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지맥(신산경표)/도솔지맥(完走)

1박2일 둘째날 도솔지맥(두무리고개~공리고개 ; 2019-06-16)

REDBUG 2019. 6. 17. 11:42

이래저래 정리하고 샤워하니 22시30분. 새벽에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이 있어 제대로 자질 못할것 같아, 빨리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여기저기 TV가 있다. 3F에 올라가니 아늑한 공간이 있어 낑겨 누었다. 비몽사몽 고함 소리에 1골 넣었구나 그리고 장탄사 1:1, 후반에 가서 또 장탄사 졌구나. 이건 자는건지 깨어 있는건지. 그렇게 깨었다 자다 새벽 5시00분에 일어나 샤워하고 길을 나선다 

 

ㅇ 산행구간 : 두무리고개 ~ 봉화산 ~ 공리고개 ~(학조리)

ㅇ 산행거리 : 16.54Km

ㅇ 산행시간 : 5시간 48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85Km

TOTAL CLIMB : 1,288m

Km당 상승고도 : 78m/ 봉화산 오름길이 가도 가도 끝이 없네 

ㅇ 트랙 :

도솔지맥(두무리고개_공리고개)2019-06-16 0913-REDBUG463.gpx
0.31MB

ㅇ 5만도 도엽 : 인제, 양구

ㅇ 현지 기온 : 20˚~24˚, 얇은티

 

05:21 잘자고 갑니다
05:26 어제 봐둔 콩나물 국밥집을 향하는데 김밥천국이 보인다. 고민하며 콩나물국밥집에 다달았을때 되돌아선다. 콩나물보단 고기가 좋겠다 싶어 김밥천국에서 육계장으로 배를 채우고, 점심용으로 공기밥을 추가하여 용기에 담았다
6시10분 터미널을 향한다

06:24 / 속초터미널에 도착하여 7시 신남행 티케팅을 하는데 6시40분 차가 있단다. 버스타고에 올라온건 7시 차가 첫찬데 고민하다 6시40분차로 티케팅 한다. 나쁜년~  / 버스타고 시스템에서도 버스 시간표를 100% 올리지는 않는다. 개인 블로그에 올라온것도 단지 참조만 해야 한다. 박근혜 정부 주68시간 노동 허용을 문재인 정부 들어 주52시간 단축 때문인지 기사 확보, 수익등으로 시시각각 폐지,단축 되는 노선이 많다. 이런 이유로 포털사이트에서 제공되던 시간표도 없어졌다. 시시각각 변화를 포털 사이트에서 즉각적인 반영이 안되다보니 민원이 되고, 그래서 버스타고 시스템에서 포털사이트에 자료 제공 거부로 폐지. 그나마 엉터리라도 조금은 도움이 되었는데..

 

홍천시외버스 시간표 / 양구행 첫차가 8시10분에 출발하여 8시40분 신남에 도착하게 되는데 난 속초에서 7시차를 타면 8시쯤 신남에 도착하는데, 20분 일찍 출발하니 1시간 여유가 있어 좋다고 했는데~
07:29 양양을 거쳐, 오색, 한계령을 통과한다. 날씨만 좋았으면 끝내줄텐데
07:49~08:15 원통시외버스터미널 / 기사님이 8시15분에 출발한단다 엿됐다. 속초에서 7시 차를 탔어야 하는데, 이놈은 한참을 우회한다. 게다가 원통에서 바로 출발하는게 아니고 25분간 휴식타임도 갖는다. 잘못 판단한 내가 잘못이지만, 매표소 그X이 밉다. 소요 시간이 더 걸리는걸 알면서 매표 했으니. 기사님께 사정 이야기를 드리고 신남 도착 시간을 알아보니 통상적으로 홍천에서 양구 들어가는 버스가 먼저 지나간단다. 만약을 대비하여 스케쥴 체킹해보니 귀가하는데는 지장이 없다. 버스는 인제로 출발하여 8시24분 도착하여 또 시간을 떼우고 8시30분 신남으로 향한다. 그래도 말 한마디 했다고 기사님께서 신경써주신 덕분에 8시40분 홍천에서 들어오는 차와 조우한다. 급한 마음에 현금 지급하고 타도 되느냐하니 티케팅하고 오란다. 오늘도 그런대로 일이 술술 풀린다. 티케팅한후 버스에 올라 지난번에 두무리고개에서 콜했던 기사님께 전화를(010-5377-5230) 드렸다. 남면에서 9시15분에 만나자고 

