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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新백두대간(完走)

신백두대간 ◈ 개요(더보기 클릭) 더보기 다음은 2015년8월 신 산경표 저자 박성태님이 월간산에 기고한 글을 인용해 왔다 [특별기고] "산경표는 생활권을 구분하는 산줄기다" 강과 바다를 고려하지 않으면 예외가 많은 산줄기 체계 사람들은 바다나 강에 붙어 살았고, 강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서 강의 세력이 커 가는 만큼 붙어 사는 사람 또한 많았다. 산을 넘어갈 만한 교통수단이 없었던 옛날에는 강을 따라 내려가다가 산의 세력이 약해지거나 바다에 이르러서야 이웃 물줄기를 따라 내려온 사람들과 만나게 됐다. 만이 형성된 뱃길은 만의 꼭지에서 만의 중심으로 모이고, 만의 꼭지는 먼 바다를 어렵게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이웃 바다와 경계가 된다. 그래서 육지에서는 강이 생활의 중심이요, 그 강을 가르는 산줄기는 생활.. 더보기
신백두대간(구영고개~노량 ; 2015-10-25) 신백두대간의 끝머리 노량에 도착했다. 진부령에서 아니 백두산에서 남진했다면 오늘은 뜻깊은 날이지만, 모든게 마음먹은대로 되지가 않는게 세상사 아닐까. 다리건너 설천면 노량리 횟집 그어딘가엔 아버지와의 추억이 서린곳이다. 아버지 살아 계실때 이곳에서 도다리회를 사드렸던 희미한 기억이 떠오른다. 부모님 살아 계실때 효도하라 하지만 머리는 생각하고 몸은 안움직이는게 이놈이요, 후회하고, 잊고, 그렇게 그렇게 사는갑다. 11월 2주째 부터는 다른 산악회를 통하여 성삼재에서 죽령까지 마무리를 해야겠다. 끝나면 뭘할까? 진부령에서 남진을 하고 싶은데 죄다 북진이다. 회장님(장야모) 꼬드겨 힘 다을때 해야 하는데 일명 우듬지 구간은 천당과 지옥이다. 등산로를 정비한 구간은 고속도로처럼 넓직한게 좋았던 반면 나머지 구.. 더보기
신백두대간(돌고지재~구영고개 ; 2015-10-11) 대간길, 정맥길을 하면서 오늘처럼 알바를 많이 해본적은 처음이다. 독도법을 정식적으로 공부 안한 탓이 크지만 길 또한 희미하여 알바를 안할수가 없었다. 오늘 함께한 분들중에 알바 안한사람이 없었으니. 돌고지재에서 황토재까지는 임도길이 나란히 있어 대간길이 목적이 아니신분들은 편안하게 임도길따라 진행할수 있었다. 당초 대간길이 아닌 이명산을 마음에 품었지만 잦은 알바와 임도길로 진행하는 후미와 대동소이하게 움직여 포기해야만 했다. 함께한 산악회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었다면 갔다왔어도 무방할뻔 했는데 아쉽다. ㅇ 산행구간 : 돌고지재 ~ 우듬지 분기봉 ~ 계봉(시루봉, 달구봉) ~ 구영고개 ㅇ 산행거리 : 18.83Km ㅇ 산행시간 : 5시간 39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33Km ㅇ TOTAL 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