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창포말등대~축산농협 ;2013-12-30)

오랜만에 우리 모두다 여행을 떠나기로 의기투합이 되어 1개월전부터 여행 계획을 잡았다. 백두열차라 하여 V-Train, O-Train을 어렵사리 예약도하고 세부 일정도 잡았는데 이놈의 파업 땜에 결국 못가고 영덕 해파랑길을 떠났다

ㅇ 이동거리 : 10.37Km

ㅇ 이동시간 : 4시간30분

ㅇ TOTAL CLIMB : 393m

ㅇ 트랙 :

해파랑길21구간_2013-12-30_1148.gpx

0.12MB

구간거리 15.5Km로 약 5시간 소요되고 몰디브바닷가 마냥 바닷속이 훤히 드려다보이는 해안길을 파도소리 들으며 걸었다

개념도 / 원조대게마을에서 늦은 점심한다고 쉬었더니 프로그램이 먹통되었다 그것도 모르고

21코스 출발점은 도로끝에 고등색지붕으로된 건물이 보이는데 그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된다

11시54분 출발 / 불루보드길과 해파랑길이 중첩됨, 승용차를 가져왔다면 여기에 주차하고 축산에서 군내버스 또는 택시로 회수하면 된다

어류 가공 운반장치인줄 알았는데 원석 운반장치 라네요 헌데 지금도 작동하는지 의문입니다

어디가 원조인지 아들이 네이버 검색했는데 없다하여 오는길에 본 직접잡아 판매한다는 집이 보이길래 결정 했습니다. 이곳은 자택이자 대게잡이 나서는곳으로 축산항에 1호점과 2호점이 있네요. 일반 유흥업소와 달리 대게와 주류, 밑반찬으로 묵은김치가 전부 입니다. 배가 고파서인지 김치가 술술 들어가네요 참고로 대게는 12월부터 3월까지 잡히는데, 12월에서 1월까지는 비교적 씨알은 굵은데 속은 약간 비었답니다. 그대신 가격이 저렴합니다. 마리당 15천원 정도로 3명이 4마리 먹었는데 조금 모지라나, 아들과 實이가 다리를 뜯을때 혼자 몸통을 먹어서 인지 저는 만족했는데 두사람은 불만, 2월에서 3월은 씨알은 작은데 속이 꽉찬답니다. 대신 가격이 마리당 2만원으로 상승하고, 3월엔 조기에 마감될수 있다합니다. 택배도 된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