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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지맥(신산경표)/안일지맥(完走)

안일지맥(분기봉~신림재 ; 2018-07-28)

이번 구간은 금강소나무숲 보호 정책에 의거 산림청에서 통제하는 구역으로 총5개 구간에 한하여 예약 탐방제를 실시하여 개방하고 있는데 4,5구간이 겹친다. 샛재에서 두천2리 임도 인근까지 중첩 구간으로 답이 없다. 요행을 바라고 진행 할수밖에. 선선할때 했으면 하는데 29Km 거리를 불볕 더위에 무박 진행 한단다. 오메 징한거. 애라 모르겠다 정수지맥때 12Km도 겨우 걸어 중탈 했는데, 어쪄나. 태풍 종다리를 믿어볼까? 


  지지난 수요일 장산 야간 산행 갔다가 진드기 한테 허벅지를 물렸다. 조심 한다고 했는데 결국 당했다. 그래서 디펜스벅스를 구입했고, 정수 지맥때 중탈한 이유가 수분 부족이 컸던것 같고, 당분도 부족하여 발걸음이 안떨어진것 같아 만만의 준비를 했다. 일단 4구간인 대왕송까지 10시40분 통과를 위해 잘먹고 출발 해야지. 냉감 언더웨어를 구입해 체온을 낮추고, 물은 오미자차로 3L 보냉물병에 , 염분 보충을 위해 육포, 피로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E군이 풍부한 고구마, 갈증 해소 및 에너지 UP에 필요한 사과 등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


ㅇ 산행구간 : 석포리 백화도량 ~ 안일지맥 분기봉(1119.9봉) ~ 안일왕산 ~ 아구산 ~ 신림재

ㅇ 산행거리 : 28.44Km

ㅇ 산행시간 : 12시간 26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29Km

TOTAL CLIMB : 1,708m

ㅇ 트랙 :  안일지맥(분기봉~신림재)RK_gpx _2018-07-28_0315-REDBUG463.gpx

ㅇ 5만도 도엽 : 장성, 죽변 ,울진

ㅇ 현지 기온 : 산행중 27˚~29˚/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구름 및 시원한 바람 덕을 봤슴.






- 산행개념도


- 03:10~03:16 오랜만에 하는 무박 산행이라 오늘도 눈만 깜고 왔다. 석포리에서 이곳 백화도량으로 오는길은 도로폭이 좁아 대형버스는 진입 불가? 하다. 백화도량에서 더이상 차량이 진입할수 없는 조건인데 팔로마블랑카님 덕택에 차단시설까지 진입 했는데 기사님은 단단히 열받았다.   


- 03:54~04:10 등로주의, 임도를 버리고 10시 방향인 묵은 임도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지나쳤다 되돌아 온다. 1차 진입 시도하는데 솔바람님이 길이 안보인다며 시간이 많이 소요되더라도 임도를 따라 오르잖다. 이때 돼지 새끼를 봤다는데. 일단 철수하여 다시 임도 따라 올라서는데 분기봉과 전혀 반대편으로 올라선다. 이건 아니다 싶어 종전 임도로 올라야 된다 주장하고 되돌아 섰다. 깨암목님, 오늘님, nomad님 4명이 먼저 길찾는다 올라섰는데, 뒷따라 오지 않는다.   


- 오프라인 지도상엔 분명 임도 표시가 있지만 임도가 아닌 밀림이다. 트랙과 감으로 헤쳐 나간다. 간혹 시그럴을 보고 제대로 가고 있다는걸 알 정도 이다. 계곡이 끝나고 안일지맥 분기봉(1119.9봉)을 오르는길은 산꾼이 개척 했다기 보다 멧돼지 이동 통로 마냥 공포감이 밀려 들었다. 혼자서는 엄두도 못낼 기분 나쁜 등로였다 




- 05:10 안일지맥 분기봉(1119.9봉 / △)


- 05:28 1010.5봉


- 05:41 미인송 갈림


- 05:49 849.3봉


- 06:05~06:19 921.5봉 / 아침?을 먹고 간다



- 06:35 990.5봉(△)


- 06:46 894.6봉


- 07:05 913.6봉


- 07:14 소광리 대광천 임도길



- 07:38 쇠치지맥 분기점


- 08:01 865.3봉


- 08:46 673.4봉에서 / 정상엔 주변 풍경을 위해서 인지 벌목된 상태이고


- 진행방향 조금 아래에 673.4봉의 옛 고도인 668.1봉 표지기가 있다


- 09:01 주미재 / 이른 아침부터 차량이 지나가 주의를 살피며 횡단 한다



- 09:20 샛재 /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 4구간, 5구간 조우 지점이다. 이제부터 4,5구간과 겹친다


- 09:31 636.7봉


- 09:54 대광천에서 올라오는 4구간 교차 지점이다. 대광천에서 9시에 출발하면 10시4~50분 이곳을 통과하여 대왕소나무로 향한다


- 10:03 장군터 갈림


- 10:06 763.1봉 아래를 지나고


- 10:14 대왕소나무를 향하여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새가슴이라 뒤로 우회한다


- 카메라를 피해 진행 했는데, 후미는 4구간 탐방객과 조우했는데, 예약 신청하고 산행하느냐 따지더라며 산림청 직원이 아닌 이상 무사 통과. 이곳에서 4구간 탐방객은 11시20분경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12시경 샛재를 거쳐 소광천으로 하산한다. 5구간 탐방객은 두천2리에 올라 이곳으로 향하기에 답이 없는데,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예약 탐방을 안하는 관계로 크게 염려는 안하지만 앞으로 공식적으로 예약 탐방을 하게되면 문제는 달라진다  




- 10:24~10:50 안일왕산(819.3m /△) / 태풍 종다리 덕분으로 산행 잘하고 있다. 계곡 아래에서 올라오는 골바람에 맞으며 느긋하게 점심?을 먹는다.


