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지금껏 아이폰만을 고집 했었는데, 금요일 안드로이드폰으로 교체 했다. 아이폰의 베짱 영업에도 웬지 IOS체계가 끌려 산행땐 항상 2대의 폰으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고집해왔는데, 이제는 아니다. 내가 아이폰을 버린 결정적 이유는 충전 케이블이 수명을 다하면서 부터다. 아이폰은 고가 정책을 고수한다. 따라서 정품 충전케이블 또한 가격이 만만치 않아 인터넷에서 구입한 가품은 수명이 짧을뿐 아니라 내장 밧데리 수명을 단축 시킨다. 결국 잦은 케이블 구매와 수명을 다한 내장 밧데리 또한 정품이 아닌 부품을 사용하다보니 4개월, 10개월 정도 수명이 짧다. 정품은 거의 3~4년은 사용하는데. 처음부터 정품 부품을 사용 했다면 아이폰을 버리질 않았을텐데, 가격이 저렴하다는(결코 저렴하지 않았는데) 유혹에 현혹되어. 또 하나의 이유는 추위에 너무 약한다. 산행을 하다보면 잠시 휴대폰을 작동 시킬수 있는데, 그리 큰 추위도 아닌데 강제 종료되는 황당함. 안드로이드폰은 강추위에도 강제 종료되지 않던데
ㅇ 산행구간 : 장승재 ~ 덕구산 ~ 응골산 ~ 만대산 ~ 오음산 ~ 삼마치
ㅇ 산행거리 : 21.79Km
ㅇ 산행시간 : 7시간 26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93Km
ㅇ TOTAL CLIMB : 1,639m
ㅇ Km당 상승고도 75m로 후반부 오음산 오름길이 힘든구간 / 개인적으로 Km당 상승고도 60m 이상부터 힘든 구간으로 분류
ㅇ 트랙 : 한강기맥(장승재~삼마치)2019-06-01 0841-REDBUG463.gpx
ㅇ 5만도 도엽 : 청일, 홍천
ㅇ 현지 기온 : 17˚~23˚, 얇은티
ㅇ 산행 : 팀산행/[삼마치~장승재:산신령님, 마도요님, 백양산 다람쥐님]/[장승재~삼마치 : 배X언님, 레드벅]
1인당 경비 : 66,100원
- 산행 스케쥴 : 삼마치에서 A조를 내려주고 홍천을 경유 장승재로 가는데, 산행 스케쥴 작성시 엉뚱한 먼드래재 주소를 복사하여 산행도 하기전 차량 알바를 한다
- 산행 개념도
- 08:32~08:42 장승재/화방고개 : 지리원 온맵엔 이곳 지명이 장승재로 표기되어 있는데, 고개마루엔 화방고개 이정석이 있다.
- 08:55 472.8봉
- 09:03 445.6봉에서
- 09:31 덕구산(656.1m)
- 09:52 630.5봉(△) / 삼각점을 찾다 포기한다
- 10:04 577.8봉
- 10:18 524봉
- 10:31 544.5봉
- 10:41~10:44 잠시 쉬어가자
- 10:47 응골산(△/603m) 예전엔 응곡산이라 했는데 지금은 응골산으로 지명이 바뀌었다. 0.8Km 후방에 또 다른 응골산이 있으며 재밌는건 인근에 만대산도 2개가 있다
.
- 10:54 584.9봉
- 10:59 응골산(577.8m)
- 11:22 519.4봉
- 11:29 먹방골 임도
- 11:54~12:09 만대산(680.1m/묵방산갈림길) : 남쪽 방향 직선거리 3Km 지점에 또 다른 만대산이 있다. 밥먹고 가자
- 12:20 714.6봉
- 12:28 700.4봉
- 12:41 739.4봉(△) / 또 다른 만대산 갈림길
- 오늘의 하일라이트 오음산 오름길
- 12:52 643.4봉
- 13:03 627.2봉에서 바라본 월운리
- 13:19 작은삼마치
- 13:28 565.7봉
- 13:33 555.9봉(△)
- 13:42 589.1봉
- 14:21 747봉
- 14:25 747봉을 내려섰다. 대다수가 편안함을 추구하다보니 747봉은 패스하고 군작도로를 따른다
- 군작도로를 내려서 능선을 오르는길이 없어 좋은길을 따른다
- 14:50 어둔리 갈림길 및 기맥 우회로 / 등산로(삼마치) 이정표를 따르면 기맥 우회길로 기맥길 보다는 쉬울것 같다. 기맥길은 이정표에 없는 이정목 뒷쪽으로 오르게 되는데 군부대 펜스를 따르는것은 고역이다
- 14:59 시야가 확보 되면서 좌측으로 시그럴이 보인다.
- 확보된 시야엔 오음산이 지척에 있다
- 저기 921.7봉을 근접 산행하기 위해 험한길로 왔다
- 15:02 어둔리 갈림길 및 기맥 우회로 진행하면 이곳에서 만난다
- 15:12 오음산(△/929.4m)
- 15:19 거북바위
- 15:41 669.5봉
- 16:03 삼마치/ 다음구간 들머리
- 16:08~17:26 LTE급 A조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좌측엔 많은 물은 아니지만 씻을수 있게 간이 시설이 되어 있다.
- 잘 먹었습니다
- 17:48 횡성 시외버스터미널 / 도솔지맥을 해야 하는데 부산에선 너무 멀어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지난 목요일 불현듯 한강기맥 마치고 양구에 가면 어떨까하는 순간적인 착상에 번개불에 콩구어 먹듯 후다닥 스케쥴을 잡아 실행에 옮긴다. 함께한 동료들에겐 엄청 미안타. 특히 백양산 다람쥐님 한텐 더욱더 미안타. 새벽에 나와 힘든 산행후 부산까지 교대 운전할 내가 빠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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