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신흥사~마등령~오세암~봉정암~영시암~백담사 ; 2014-10-15)
95년 보았던 주왕산 단풍만하랴, 백담사에서 봉정암 가는길에 단풍이 아름답다하여 피크기에 갔건만 태풍과 이상고온으로 단풍을 즐길수가 없었다. 전날 대청봉에 첫눈이 내려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었고 금일 기온이 전일과 같다하여 코스를 변경할까 했는데 다녀온분 말을 듣고(상고대는 없었노라) 판단을 잘했다 싶다. 단풍 또한 기대를 안했다 산행대장이 금년은 안좋다해, 금일 단풍이 좋았으면 주말에 남교리 12선녀탕 계곡을 다녀올까 했는데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ㅇ 산행코스 : 신흥사~마등령~오세암~봉정암~영시암~백담사
ㅇ 산행거리 : 24.34Km
ㅇ 산행시간 : 9시간 28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57Km
ㅇ TOTAL CLIMB : 2,011m
ㅇ 트랙 : 설악2014-10-15 0339__20141015_0339.gpx
- 개념도
- 3;40 출발
- 3;47 신흥사 석불을 지나는데 독경소리가 들린다. 후레쉬가 터지면서 스님 모습이 보인다 죄송합니다.
- 3;49 울산바위 갈림길
- 4;20분 비선대
- 넘들은 천불동계곡으로 향하는데 난 딴길로
- 5;23 마등령 1.7Km
- 40분간 일출놀이를 했다
- 6;43 마등령정상
- 서리가 앉았다 날씨가 추울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포근했다
- 6;46 마등령 이정표 들어서면 오세암 1.4Km,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다
- 7;22 봉정암가는길, 일단 오세암에 들린다
- 저앞 봉우리가 만경대?(출금지역) 저기를 올라서면 용아장성과 오세암을 바라볼수 있는 조망권이다. 만경대 오늘의 일정엔 없다. 백담사에서 용대리로 가는 셔틀버스가 주말에는 최소 1시간에서 2시간 기다려야 하는 관계로 빡빡한 일정에 제외 했는데 주말만 산을 타다보니 오늘이 평일인것도 모르고, 아무튼 다음에 보자
- 7:25 봉정암을 향하여
- 저넘이 용아장성 일부
- 7;56 봉정암 2.9Km
- 용아와 대청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 아침을 먹는다 넘들을 생각해서(10여분간)
- 8;34 봉정암 1.9Km
- 8;44 이걸보니 가야동계곡에 도착 했다는걸 느꼈습니다
- 왜 너는 출금당했지?
- 8;55 봉정암 1Km / 지금부터 봉정암까지 1Km 거리를 450M 고도로 높일려니 된비알 입니다. 명승사찰 순례기도를 하시는 어른신들이 이길을 많이 이용합니다. 봉정암에서 내려 오시는게 쉬워 대부분은 이코스로 내려오시는분들이 많은데 간혹 봉정암으로 향하는 어른신들을 봅니다.
- 9;14 봉정암 0.5Km
- 거의 다올라선것 같습니다 공룡능선이 보이고
- 오른쪽으로 이넘은 무슨바윈지 황금마냥 찰란합니다
- 용아가 보이고
- 공룡
- 9;39 다올라섰습니다. 사리탑이 보입니다
- 소나무 근처가 용아 입구입니다. 올해 저곳에서 2분이 추락사 하셨죠. 목숨과 바꿀만한 값어치가 있는지 회의를 품습니다
- 공룡
- 사리탑옆 용아 진입로
- 9;49 실컷 찍고, 구경하고 봉정암으로 내려섭니다
- 봉정암 TOUR
- 10;03 사자바위 / 이정표 뒤로 올라서야 합니다
- 이넘이 사자바위 맞나요
- 이 계곡을 빠져 나가야 하는데 무려 17.6Km 입니다. 여기서 7Km는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손치더라도 어마어마한 계곡길입니다. 솔직히 단풍길 아니면 다시는 오고싶지 않은길 입니다. 봉정암을 보고프면 대청에서 살짝 왔다가 설악동으로 빠질렵니다. 그러나 또 와야하죠 제대로된 단풍길을 걷기전엔 계속 올겁니다
- 해와 달의 공존
- 단풍이 별로죠
- 10;40 백담사 9K / 쌍용폭포 입니다
- 우폭
- 좌폭
- 용아들
- 10;55 관음폭포
- 11;11 백담사 8Km
- 11;32 백담사 6.5Km
- 11;40 용아 옥녀봉, 뜀바위 건너뛴 코스
- 11;47 수렴동 대피소옆 / 용아 오리지널 코스(옥녀봉 뜀바위)
- 11;48 수렴동대피소
- 몰디브 마냥 푸르르
- 단풍 내년에 봐 / 영시암 다가올수록 단풍이 물들었지만 아니다, 내가 느낀 단풍은....
- 12;02 영시암 갈림길
- 12;05 영시암 / 24시간 국수 제공에 기대했건만 안주네
- 나름 단풍이 멋있죠 / 고놈만 멋있지 딴놈은 아니야
- 12;31 백담사 1.8Km
- 12;58 백담사 탐방센터
- 미안해유
- 너희들도 알제
- 13;06 만해선생님 교육관
- 만해선생님 기념관
- 공휴일 같으면 하염없이 줄을 섰을건데 오늘은 평일이라 바로 승차, 용대리까지 약 6.5Km, 버스론 15분소요, 걸으면 1시간30분~2시간소요, 그냥 내리막길이 아니고 굴곡이 있습니다
- 백담사에서 용대리 하산구간 고도표
- 잠시 교행중 한컷, 겨울엔 걷지마세요 등락이 장난아닙니다. 야들도 겨울엔 쉰답니다
피크기엔 이놈을 타기위해 1~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데 대체 얼마만큼 인파가 모이고 운영회사는 얼마만큼 벌어들이는지 수치상으로 뽑아봤습니다(백담사에서 용대리로 하산하는 구간만 계산)
1. 1시간 대기시 : 정원 37명에 10대 운행, 1시간에 최대 3회 운행가능 = 1,110명 X 2,300원 => 2,553,000원
2. 2시간 대기시 : " 최대 5회 운행가능 = 1,850명 X 2,300원 => 4,255,000원
수익 괜찮네요. 아무튼 피크기엔 평일 움직이는게 최상인것 같습니다. 이 많은 인파가 제대로 질서를 지키겠습니까? 산행 잘하고 열받지 마시고 평일 휴가내고 움직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