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지맥(신산경표)/팔공지맥(完走)

팔공지맥(갑령재~파계야영장갈림 ; 2020-04-18)

REDBUG 2020. 4. 19. 07:33

지난주 오랜만에 영산기맥을 가기로 했는데, 實이 혀를 깨물어 지혈이 안되 약국을 방문하니 약이 없단다. 일단 피를 계속 삼키며 지혈이 되기를 기다리던지 병원에 가서 꾸메던지. 만약 지혈이 되기를 기다리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려 빈혈이 발생할 경우 지체없이 응급실로 가기를 권유한다. 그래서 급하게 산행 캔슬 넣고, 주말 잘쉬고?, 선거날 땜빵 산행하고, 오늘은 주간 행사를 갖는데, 주말마다 산행이 생활화된 나를 實이도 포기 했는가 생각 했는데, 볼멘소리가 튀어나온다. 그래 용케 참았제. 내일 코에 바람 넣어줄게

 

산행구간 : 갑령재 ~ 시루봉 ~ 팔공산/유봉지맥 분기점 ~ 파계봉 ~ 파계재 ~ 파계야영장 갈림길/BACK ~ 파계재 ~ 파계사   

ㅇ 산행거리 : 24.71Km

ㅇ 산행시간 : 9시간 4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73Km

TOTAL CLIMB : 1,839m

ㅇ 트랙 : 

팔공지맥(갑령재~파계야영장갈림)2020-04-18 0928-REDBUG463.gpx
0.91MB

 

ㅇ 5만도 도엽 : 군위

ㅇ 현지 기온 : 12˚~20˚, 티, 1L(오미자)+ 0.5L(오렌지쥬스)  

 

 

