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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한북(完走)

한북정맥(수피령~광덕고개 ; 2018-03-11)

한국등산클럽에서 한북정맥을 8구간에 걸쳐 무박 산행으로 진행한다. 사전 모집시에는 28인승 리무진으로 운용할 인원이 되었었는데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13명. 25인승을 개조한 19인승으로 진행한단다. 제발 현대 카운티는 안되는데 선롱이 좋은데. 바람은 여지 없이 무너지고 현대 뉴카운티가 등장한다. 이걸 타고 장거리를 어떻게 갈까 했는데, 의자에 완충 장치를 하여, 선롱보다 더 안락한 여행이 되었다. ㅎ 13명의 회비로 차량 렌탈비 끝. 목욕비, 저녁은 추가부담? 산악회 재정이 든든하다보니 지원액으로 당분간은 각출없이 진행. 오늘은 단장님께서 사비로 춘천 닭갈비를 쏘았다. 여담인데 산행시간은 아주 널널하게 잡았다. 아무리 못 걷는 산꾼도 이만은 못할리 없을 정도로. 고등학교 동창 루비콘의 산행 시간을 참고하였기에 오늘같은 불상사가 발생 했어도 여유있는 산행이 된것 같다. 콘 고맙데이   


ㅇ 산행구간 : 수피령 ~ 복주산 ~ 하오현 ~ 회목현 ~ 광덕산 ~ 광덕고개

ㅇ 산행거리 : 21.44Km

ㅇ 산행시간 : 10시간 23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07Km

TOTAL CLIMB : 1,522m

ㅇ 트랙 :  한북정맥(수피령~광덕고개)RK_gpx _2018-03-11_0435-REDBUG463.gpx

ㅇ 5만도 도엽 : 갈말, 화천

ㅇ 현지 기온 : 대략 -1˚~9˚, 몇일전에 내린 많은 눈으로 허벅지까지 빠지는 힘든 러쎌 산행, 고어텍스 장갑이 요긴했슴






- 산행 개념도





- 03:55~04:41 수피령 / 부산에서 22시에 출발하여 새벽 3시55분에 수피령에 도착한다. 바로 산행하면 부산에 21시에 도착할 예정인데, 어둠속에서 산행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간식먹고, 산행 준비하며 시간을 보낸다


- 방금 내린눈은 보드럽는데 이놈은 설얼은 눈이라 발을 디딜때마다 바로 내려 앉는게 아니고 잠시 인터벌을 두고 내려 앉으니 발걸음이 부자연 스럽다

 

- 고도를 높일수록 발이 빠져드는 깊이의 정도가 달라진다.

 

- 05:21 복계산 갈림 / 복계산은 진행방향 우측(사진속), 정맥길은 좌측에 있는 능선을 올라서는것 같은데 능선이 험하여 직진방향으로 고개를 내려서 좌측으로 산허리를 우회한다. 복계산을 가느냐 마느냐 고민을 했었다. 부산에서 이른 출발로 복계산에 올라서 봤자 어둠속에서 별 실효가 없다는 생각과 어짜피 후미로 인하여 남는 시간인데 갔다 오자는 갈등속에서 후자를 택했는데, 이곳까지 산행에서 포기하는게 상책이라

   

- 복계산 갈림길에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서려 진행 했는데 너무 위험하여 중간쯤 내려서 우회등산로로 바로 치고 내려선다


- 05:41 이정표(복주산 10.3Km)





- 06:34 이정포(복주산 8.5Km)


- 06:37 전망대 / GAS






- 07:31 941.7봉(△) / 눈속에 파묻혔는지 삼각점을 찾을수 없네


- 저게 복주산인지?


- 08:00 892봉


- 08:01 이정표(복주산 5.6Km)


- 08:07 이정표(복주산 5.3Km)



- 08:23~08:27 이정표(복주산 4.6Km) / 헬기장


(휄기장에서) 지나온 능선 / 멀리 보이는게 대성산?







