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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산 이야기

여근곡이 있는 경주 오봉산(2019-12-07)

어디서 소위 기도빨  잘받는 곳이라  듣고  왔다. 지맥 뛴다고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에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떠났다. 교톰편만 체크하고 산행 소요시간, 날머리 버스 시간은 체크 안했다. 시간에 구애 안받는 힐링 산행을 위해.

 

ㅇ 산행구간 : 윗장승 버스정류장 ~ 유학사 ~ 여근곡 ~ 오봉산 ~ 천촌동회관

ㅇ 산행거리 : 8.33Km 

ㅇ 산행시간 : 3시간 54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14Km

TOTAL CLIMB : 607m

ㅇ 트랙 :

여근곡이 있는 경주 오봉산2019-12-07 1049-REDBUG463.gpx
0.32MB

ㅇ 5만도 도엽 : 경주

ㅇ 현지 기온 : 3˚~6˚, 바람 다소 강함

ㅇ 누구랑 : 實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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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외버스 터미널 버스 시간표
10:26 경주역 출발 약 6분후 도착한다(아하 정류소에서 찍은 버스 시간표)
산행개념도
10:48 윗장승 / 고속버스 터미널 버스 정류소에서 10시26분 306번(일반)을 타고 윗장승에서 하차한다. 이곳을 경유하는 버스는 대략 15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된다(후반부 시내버스 시간표 참조), 308번의 경우 여근곡에 버스 승강장이 있다
배차시간 문제로 오늘 산행 날머리인 천촌에서 산행할까 했는데 오후 시간대엔 역광으로 여근곡의 뚜렷한 지형을 보기 어렵다하여 윗장승에서 산행을 시작 하기로 한다
10:56 여근곡기박물관 / 폐업? 창문틈으로 보니 별거 없는데... 무슨 사업 아이템인지
10:58 338번정류소 / 고속버스 터미널 버스 정류소에서 9시49분경 버스를 타면 이곳 여근곡정류소까지 편하게 도착한다

 

여근곡(女根谷)은 선덕여왕의 지기삼사(知幾三事)에 관한 전설 중의 하나에서 유래하는 지명이다. 636년(선덕여왕 5) 여름에 영묘사(靈廟寺) 앞 큰 연못인 옥문지(玉門池)에 난데없이 두꺼비들이 모여들어 싸우는 일이 생겼다.

모두 궁금히 여기는 가운데 선덕여왕이 해석하기를 두꺼비의 눈이 성난 것같이 생겼으므로 병란이 날 조짐이라 하고 알천(閼川)과 필탄(弼呑) 두 장군을 불러 2,000명의 군사를 주어 경주 서쪽에 있는 여근곡에 가서 백제의 복병을 치게 하였다.

두 장군이 여근곡에 이르니 백제의 장군 우소(于召)가 거느린 500여명의 복병이 있어 쉽게 물리쳤다. 이것은 옥문(玉門)을 여근(女根)으로 해석하여 여근은 음(陰)이므로 남근(男根)이 여근 속으로 들어가면 토사(吐死)한다는 음양설을 인용하여 해석한 것이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1:13 분기점 / 왼쪽 유학사로 올라간다
11:15~11:23 유학사
11:26 옥문지
12:02 쉼터 및 등산로 합수점 / 중도에 14분 휴식
12:24 천지못 갈림 / 오름길이 험하여 지그재그식으로 등로가 형성되어 있다
12:29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여근곡
(전망대에서 바라본) 건천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화
(전망대)
12:38 585봉
일요일이 아닌게 아쉽네
12:50 코끼리바위
1255~13:13 오봉산 정상석에서 점심을 먹는다. 오봉산 정상은 실제 조금 더 진행 하여야 한다
13:15 저넘이 오봉산 정상인데 철문으로 막혀있다
13:16 기도터 / 오봉산 아래에 기도처가 있다. 소위 기도빨 받는데인지 무속행위 금지 및 감시카메라가 있다. 이 카메라는 주사암으로 연결, 밥그릇을 나눠 먹지 못하겠다는 뜻
13:19 오봉산(632.9m) 정상 주사바위
13:23 마당바위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하산할 천촌마을
주사암을 향하며 바라본 마당바위
13:29~13:33 주사암
부처님 진시사리 친견 기도
13:36 공양실 /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면 천촌가는 등로가 있는데, 사실 공양하는 시간외 이길은 출입금지라, 길이 묵어 보이질 않는다. 혼자라면 무대포로 가겠건만....
13:38 경주 부산성 안내문 / 잠시후 우측으로 진행하다 200m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진입하여 주사암방향으로 되돌아 선다
13:46 주사암 공양실에서 50m 진행하면 되는데, 등로가 묵혀 400m를 돌아온 형상이다. 이후 내리막길은 낙엽이 쌓여 등로 파악이 어려운데다 사면이 가팔라 지그재그로 내려선다
14:11 약 25분을 내려서니 등로가 좋아진다
14:42 천촌 종점
ㅎㅎ 무려 2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아하까지 4Km로 혼자였다면 걸어 갔겠지만 기다리기로 합니다. 바람이 매섭네요. 맞은편에 마을회관이 있습니다. 1시간30분을 떨다 갔는데, 할머님들이 친절합니다
식사 및 음료를 구입할수 있는 가게도 있습니다
16:55~17:04 버스는 천촌에서 9분만에 아화에 도착하여 시내로 나가는게 아니고 종점으로 향합니다. 서면파출소앞 사거리에서 하차 하랍니다. 하차태그 하고 CU편의점앞 아화정류소로 이동 합니다
CU편의점엔 아화를 중심으로 시내버스 시간표가 요긴하게 있습니다
CU편의점옆엔 개인택시가(054-751-6478~9)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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