이번 주말은 비소식이라 주중에 다녀 오기로 한다. 어제 비가 내린탓에 대다수 산행지 최고 기온이 30˚ ~ 31˚다. 여러 선택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속되는 중탈로 의기 소침하여 지맥길은 당분간 피하고, 여유롭게 산행을 하고자 부산 근교 봉따먹기 산행을 하기로 한다
- 산행구간 : 동선마을 ~ 동묘산 ~ 매봉 ~ 연대봉 ~ 성포봉 ~ 국수봉 ~ 남산(1,123順) ~ 대항마을
- 산행거리 : 14.79Km
- 산행시간 : 5시간 44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58Km/h
- 고도상승 : 1149m
- 5만도 도엽 : 김해
- 기상 : 27˚ ~ 29˚, 습도 74%, 바람 5~10(잔잔), 공기질 74(보통), 일몰 19시10분
- 등산복 : 이너티
- 비상식 : 물[2.7L 준비 / 2.2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50g, 사탕1개, 계란1개, 사과1개, 바나나1개 / 김밥1줄, 양갱50g, 계란1개, 바나나1개 소모]
- 참고사항 : 대항식당 뒷길 외양포 생태터널 가는 등로는 여름엔 피하고 도로따라 이동하이소, 여기에 진드기 있는것 같아요.
- 트랙 :
부산은 시내버스 배차 시간을 제공하지 않기에 산행 이틀전날 들머리 이동 방법 및 환승 시간을 체크해 보니 장산역에서 8시경 승차하는게 최적이고, 다음으론 8시45분 버스다. (평일기준)
장산역에서 8시55분 버스를 타기로 한다. 경제자유구역청에 도착하여 다음 버스와 520번과의 도착 시간을 체크해보니 1011번이 4분 일찍 도착 예정인데
10시51분 520번이 먼저 도착하고, 뒤에 1011번이 따라 온다. 만약 장산역에서 9시15분? 버스를 탔다면 간발의 차이로 520번을 놓치는 형국이다. [참고사항] 1. 용원~한성기린아파트를 운행하는 520번 버스의 경우 양방행 모두 경제자유구역청에서 대항마을까지 중복 운행함으로 들머리 동선마을行은 보이는 즉시 타면되고 가덕도에서 탈출시 경제자유구역청까진 중복 운행함으로 일단 무조건 승차하여 경제자유구역청에서 환승하는게 낫을것 같다. 2. 토,일,공휴일엔 대항마을에서 외양포까지 연장 운행한다
10:57 버스는 동선이주단지에서 내려주고 되돌아 나간다
바람이 시간당 10이상 불어주어야 되는데 이정도면 바람 한점 없다는 시그럴이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들머리로 진행하다 CU편의점에서 김밥 1줄을 구입한다.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가 동묘산이고,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응봉산이다
오른쪽으로 연대봉?
11:07 여기서 포장길을 따를건지 산길로 들어 설건지 갈림길이다. 산길로 들어서기전 진드기 기피제를 도포한다
11:13 전봇대 옆으로 들어선다. 조금 올라서면 좌측으로 묘지가 있고 이를 지나면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는데 중간중간에 등로가 흩어져있어 적당히 움직이며 진행한다
11:18 임도를 만나 따르다가
11:19 좌측으로 초록색 시그럴이 보인다. 동묘산 초입이다. 등로는 양호한편인데, 정상에 다가가면 조림을 빼곡히 한데다 가시넝굴이 군데군데 자라고 있어 약간은 진행하는데 상그럽다
11:28 동묘산(133.6m)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들 / 정상에서 안부로 내려서는 길 또한 등로가 흩어져 있어 주의를 요하며 약 10분후 묘지를 만나면서부터 등로가 국도 수준만큼 좋다
11:49 임도
11:53~12:05 누릉령 / 오늘은 바쁠게 없다. 힘도들고 하여 정자에서 김밥을 먹고 가기로 한다. 배를 채우니 매봉 오름길도 가볍네. 앞으로 여름 산행땐 밥먹을 시간을 고려하여 산행 계획을 세워야 겠다.
매봉을 올라서며 낙동강 하구 명지 신도시를 바라본다
12:24 331.4봉
12:31 매봉(356.6m) / 매봉은 다음 산행때 올르고 안부에서 연대봉으로 향할려 했는데 등로를 따르다 보니 매봉에 올라섰다. 중간에 갈림길이 없던데 참고한 트랙은 뭐지, 연대봉을 향하며 가로지르는 지점을 확인해보니 정상적인 등로는 아닌것 같다. 매봉에 올라서니 풍광이 너무 좋네.
