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지맥(911번 지방도로 ~ 반변천&동천 합수부 ; 2018-09-08)

오늘의 고도 치기는 1,029m 예상. 그리 힘든 구간은 아닐거란 방심은 금물. 911번 지방도로에서 행곡령까진 진정한 지맥길에다 작약봉 오름길이 급경사. 여기서 힘 다빼고나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이후 합수부까진 빨래판 등로지만 백두대간 보다 더 좋게 정비된 등로다

ㅇ 산행구간 : 911번 지방도로 ~ 흥림산 ~ 작약봉 ~ 행곡령 ~ 포대산 ~ 반변천&동천 합수부

ㅇ 산행거리 : 19.52Km

ㅇ 산행시간 : 6시간 56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81Km

ㅇ TOTAL CLIMB : 1,266m

ㅇ 트랙 : 일월지맥(911번 지방도로~합수점)RK_gpx _2018-09-08_1005-REDBUG463.gpx

ㅇ 5만도 도엽 : 영양

ㅇ 현지 기온 : 20˚~22˚

- 산행개념도

- 10:05 ~ 10:11 911번 지방도로 들머리

- 8월 한가위 벌초로 잠시 행복 했다

- 10:30 449.3봉(△)

- 10:47 묵은밭 / 넝굴 가지와 밭이랑 때문에 진행하기가 상그럽다

- 10:56 임도 / 능선까지 오름길 등로가 난해하다

- 11:20 대명사 갈림 / 임도길을 약 100m 진행하다 다시 우측 숲길로 진행한다.

- 11:29 50m 후방 지점에서 우측 숲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임도길을 무심코 따라 올랐다. 멀리 낙동 정맥 마루금을 감상한후 숲길을 치고 오른다. 임도를 따라 올라서도 잠시후 마루금과 만난다

- 11:54 732.8봉

- 12:04~12:06 흥림산(△/766.8m)

- 12:07 흥림산 패찰은 진행방향 우측에 있다. 일행들은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아침에 반찬 및 비상식량을 홈바에 놔두고 왔다. 약 7시간 동안 밥만으로 허기를 떼울려면 밥을 두번에 나눠 먹을려니 적어도 12시30분 이후에 먹어야 되기에 혼자 진행 한다. 조금 더 진행하니 솔바람님 혼자 간식을 먹고 있다. 점심 먹고 가라는데, 사정 이야기를 하고 진행한다

- 12:20 벌목을 위해 임도길 개설? 이후 벌목을 헤치고 마루금을 고집하던지, 아님 우회를 하다 벌목이 없는 지점에서 마루금으로 올라서야 한다.

- 12:25 휴 우회하다 겨우 마루금으로 올라섰다

- 12:36 ~ 12:41 629.1봉 / 점심 먹고 가자. 솔바람님 지나가며 스니커즈 3개를 주시고 간다. 생큐!

- 13:13 작약봉 정상석 / 지맥길과 동떨어진 왼쪽에 위치해 있어 그냥 지나치기 쉽상

- 13:15 작약봉(726.1m) / 작약봉 오름길은 고바위인데다 등로도 희미하고 주변 나뭇가지도 빡빡해 정상에 오르고 나니 하체가 풀리는 느낌

- 13:16 작약봉 정상에서 40m 진행하니 지리원 온맵에 안보이는 삼각점이 있다

- 13:27 뭘 할려는지

- 13:34 산악기상 관측장비

(멀리 낙동정맥 명동산 풍력발전단지가 보인다)

- 13:43 빨강 삼각점?

- 13:45~13:48 행곡령 / B조 하산지점. 전열을 정비하고 출발. 지금부터 합수부까진 백두대간 보다 더 길이 좋다. 지자체에서 상당히 공을 들인것 같다

- 입구에 송이버섯 채취 구역으로 입산금지 및 금줄이 쳐져있다. 송이버섯의 채취시기는 백로를 절기로 하여, 약50일 정도로 오늘이 백로로 무시하고 진행한다.

- 13:58 558.4봉은 우회한다

- 14:06 송이채취 감시산막 / 다행히 없다

- 14:10 표대산 갈림 / 표대봉은 어딜 뜻하는지 모르겠다. 마루금은 여기서 석문교(종착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표대산을 보고 되돌아 나와야 한다

- 14:13 표대산(△/579.6m) / 종전 이정표 및 표대산 이정표가 엉망이다. 531.7봉(선유봉?) 으로 향하는 등로의 시그럴에 현혹되어 BACK 않고 직진했다 알바로 되돌아 오는 솔바람님을 만나 BACK. 이등로는 영양읍내로 연결 된다

- 14:23 499.6봉

- 14:52 감천리 갈림 / 435.6봉 오름길이 꽤 급하다

- 15:00 ~ 15:06 435.6봉 / 점심때 남겨둔 밥으로 허기를 채운다. 다행히 조미김을 챙겨 반찬삼아 먹는다

- 15:17 446.5봉

- 15:22 이중산 / 국토지리원 온맵엔 없는 지명이지만 네이버 및 다음 포털 & 산림청 지도엔 이중산으로 명시되어 있다

(이중산에서) 영양읍내

- 15:31 378.2봉은 우회

- 15:37 408.6봉

- 15:49 무이산(427.4봉) / 이곳 또한 국토지리원 온맵엔 427.4봉으로 표시 되어 있지만 네이버 및 다음 포털 & 산림청 지도엔 무이산으로 명시되어 있다

- 15:54 451.3봉(△) / 삼각점이 안보인다

- 16:07 416.6봉

- 16:12 드뎌 범인을? 잡았다. 행곡령에서 오는 내내 등로상에 버섯 채취를 한 흔적이 있었고 송이 버섯 2개를 깜박하고 두고 갔던데, 트릭이란 생각이 들어 그냥 지나쳤다. 혹 어디선가 산주가 나타나 베낭털이로 걸리면 억울하게 덤탱이 쓸것 같아 그대로 놔두고 왔는데, 이제사 약초꾼을 만났다. 송이버섯 많이 채취 했느냐 물어보니 벌초오신 분들이라네. 산행후 이야기 끝에 터벅터벅님도 문제의 버섯을 봤는데 송이가 아니라네

- 16:15 남이장군 놀이터 / 선바위 관광지는 이곳에서 석문교(좌측) 방향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제1전망대 방면으로 금지된 길이 있어 직진한다. 뒤 따라오던 두분이 길을 알고 가느냐 묻는데, 길을 묻는줄 알고 좌측으로 내려 서야 한다니, 아기 선바위 근방에 사는 동네 사람이라며 오히려 내가 길을 잘못 들었다고 걱정해주는 뜻 이었다. 물론 알고 갑니다. 여기서 400m 진행하면 좌측으로 제1전망대 갈림길이 있는데, 예전에는 이정표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나뭇가지로 인하여 조망이 없어 이정표를 없앴나. 또한 애기선바위 갈림길 조금 못미쳐 좌측으로 넓은 공터가 있다. 아마 이곳이 제2전망대 같은데 이곳 역시 나뭇가지로 인해 의미가 없다 판단되어 데크를 완전히 철거한 상태다.

- 16:23 애기선바위 갈림 / 우측 금줄을 넘어가야 하는데, 전방 60m 지점에 소원봉이 있어 다녀 온다

- 16:24 소원봉 / 펜스 좌측 로프에 시그럴 3개가 나란히 있어 혹 선바위 관광지 하산하는 지름길인가 확인해 보니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없어 후방 60m 지점으로 복귀 했는데, 내려와서 보니 절벽이다. 순간적으로 지름길이었다면 내려설까 했었는데, 명을 재촉할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