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양기맥 마지막구간 이다. 당초 엄목동에서 덕곡리 갈림길로 올라서야 하지만 토답동에서 임도를 따라 진행 하기로 한다. 이리가나 저리가나 거리는 비슷한데. ㅎ 잔머리 굴린다고 임도에서 지난번 끝난 덕곡리 갈림길과 가장 가까운거리에서 치고 올라갔는데 체력만 방전 시켜 버렸다. 소요시간은 엇비슷하다. 초반부터 체력이 방전되다보니 오늘구간이 진양기맥길중 최고로 힘든날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번구간은 여름엔 혼자 가기가 버거운 구간이다. 넝굴가지로 발밑을 신경 쓰다보니 진행이 생각외로 더디다. 용산치에 도달하니 폭우가 쏟아진다. 그것도 잠시 비는 가끔씩 뿌렸지만 기상청 일기예보처럼 하루종일 내리진 않았다.
산행개념도09:08~19:13 토답동 / 지난번에 엄목동으로 내려 섰는데 이번엔 이왕이면 편안한 길로 올라서자고 토답동에서 임도를 따라 접속하기로 한다. 접속구간의 거리는 엄목동 이나 토답동이나 지난번 내려섰던 덕곡리 갈림길까지 거리는 비슷하다09:27~09:55 임도를 따 라 올라서다 몇이서 지난번 덕곡갈림길 로 바로 치고 오르기로 한다. 무모한 짓이었다. 우회하면 1.4Km, 질러가면 260m 거리상 분명 가까운데 우리처럼 돌아이가 분명 있기는헌데 길은 희미하고, 가파르고. 결국 마루금에 올라서니 둘러온 선두와 마주친다. 결론은 거리는 단축시킬지언정 시간은 둘러온거나 마찬 가지 였다. 초반부터 진을 빼고 나니 이후 나머지 시간은 지옥같은 시간 이었다.09:46 덕곡갈 림길 / 지난번 하산 하였던 지점
11:09 ~11:15 용산치 / 왕복 6차선 도로인데 교통량이 많다. 지하 통로가 없어 무단횡단을 하는데 아슬아슬하다. 용산치에 도착하니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진다. 우의로 무장하고 진행한다용산치는 절개된 도로로 인하여 262.7봉에서 내려설때 좌우로 등로가 있다. 고갯마루엔 냉음료를 파는 간이가게가 있다
11:36 196.8봉11:42 203봉11:52~12:05 휴 드뎌 점심을 먹자한다12:48 212.2봉12:55 222봉 / 삼각점이 보이질 않다13:19 174.5봉13:30 통영-대전고속도로 밑 지하통로로 향한다13:34 통로를 통과하니 개인 소유지라 우측으로 진입하는데 덩굴나무로 엉망이다덩굴숲을 오르면서13:56 181.3봉14:28 175.4봉 / 이곳 역시 삼각점이 보이질 않네. 춘천지맥길은 없던 삼각점도 있던데 여긴 있는 삼각점도 없네.14:47 121.4봉14:56~15:04 호반전망대15:12 우약정15:19 망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