- 10:54 등로주의 / 12시 방향으로 진행하되 길이 너무 가파르다. 거기다 흙이 단단하지 않아 발 딛기가 까다롭다. 가파른 비탈길을 거의 내려서니 우측으로 완만한 우회길이 있다


- 11:16 580.1봉 / 안일왕산에서 푹 쉬었는데, 발걸음이 무겁다. 후미조는 올 기미도 없고 무리 할 필요가 없다. 쉬다 가자

- 12:03 두천2리에서 올라오는 5구간 교차 지점이다. 안일왕산을거쳐 대왕송, 샛재, 두천1리가 종착지다



- 12:07 519.9봉(△)



- 12:16 479.6봉


- 12:19 여기까지 통제구간이다. 후미조는 여기서 두천2리로 탈출


- 12:51~13:04 641.8봉 / 깨암목님과 오늘님은 우회하여 오르면서 이곳에서 쉬기로 했다. 내가 먼저 도착했다고 한참을 기다리는데 올 기미가 안보인다. 대신 솔바람님이 도착했다. 물 여유분을 찾는데 나역시 딸랑 딸랑. 안일왕산에서 깨암목님이 준 얼음물이 그립다하여 어지간히 목마른것 같아 시원한 오미자물을 권했다. 한참을 기다려도 두분이 안오길래 아래 보이는 임도로 갔나하며 진행한다


- 13:27 644.3봉



- 13:51~13:56 아구산(653.1m/△)

- 14:45 424.3봉 / 아구산을 내려서 424.3봉을 오르기전 안부에서 10여분을 쉬었다. 뒤이어 솔바람님이 내려 왔는데 물이 한방울도 없단다. 신림재까진 1시간 거리. 나도 남은물은 100mL. 아껴 먹으라고 반을 나눴는데, 한방에 털어 넣는다. 얼마나 목말랐으면. 오늘님이 3.5L 가져왔고 깨암목님이 2.5L 가져 왔는데 여유 있다 했으니 그들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감감 무소식이다. 전화를 해도 안받고. 예전에 대간을 함께 했기에 솔바람님의 대단함을 알고 있는데 오늘은 완전 그로키 상태다. 상태가 좋은 내가 먼저 출발 한다. 424.3봉을 지나며 맥길을 보고도 우회길을 걷는다. 무리 할수가 없다  


- 15:16 363.5봉 / 마지막 발악인가 마지막 50mL를 털어 넣고 올라섰다. 지맥길에 경고문이 붙어있다. 무시하고


- 15:29 용천사 갈림


- 15:40 신림재 / 반갑다. 이런 깨암목님과 오늘님은 벌써 도착해 있다. 배 터지도록 물을 마시고 솔바람님을 구하로 가야제. 용천사 갈림 인근에서 만나 시원한 생수 전해준다. 돌아 오는길에 솔바람님의 더욱더 대단함을 알았다. 위 절재로 음식을 저장할수 없어 1시간 단위로 음식을 섭취해야만 산행이 가능 하다는데, 이런 악조건에서 선두대장으로서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는점을. 4명을 제외한 후미는 수분 부족으로 출입금지 구역이 끝난 임도를 따라 두천2리로 하산하여 이동했다가 땡벌에 쏘여 울진의료원 응급실에 있는 팔로마블랑카님을 태우고 집으로 귀가한다. 가마솥 더위에 장사 없다고 8월 둘째주 산행은 쉬기로 한다. 여름 산행엔 육포고 고구마고 다 소용 없다. 오로지 물. 물이 최고다. 물외엔 고스란히 집으로 되가져 온다. 개인적 차이는 있지만 보통 시간당 300mL 정도가 소요되는것 같다취향에 따라 홍삼 농축액을 희석한분. 물, 매실 액기스 희석, 이온음료를 3등분 하는분. 나의 경우 오미자 희석을 선호한다. 일반 물은 끝임 없이 들어가는데, 오미자는 쓴맛 때문에 많이 마실수 없어, 베낭 무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참고사항]

1.함께한 산악회 : 청산일월

2.참가비용 : 7만원(교통비, 석식, 목욕)

3.운행차량 : 25인승

4.TIME Schadule

 .22시30분 : 동래지하철역 (이동 방향 : 덕천 종가집)

 .03시10 :  백화도량 도착(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23)

 .03시16 : 산행시작

 .16시05 : 산행종료 / 신림재(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신림리 산214)

 ㅁ.17시40분~18시10 : 동명사우나(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433-4

 .18시10분~19시02 : 등뼈가(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315-3 / 055-783-9798)

 .22시20  숙등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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