산행개념도
9시2분 남면에 도착했다. 어 내가 소요 시간 체킹을 잘못했네. 다행히 택시 기사님이 버스 시간표를 꿰뚫고 미리 대기 하고 계신다. 9시13분 두무리고개에 도착하여 날머리에 대한 정보도 알려 주신다. 참 친절한 기사님이다
09:14 산행 시작
09:36 583.2봉
09:52 539.9봉
10:10 601.7봉
10:16 두무리 갈림
10:24 양구터널 위를 지나간다
10:27 진행방향 우측으로 탈출로가 있다
10:37 546.8봉
10:49 도리지고개
10:59 606.5봉(△)
(606.5봉에서 바라본) 양구
11:02 국토 정중앙점 갈림 / 사전엔 고도차가(220m) 너무 커서 생략 하기로 했는데.
11:15~11:19 언제 와 보겠노. 고생이 되더라도 가보자고 내려섰다
원복길에 국토 정중앙 천문대를 댕겨본다
(신분증과 돈만 빼고 다녀 왔는데, 잃어 버리진 않았네)
11:38~11:51 원복하여 휴식도 취할겸 점심먹고 간다
어제 제법 비가 내렸나보다 낙엽이 쓸려 등산로가 깨끗한걸 보니
12:13 682.2봉
12:32 659.4봉
12:53 716.6봉
12:57 구암리 갈림
13:15 드뎌 봉화산 끝자락이 보인다
이놈의 자식들 봉화산에서 바라본 전경 안내판을 붙여 파노라마 형태로 배치하면 안 헤갈릴건데 두놈을 따로 떼어 놓는 바람에 숨은 그림 찾기 한다고 아까운 시간을 5분이나 허비했네. 허나 아무리봐도 도무지 감이 안온다  어디가 어데고
13:25 봉화산(△/874.5m) / 봉화산에서 바라본 전경 안내판에 몰두하다 시간을 허비하여 학조리에서 15시8분경 차를 탈려니 촉박하다. 서두르자 
13:36 874.3봉
13:43 심포리 갈림길
13:47 석현리 선착장 갈림

등로주의, 등로 같지 않은 등로라 그냥 지나치기 쉽상

 

14:27 356.9봉
14:38 377.4봉을 지나 좌측 공리고개로 떨어져야 하는데 우측 능선이 있어 GO! -알바-

15:02 학조리 버스 정류소에 도착했다. 택시 기사님 말씀이 맞네. 난 양구터미널에서 15분 소요될거라 예상 했는데, 8분만에 버스가 온다. 덕분에 15시8분 학조리에서 춘천행 시외버스에 오른다. 참고로 도착 사간대에 손을 흔들어 세워야 한다. 고속으로 달리기에 정류소에 앉아 있으면 그냥 지나칠수 있단다

 

다음 구간 날머리인 북산지서 정류장을 확인하고
2019년6월30일까지 수인터널 공사로 인하여 옛길을 경유하여 2~30분 추가 소요된단다. 16시7분 춘천터미널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집이 그리 좋은지 16시20분 버스를 타고 귀가한다. 동버스는 홍천에 의무적으로 경유하여야 하고 횡성은 나들목에서 기사님이 터미널과 전화 통화후 진입 여부를 결정 하는데 지난번엔 PASS 했는데 오늘은 진입한다. 통상 홍천~노포간 소요 시간은 3시간45분+횡성 경유시 15분 추가 + 안동휴계소 휴계시간

도솔지맥(두무리고개~공리고개)2019-06-16 0913-REDBUG463.gpx
0.3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