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없던 시절. 타인의 상세한 산행기를 베껴 산을 찾았었다. 그땐 그게 최고의 방법이었는데, 문명의 이기(利器)를 맛본 지금은 이것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을것 같은 멍텅구리가 되어 버렸다. 때론 아날로그도 좋은데, 너무 디지탈화 되어 버렸다. 느림도 좋은데 마음이 급해졌다. 단순 했었는데, 복잡 미묘해 졌다.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도 너무 많은것을 맛보아, 돌아 갈수가 없다. 그래 나는 변해가고 있다. 예전으론 돌아 갈수 없다는걸 알면서 미련이.....
ㅇ 산행구간 : 깃재 ~ 고성산 ~ 고산 ~ 경수지맥 분기점 ~ 구황산 ~ 문수산
ㅇ 산행거리 : 19.44Km
ㅇ 산행시간 : 7시간 3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76Km
ㅇ TOTAL CLIMB : 1,739m
ㅇ Km당 상승고도 : 89m
ㅇ 트랙 : 영산기맥(깃재~문수산)2020-01-11 0918-REDBUG463.gpx
ㅇ 5만도 도엽 : 고창
ㅇ 현지 기온 : 2˚~6˚, 짚티, 0.6L 소모
ㅇ 산행 : 팀산행/[문수산 ~ 깃재 : 산신령님, 백양산 다람쥐님]/[깃재 ~ 문수산 : 배X언님, 레드벅]
1인당 경비 ; 46천원 (식사 66000 , 목욕 20000, 유류비 70000 , 톨비 2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