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식적으로 30Km이상 걷는 날이다. 다들 지리산 종주(약 37Km)를 마스터 한분들인데, 밑밥이 있어야 여유를 갖고 걷는데 반이상이 지레 겁을먹고 B조로 빠지는 바람에 선수들만 붙다보니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지난번보다 산행거리는 길고, 고도상승 또한 최고조인데 불구하고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는 월등히 높다. 조금 힘들더라도 페이스를 늘려가야 하는데, 지레 겁먹고 포기하면 발전이 없다.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지 않는한 고통을 감래하여야 하는데...
ㅇ 산행구간 : 효제고개 ~ 문박산 ~ 천마봉 ~ 오봉산 ~ 백월산 ~ 대정산 ~ 우수고개
ㅇ 산행거리 : 32.87Km
ㅇ 산행시간 : 9시간 2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64Km
ㅇ TOTAL CLIMB : 2,179m
ㅇ 트랙 :
ㅇ 5만도 도엽 : 청량, 보령
ㅇ 현지 기온 : -2˚~8˚, 얇은티 & 짚티(보라), 꽃샘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