08:32 영천역 / 1분 지연 도착. 양호하다 통상 3~4분 지연 도착하는데
08:39 영천공설시장(유명약국앞) / 기차에서 내려 부지런히 걸었더니약 7분 걸린다.
갑령재 가는 버스는 딱 한번 운행하는데 영천공설시장에 8시44분경 도착한다
☞ 영천터미널~신녕 ~ 목적지 버스시간표(19-11-11 기준 ) / 시간이 안되면 일단 신령으로 이동한후 택시(신녕버스터미널 상주)로 이동 
09:15 신녕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지난번 애먹인 개인택시가 대기중이다
오늘 산행은 암릉을 진행하다보니 지난번 처럼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야간 산행을 안하기 위해 1분이라도 아쉬운 상황인데,  9시15분 신녕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야 하는 버스가 미적거리며 9시18분 출발한다. 
09:29  목적지에 다가와(둔지건너) 하차벨을 누르니 화서교차로에서 내리냐 한다. 세워주시면 고맙다하니 기분좋게 세워준다. 재수 덕분에 산행 종료 시간이 6분 댕겨졌다
수준점( 244.9m )
09:56 298.8봉(△) / 삼각점이 안보인다
할미꽃은 무덤 주변에 많네. 다같은 무덤이라도 없는데는 없고, 꼬맹이때부터 친근한 할미꽃. 내가 유일하게 아는 꽃이름. 그래서인지 계절이 다가오면 무덤 주변을 항상 서성거린다
팔공산은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고, 맥길중 많이도 찾을것 같은데, 등로가 그렇질 않다. 시그럴도 거의가 빛바래 아침부터 계속 헛다리 짚는다
10:18 사기점고개
10:28 등로주의 / 길은 진행방향 좌측으로 선명하게 있고, 정면으로 나뭇가지로 진입금지?
전방에 시그럴을 보고 알바 모면
10:48 335.9봉
11:03 388.2봉(△) / 삼각점이 없다
11:18 자주고개
11:21 상주영천고속도로 생태통로에서 / 군위영천 휴계소가 가까워 비상시 식수 조달 가능 지점
11:44 팔공산 아래 도착했다
11:46 팔공산 둘레길을 가로지른다
11:49 332.3봉(△) / 능선인데 삼각점 봉우리다
11:53~12:05 371.6봉/ 밥먹고 간다
12:25 501.3봉
12:50 암벽구간을 오르며
한숨 돌리고
밧줄 구간을 지나고
13:03 시루봉(726m )
(시루봉에서) 군위방면
(시루봉에서) 가야할 능선
13:28 동산리갈림
13:49 1001.5봉
맥길에 시설물이 있다. 왼쪽으로 돌아가는게 맥길에 가까운데, 철조망으로 차단되어 있다하여 아예 포기하고 오른쪽으로 우회 하기로 한다
14:04 우측으로 우회한다
14:08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선다
14:11~14:13 달달한 사이다 한잔 마시고 가자
팔공산 정상이 보인다
하늘정원 가는길
14:26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팔공산 정상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가야할 마루금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상기사진 우측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상기사진 우측
지나온  하늘정원  전망대
시설물 우회후 뒤돌아본 맥길
14:40 수크렁님의 중계소 사이로 진행한 트랙을 참고하여  좌측 계단을 올라섰는데 알바 합니다. 7분길을 26분 동안 헤멨습니다. 엉뚱한곳에서 철조망을 넘다 바지가 걸려 찢어지고, 호주머니에 넣은 휴대폰은 철조망 통과하면서 분실하여 찾아 헤메고(다행히 음악을 듣고 있어서 겨우 회수), 결국 물통을 분실하고서 동봉에서 정상으로 진행하는 정상 등로에 안착 했는데, 서봉에서 귀한 생명수 0.5L(물통)가 없어짐을 뒤늦게 눈치챔
15:06 팔공산(△/1192.3m) / 유봉지맥 분기점
(팔공산 정상에서) 우회한 시설물
팔공산 동봉
대구
15:19 수태골 갈림길
15:31~15:42 서봉(1150.2m) / 배를 채우고 물보충을 할려 베낭 옆구리를 봤더니 감로수가 사라졌다. 정상부근에서 철조망 통과하면서 분실됨을 인지했는데, 문제는 산행 시간이 3시간 남았는데, 오렌지쥬스 0.3L로 견뎌야 한다.  탈출 등로가 곳곳에 있어 안심은 된다
(서봉에서 바라본) 팔공산 정상
(서봉에서 바라본) 동봉 & 관봉 능선
(서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마루금
서봉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암릉구간이다. 되도록이면 암릉길을 걷는다. 약간 위험한 구간도 있다
대구
16:44 1053.9봉에서 뒤돌아본 팔공산 마루금
(1053.9봉에서 뒤돌아본) 관봉 능선길
(1053.9봉에서 바라본) 대구시내
(1053.9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마루금
16:55 마당재
16:58 979.2봉
17:12 파계봉(994m)
17:14 991.2봉(△)에 파계봉 정상석이 있다

17:28 파계사 갈림길 / 파계사 하산길 150m 지점에 샘이 있다.

 

17:31 837.6봉
17:34 대구 파계사  원당봉산 표석
17:36 파계야영장 갈림길 / 오늘은 여기까지다. 한티재까지 1.7Km 남았지만 교통편이 불편해 돌아 서기로 한다. 도각봉방향으로 하산하는길은 다음 들머리때 올라오기로 하고 오늘은 파계사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서기로 한다. 파계사 갈림길에서 파계사로 하산하면 되는데, 굳이 여기까지 온 이유는 절 모르고 시주하긴 싫어서다(문화재 관람료 1500원 징수)
17:43 파계사 하산길로 BACK 하여 하산
17:48 샘
18:06 파계사
18:23 매표소 / 거금 1500원 징수한다네
18:25 다음에 마루금에 접속키 위해 샛길 들머리를 미리 파악 해 둔다
18:32 파계사 종점 / 산행종료
동대구역 3번게이트 입구에 위치한 대구 근대골목 단팥빵집에서 實이가 좋아하는 빵을 사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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