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2013-12-28)
금년들어 최고로 기온이 떨어졌다. 이추위에 산에 간다고 미쳤단다. 사람이 한번 Feel이 꽃히면 어쩔수가 없는가 보다 난 언제부턴가 이날을 기다리는 희망으로 살아가고 있다. 체감온도 20도 넘는 함백산 추위도 이겨 냈는데 이정도 추위는 장난이지하는 마음으로 산행에 나섰다. 산등선을 올라서 매서운 바람이 불어 닥칠땐 겨울산행의 참맛을 만끽하며. 이번에 따라 나선 산악회는 T관광회사에서 주관하는 산행으로 차량운임만 맞으면 산행을 진행한다. 최소의 비용으로 산행 할수 있어 좋았는데 돌아오는길에 저녁먹을 시간을 제공하지 않는게 흠이라면 흠이다. 아무튼 이산악회의 특징을 알았으니 다음번에 따라 나설때는 대비해야 겠다. 종일 눈발 날리는 가운데 무릎에 무리가 갔는지 보호대를 착용하고 쉬엄쉬엄 조심해서 산행을 진행했다.
추월산관광단지 건너편으로 담양호를 즐길수 있는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 왕복 30분이면 충분하다 혹 시간이 허락한다면 ....
ㅇ 산행구간 : 복리암마을 ~ 수리봉 ~ 추월산 ~ 상봉 ~ 보리암 ~ 주차장
ㅇ 산행시간 : 3시간 56분
ㅇ 산행거리 : 7.87Km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Km
ㅇ TOTAL CLIMB : 755m
ㅇ 트랙 : 추월산_2013-12-28_1143.gpx
ㅇ 기타 : 눈산행
- 개념도/ 녹색표시가 담양호 데크길
- 11시43분 복리암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 들머리는 마을을 따라 진입하면 7~8분후 산과 새로 집을 짓는 사이로 진행하면 되는데 이곳에 진입 못하도록 막아 놓았다. 일단 무시하고 진행 했는데 정 안되면 진행방향 우측 산을 타면 된다 능선에서 만나게 되어있다
- 11시52분 들머리
- 12시1분 / 종전에 오른쪽 산능선을 칠 경우 요 이정표 이전에 만남
- 12시43분 복리암마을 정상
- 견양동방향
- 12시50분 수리봉 / 아무생각없이 직진했더니 발자국이 사라졌다. 지금까지 누군가가 지나간 흔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없어 질리가 없다는 생각에 내가 길을 잘못 들어섰다는걸 직감하고 되돌아 와서 보니 추월산은 왼쪽으로 턴하네. 이정표는 보라고 둔건데 걍 무시했더니, 누군가 이길을 지나 갔다면 난 오늘 대형 알바 했을거다.
- 수리봉을 내려서면서 / 나 아냐
- 복리암마을
- 담양호가 보이네
- 1시30분 월계삼거리
- 1시40분 여기서 정상에 갔다가 보리암으로 하산
- 수리봉
- 1시58분 정상에서 여유를 즐기다가 칼바람에 하산
- 2시13분 물통골삼거리
- 2시32분 보리암정상 / 보리암을 가기위해선 1등산로로 들어섬
- 2시47분 보리암입구
- 여기까지 보리암편
- 3시12분 대피소
- 3시27분 보리암정상 1,2등산로 갈림길과의 만나는지점
- 3시34분 의병전적비
- 3시38분 산행종료
- 지금부턴 보너스로 담양호 데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