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산 이야기

팔공산(2013-05-17 ; 선본사 주차장~ 갓바위 ~ 선본사 주차장회귀)

REDBUG 2013. 5. 17. 22:52

오늘은 부처님께서 태어 나신날이다. 實이와 팔공산 갓바위에 올라 치성을 드렸다. 그리고 가벼운 산행을 즐겼다. 선본사 하단 오르기전 등반코스가 있는데 그길이 무척 궁금했지만 갓바위에 오르고 나서 다시 하산해야 해서 實이의 체력을 감안 포기 했었는데 부처님의 자비로 오늘은 이코스로 시작하여 지난번 주차장길을 놓쳐 은해사까지 갔었는데 오늘은 제대로된 즐산이 되었다

ㅇ 산행구간 : 선본사 주차장 ~ 갓바위 ~ 노적봉 ~ 감나무집

- 11시15분 선본사 갓바위 오름길

 

- 11시34분 선본사 하단

 

- 삼성각

 

- 인산인해

 

- 공양시간입니다, 왼쪽줄은 밥떼

 

- 11시40분 선본사 중단, 주지스님께서 꽃을 달아주고 있습니다.

 

 

 

- 11시53분 선본사 상단 입니다. 오른쪽에 많은분들이 욕불의식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했습니다. 이 의식은 부처님이 탄생하신 것을 축복하여 향탕수로 목욕시키는 의식입니다. 아기 부처님이 탄생하셨을 때 아홉마리 용이 공중에서 향기로운 물을  솟아나게 하여 신체를 목욕 시켰다는 데서 유래했답니다. 수고 했다고 떡더 주셔서 저희도 부처님께 용돈 쪼메 드렸습니다.

 

- 부처님 오늘 대박입니다. 용돈 두둑하게 챙기신거 같습니다.

 

- 12시21분 108배 완료했습니다. 큰놈, 엄마, 친구 기영이, 그리고 내가 아는 모든사람들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놈은 實이가 했고요.

 

- 약사암

 

 

- 이런 왠 횡제입니까? 부처님 고맙습니다 어찌 제마음을 헤아려 주셨는지, 오던길 되돌아 가야 겠습니다

 

- 12시41분 아직도 밥떼는 줄지 않았습니다. 천으로 덮인 저곳엔 지난4월30일 연화대범종이 헬기로 공수되었고 5월9일엔 연화대범종 종각 상량식이 거행되었네요 다음에 올때 볼수있을런지

 

 

- 12시43분 산행 들머리로 이동했습니다

 

 

 

- 선본사 중단, 공사중

 

 

- 12시55분 팔공산 종주등산로 위치표시 10번 선본재 입니다. 아까 폐쇄된길과 만나는곳 입니다.

 

- 우회로는 우리가 왔던길이고 빨간옷을 따라 오세요

 

- 선본사 중단과 상단인 관봉 갓바위

 

- 선본사 극락전이 있는 종무소

 

- 1시16분 팔공산 종주등산로 위치표시 14번

 

- 노적봉

 

- 정상으로 가는길, 노란리본, 팝송 제목이 문득 떠오르네요

 

- 리본을 돌려 찍으니

 

- 아기자기한 사다리도 있고

 

- 사다리 내려서면 오른쪽 길이 인봉가는길 같고 왼쪽으로 오르면...

 

- 노적봉을 오르다 멀리 동화사가 보여

 

- 1시29분 노적봉 정상입니다. 내려오기는 쉬운데 오르기는 약간 까다롭습니다

 

- 맨손으로 산행 했는데 피봤습니다. 팔공산 바위는 규소성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 1시38분 팔공산 종주등산로 위치표시 15번

 

- 1시41분 계단을 내려서기전에 왼쪽으로 개구멍이 있고 거길 통과하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 동봉방향

 

- 1시47분 팔공산 종주등산로 위치표시 17번

 

- 1시50분 노적봉

 

 

- 2시10분

 

- 2시18분 팔공산 종주등산로 위치표시 22번, 지난번엔 겨울이어서 그랬는지 우회길로 왔었는데 오늘은 가능하면 능선길을 고집했습니다.

 

- 2시23분 선본사 상,중,하단 및 노적봉이 한품에

 

 

 

 

- 2시23분 팔공산 종주등산로 위치표시 26번 능선재, 여기서 은해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2시35분 풍광이 좋은 바위위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 2시46분 출발에 앞서 선본사 전경을 댕겨 봅니다

 

- 2시47분 선본사 주차장으로 하산할려면 지난번 경험에 의하면 3번째 이정표에서 선본사로 향해야 합니다

 

- 2시49분 2번째 이정표(요놈을 지난번에 못봤네) 

 

- 길 좋습니다 이제는 빨간옷 입은분을 모셔가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다리를 삐긋해서요. 선본사 중단에서 주지스님께서 부처님오신날 불자표시로 꽃을 가슴에 달아 주신거 봤죠 實이만 달았고 저는 안달았는데 산행도중 저에게 주데요 그러나서 1번 미끄러지더니 나중에 아예 발을 접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實이에게 주었더니 이번엔 제가 미끌어지더라구요. 그러다 아까 밥먹는데서 어느분이 그 꽃을 나무에 걸쳐놓고 갔더군요. 제가 그분 복을 대신 받아 산행 잘했고 2개의 꽃을 안전운행하라고 차에 잘모셔두었습니다.

 

- 2시59분 3번째 이정표, 아닌데 더가야하는데

 

- 3시5분 여기서 선본사로 가야합니다. 왔던 방향으로 진행하네요

 

- 3시11분 갓바위주차장으로 3번째 이정표에서 하산하면 이길과 조우?

 

- 3시24분 오른쪽으로 하산해야 하는데 3번째 이정표에서 선본사에 누가 묘봉을 그려놔서 혹시 묘봉인가 싶어 고생시키고 있습니다

 

 

- 주차장이 보입니다

 

- 3시29분 오른쪽길로 하산합니다 아까 정상에 올라가니 어딘지 모르겠지만 직진방향도 있고 하산 방향도 있는것 같았는데 모르는길은 되돌아 오는게 상책이라 왼쪽방향이 아까 아무것도 아닌 정상 가는길  같습니다

 

- 3시34분 사거리 입니다.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직진하면 묘봉방향 같습니다

 

 

- 3시49분 이제 임도입니다. 인봉방향이 묘봉가는 방향같은데 

 

 

- 우린 빨간색쪽에서 내려 왔는데 이정표는 노란색 방향에 인봉가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 이정표 부근에 묘봉암 현수막이 있다는건 길이 있다는 뜻 같습니다

 

- 주차장으로 갑니다

 

- 전 대숲이 좋습니다. 아담한 집과  대숲 이게 제가 꿈꾸는 노후 입니다

 

- 등산로엔 묘봉암가는길이 없지만 분명 아까 그길로 가면 있을것 같습니다

 

 

 

- 3시35분 나들목 감나무집입니다. 대략 4시간 걸리는 코스 같습니다. 지난번엔 길을 잘못들어 중앙암에서 하산하여 임도를 따라 은해사로 하산했는데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은해사~중앙암~묘봉암~퍽정(현재 이곳)구간을 산행하고 싶습니다. 이구간엔 볼거리가 참 많더군요

 

- 부처님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오늘은 부처님 덕분에 가고 싶은던 코스 맘껏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