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살방살방

DMZ 관광(2018-06-24)

REDBUG 2018. 6. 26. 13:12

한북정맥을 마치고 DMZ 관광에 나선다. 나도 참 무심한 놈인가 보다. 아버지 살아 생전에 이곳에 한번도 모시지 못했으니.


ㅇ 진행코스 : 임진각 ~ 제3땅굴 ~ 도라전망대 ~ 도라역 ~ 임진각 ~ 오두산 통일전망대

ㅇ 진행거리 : 58Km

ㅇ 소요시간 : 4시간40분


- 개념도













- 8시40분경 임진각에 도착하여 출입 신청을 한다.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데 우린 30인 이상이 되어 타고온 버스로 진행한다. 그러다 보니 제3땅굴을 찾아 간다는게 엉뚱한곳으로 갔다가 되돌아 나오기도 한다



- 09:20 통일대교에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고



- 09:27 드뎌 통일대교를 통과한다.




-

- 09:48 알바후 제3땅굴(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점원리)에 도착했다. 1978년에 발견된 제3땅굴은 예전에 병영집체 훈련때 왔던적이 있다.



- 주의사항 교육후 찰영 가능 장비(휴대폰, 카메라) 보관후 출발 



- 지하 73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남으로 435m 파내려 오다 발견되었으며 현재 265m만 도보로 견학할 수 있으며 265m지점부터 군사분계선까지는 차단벽을 설치하였다. 예전에는 차단벽 넘어로 북에서 화학무기 공격에 대비하여 카나리아가 있었는데, 이제는 없네. 휴~   높이가 2m 라는데 435m 내려서 차단벽 왕복시까지 허리를 펼수가 없어 고역 이었다


- 셔틀 승강장 / 임진각에서 출입 신청시 도보, 셔틀 승강기 선택 사항으로 추가 3천원. 산악회에서 왔다고 선택사항 박탈?

 

- 10:37 도라전망대로 이동한다



- 10:46 도라전망대(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점원리) 도착


- 북한의 생활을 바라볼 수 있는 남측의 최북단 전망대로서 개성의 송학산, 김일성 동상,기정동,개성시 변두리,기차화통(장단역), 금암골(협동농장)등을 망원경을 통해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일반인에게는 1987년1월부터 공개되었다.

 





- 11:06 도라산역으로 향한다


- 남북출입사무소를 지나간다. 개성공단이 재개되면 다시 활기를 띨텐데



- 11:15 도라산역(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노상리 555번지)




- 경의선 도라산역은 서울기점 55.8km에 위치하며,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경의선 복원공사를 2000년 9월에 개시, 2002년 3월에 준공하여 2002년 4월 11일에 완공되어 일반인들에게 관광코스로 개방되었다.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노상리 민통선북방 남한한계 철책30m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경의선 최북단 역으로 장차 개성, 평양, 신의주를 거쳐 대륙으로 연결되는 철의실크로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것이다. 이곳에서는 북측으로 도라산과 남방한계선 철책을 직접 관망할수있다.



- 용산에서 10시8분 출발하여 임진강에서 출입 신청하고 11시43분에 도착하여 셔틀버스로 관광후 16시27분 용산으로 출발하는 DMZ 열차가 운행된다



















- 역에서 바라본 도라 전망대


- 12:07 휴식 공간에서 약 30여분 동안 수육거리를 먹은후 도라산역을 빠져 나온다

 

- 통일촌을 지나고


- 12:12 인원 체크후 임진각으로


- 임진강 양쪽 경계는 철책선으로


- 12:24 임진각(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사목리 일원)에 도착하여











- 남북 분단 전 한반도 북쪽 끝 신의주까지 달리던 기차가 이곳에 멈추어 전시되고 있다. 이곳의 임진철교는 상하행 2개의 교량이 있었으나 폭격으로 파괴되어 교각(橋脚)만 남아 있었는데 전쟁 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서쪽 교각 위에 철교를 복구했다. 지금 내가 서 있는곳은 동쪽 교각이다


- 동쪽 교각은 독개다리라 하여 관람료 징수




- 철로위로 탄피가 흩어져 있는데, 인위적인 냄새가 짙다



- 서쪽 교각



- 자유의 다리(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509-1)는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 광장 앞 망배단 뒷편에 놓인 다리로 1953년에 한국전쟁 포로 12,773 명이 자유를 찾아 귀환하였기 때문에 명명된 다리이다. 원래 경의선(京義線) 철교는 상하행 2개의 교량이 있었으나 폭격으로 파괴되어 교각(橋脚)만 남아 있었는데 전쟁 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서쪽 교각 위에 철교를 복구했고 그 남쪽 끝에 임시 교량을 가설했다. 당시에는 포로들이 차량으로 경의선 철교까지 와서 걸어서 자유의 다리를 건너왔다고 한다. 자유의 다리는 6경간(徑間)으로 이루어진 목조 평교(平橋)형식으로 길이는 83m, 폭은 4.5∼7m, 높이는 8m 내외이다. 순수한 목구조는 아니고 인장력을 많이 받는 부분에 철재를 병용하여 만든 혼합 구조이다. 통나무가 4개씩 4열로 세워진 교각 위에 사각 받침목과 Ⅰ형 강(鋼)으로 만든 철제 보가 井자형으로 짜올 려지고 그 위에 장선(長線)이 놓인 후 나무로 만든 상판이 올려져 마감되었다.
구조적인 안정을 기하기 위하여 수평재와 가새가 많이 사용되었다. 자유의 다리는 임시로 가설한 교량이므로 건축적으로 뛰어난 점은 없으나 `자유로의 귀환`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전쟁의 대표적인 유산이라 할 수 있다.


- 자유의 다리 끝으로 울타리 뒤로 임진강과 도라산역을 잇는 철로가 있다



- 13:00 가자 오두산 통일 전망대로


- 임진강역을 지나고


- 임진강변은 끝없는 철조망으로


- 13:26 오두산 통일 전망대(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659번지) / 언젠가 다시 와야 할 신한북정맥길을 바라 본다







- 세상에 공짜는 없다







- 그런데 여기선 하나가 있더라 망원경



- 13:45  밥먹고 집에 갈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