이동네는 군데군데 산불감시 초소가 즐비하다. 산행 후기를 읽어보니 산방기간엔 FM대로 한다니 요땐 올생각 안하는게 상책이다
13:01 전망데크에서
13:03 전망바위에서
13:05
13:08 연대봉(△/459.4m)
17년12월 구입하여 창갈이를 하고 처음으로 산행을 했는데, 왼쪽발이 불편하다. 처음 구입때 발등이 스쳐 AS했는데, 프레스로 바닥을 낮춰던것 같아 요게 원인인가? 처음 착용때 엄지발가락 아래가 꺼진 느낌이 들었는데 내리막을 내려서는데 엄지와검지 상단이 접질려 힘드네. 트렉스타 본사가 녹산공단에 있어 산행 종료후 시간이 맞아 AS요청했다. 트렉스타가 마음에 드는건 1을 요청하면 2까지 해준다는거다. 즉 창갈이 요청했는데, 옆구리 터진것 까지 보수해 주시네.
13:13 대항새바지 갈림길
13:40 도로에 도착하여 길건너 성포봉으로 오른다
13:41 철계단을 올라
대항배수지 뒤로 올라서면 잡초가 우거져 등로가 안보인다.
공터를 가로질러 방치된 의자를 보고 진행하면 이후 등로가 좋아진다
13:48 성포봉(179.1m)
13:49 179.1봉(△) / 되돌아 나간다
13:56 도로로 되돌아 나왔다
대항마을로 내려서며 가덕도와 거제도간 해저터널 부분을 바라본다
14:13 새바지 갈림길 / 국수봉 가는길은 새바지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가는게 편한데 생수를 구입하기 위하여 마을로 내려선다
14:17 생수 1L만 있으면 될것 같은데, 1+1구입시 추가 1을 더줘 1.5L가 되었다. 계산을 하는데, 2L 가격보다 비싸게 치인다.
큰길을 따라 갔어야 하는데 참조한 트랙이 지름길이라 대항회식당 뒤를 올라섰는데
우와 길이 없다. 되돌아서야 했는데, 지맥길에서 워낙 단련이되어 무식하게 올라선다
13:33 8여분을 넝굴지대를 통과하여 외양포 생태터널 입구에 도착했다. 생수 한병을 다 들이켰다 힘드네
14:35 외양포 생태터널위
14:56 산악보루 갈림길
14:57~15:01 산악보루 / 진드기 기피제 도포하고 출발
15:06 국수봉(264.5m)
15:11 관측소/남산 갈림길
15:15 전망바위에서
15:16 전망바위를 좌측으로 두고 내려서 등로는 좌측으로 내려섰다 다시 우측으로 돌아온다. 직선으로 내려서도 될것 같은데.. 참고한 트랙도, 등로도 일치한다. 나중에 되돌아 올때 확인할려 했는데 내려올때와 반대편으로 등산로가 보여 진행했더니 암반지대에서 끊긴것 같아(귀찮아서 확인 안함) 내려선 등로에 맞춰 올라섰다.
15:20 발아래 녹슨 철조망을 지나면 임도가 나온다 우측으론 군부대 방향이고, 직진은 168.5봉, 좌측으론 남산이다. 남산 산행후 다시 관측소로 올라서는게 꿈만 같지만 임도를 따라 내려 섰다간 군부대에서 경위서를 작성 하는게 더 피곤하여 BACK 하기로 한다
15:22 168.5봉
15:29 전망지점 / 국수봉
15:31 남산(188.5m)
16:02~16:06 베낭털이
16:13 외양포갈림길
16:15 외양포 포진지 / 다시 BACK하여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게 상책 , 넘 믿고 갔다가 발병나네
16:20 갈림길 / 마을길을 잘 걷다가 도로로 왜 나갔지 대항마을 공중화장실에서 옷을 갈아 입을려면 마을길로 그대로 직행하고, 버스 정류소로 가고자 한다면 큰 도로로 가는게 맞는데 그냥 마을길 안가고 뭐 하는거야
16:21 외항포 생태터널 위로 가야하는데 이쪽 방면에선 없다.
16:24 사서 고생했다. 마을길을 따라 왔으면 될걸
250번 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하니 옷 갈아입을 시간이 되네
16:32~16:39 공중화장실에서 씻고 갈아입고
16:42 대항마을 버스 종점으로 왔다
경제자유구역청에 하차 하자마자 트렉스타가는 58-2번 버스가 온다. AS 마치고 경제자유구역청에 돌아오니 대항마을에서 같이 타고왔던 분들이 1011번을 기다리고 있네. 역시 평일엔 집에 가는 시간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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