- 08:39 892봉에서 바라본 방금 내려선 휄기장 봉우리


- 09:00 이정표(복주산 3.3Km)?


- 09:21 이정표(복주산 2.63Km)


- 09:28 1069.1봉을 스쳐가고


- 09:35 이정표(복주산 2.12Km)


- 09:47 1058.9봉을 옆에두고. 올라설 힘도 없습니다



- 길은 좋은디 한걸음 뗄때마다 눈구디. 심신이 지쳐 갑니다. 이래가 언제 광덕고개 까지 가노. 한쪽 발이 빠지면서 다른 발로 탈출할려니 또 빠지는 악순환 나중엔 요령이 생겨 무릎으로 기어서 진행합니다




- 10:12 휄기장에서 / 아직 절반도 못왔는데 시간은 5시간30분이 경과되고, 날머리 인근 조경철천문대가 눈에 보이는데, 금방이라도 갈것 같은데, 지금까지 진행 속도로 봐 5시간은 족히 걸릴것 같습니다 


- 10:20 1122.4봉도 우회하고


- 10:40 복주산(1152.1m)


- 10:44~10:59 양지 바른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있는데 후미가 따라 붙었습니다. 모두들 지쳐 하오현에서 중탈하기로 합의. 선두조 4명은 광덕고개까지 가기로 합니다. 막차를 타기 위해선 빠른 속도로 진행 합니다




- 진행방향 동남향 방향 산세


- 11:16  정상석이 따로 놀고 있습니다


- 11:33 1096.7봉


- 12:05 하오현 / 후미는 이곳에서 탈출


- 열씸히 오르고 있습니다


- 12:32 941.1봉


- 12:59 1024.9봉(△) / 삼각점 찾기를 포기하고


- 13:33 회목현 / 포장도로를 만나니 반갑네요


- 13:54 상해봉 갈림 / 왕복 0.8Km, 15~20분의 여유도 없어 포기합니


- 계속 포장길이라 신나네요


- 상해봉 못간걸 아쉬워하며 눈팅





- 14:14 광덕산(1049.2m) / 기상관측 장비가 있는 관계로 정상석은




- 14:17~14:19 1043.6봉(△) / 명성지맥 분기봉


- 14:35 890.1봉


- 14:55 663.4봉(△)





- 14:57 광덕고개 / 전반부 반은 6시간 소요되어 막차를 탈수 있으려나 걱정 하였는데 후반부는 4시간만에 마쳤다. 당초 산행 종료시간을 50분 초과했지만 막차 타는데는 문제가 없다. 후반부에 스피드가 난 이유는 회목현에서 기상관측소까진 포장된 도로를 따랐고, 이후 광덕고개까진 등산객이 많이 찾았는지 눈이 거의 녹아 있어 진행하는데 별 무리가 없었다.


- 토마토사우나(3천원)에서 씻고



-  메밀촌에서 단장님께서 사비로 사주신 춘천닭갈비로 포식하고 부산에 도착하니 22시20분




[참고사항]

1.함께한 산악회 : 한국등산클럽

2.참가비용 : 7(교통비, 목욕, 석식)

3.운행차량 : 25인승 뉴 카운티(20인승 개조)

4.TIME Schadule

 .22시05 : 서면로타리 (이동 방향 : 시민회관-서면-당감동)

 .03시35 : 수피령 도착(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산88-26)

 .04시41산행시작

 .15시05 : 산행종료 / 광덕고개(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산273-12)

 ㅁ.15시23분~15시55 : 토마토사우나(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431 / 033-442-1574)  

 .16시57~17분53분 : 메밀촌(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296-2 / 033-256-0053) 춘천 닭갈비

 ㅅ.22시20분 : 서면로타리 도착 












한북정맥(수피령~광덕고개)RK_gpx _2018-03-11_0435-REDBUG46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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