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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지맥(신산경표)/영등지맥(完走)

1박2일 첫날 영등지맥(분기봉~가랫재 ; 2018-09-29)

올해 여름은 무던히도 더웠다. 어지간 해도 움직였는데, 올해는 아니다. 이제 날씨도 서늘해지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1박2일 산행을 진행 하기로 한다. 이번주엔 안동시, 영양군, 울진군을 산행하게 되는데 일주일 전 부터 현지 날씨를 체크하는데,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일기예보는 수시로 변하여 종잡을수 없고, 기상청 일기예보는 비소식은 없다. 혼자 산행을 떠난땐 비를 피하게 된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다보니 비에 젓은 산객을 반갑게 맞이해줄 기사님은 없을테니. 예비 산행지로 문수지맥(봉화군)을 준비해 두고 금요일 갈등끝에 영등, 칠보 지맥을 강행 하기로 한다. 아이폰 제공 일기예보는 첫째날 안동지역은 흐리고 산행 종료후 영양군으로 이동 예정 이었는데 비소식에 우산을 준비하면 되고 둘째날 울진은 전날 비가 오지만 일요일은 흐려 산행하기에 좋을듯 한데, 기상청 일기예보엔 일요일 울진 온정면에 9시에서 12시 사이에 비소식이 있다. 들머리 저시마을에 11시에 도착하면 칠보지맥 분기봉인 삼승령까지 1시간. 여기서부터 울진 온정면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쯤이면 비는 그치고 다만 나뭇가지에 묻은 빗방울만 조심하면 된다  


- 부산은 오늘, 내일 비가 내린다. 다행히 살짝 내리기에 우산을 쓸 필요는 없다. 내일은 정오에 비가 그친다


- 버스는 예상된 시간에 도착하여 예상된 시간에 부산역에 도착한다


- 동대구역 출구는고속열차의 경우  8호차, ITX의 경우 5호차가 승강구 가까이 있다



- 에스컬레이터를 올라 오른족으로 턴 하면


- 2번 출구가 보인다


- 동대구역 조감도



- 정면에 복합환승센터가 있다. 


- 복합환승센터에 진입하면 시외버스 승차권 자동 발매기가 있다. 고속버스 승차권 자동 발매기는 매표소 지나서 있다


- 복합환승센터에 진입하여 왼쪽으로 계속 이동하면 매표소가 나온다. 현위치가 3F이고, 버스 승강장은 3,4F으로  3F 승강장은 매표소 중심으로 왼쪽 4F 승강장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기차에서 내려 복합환승센터 4F 안동행 버스 탑승장까지 여유를 가지고 진행 했는데 약 12분 소요되었다.



- 동대구역 2번 게이트에서 1시 방향으로 도시철도 게이트가 보인다


- 열차에서 내려 도시철도 승강장까지 보통 걸음으로 약 6분 소요된다.





- 팔공산(파계사, 동화사, 갓바위) 방면 버스를 탈려면 동대구역 출구를 올라서 좌측으로 이동하여


- 끝(1번 승강장) 제1주차장으로 간다


- 통로를 내려서 좌측 출구로 나서면(역방향)


- 우측에 버스 승강장이 있다(역방향)

- 열차에서 내려 보통걸음으로 약 6분 소요된다


- 7시5분 버스를 탔는데 8시17분에 안동터미널에 도착했다



- 안동시내버스 요금 및 환승제도


- 안동역 방면으로 가는 11번 버스를 타고 교보생명에서 하차 하면서 환승 태그 찍는다.  약 20분 소요된다


- 11번 버스 시간표



- 동천행 버스를 타기 위해 바로 옆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제일끝에 보이는 버스뒤에서 하차하여 이곳까지 이동. 20m? 그동안 미뤄두었던 백두대간(2차) 죽령 구간을 진행하기 위해 문수지맥 3구간까지 끝내야 한다. 1박2일로 문수지맥 3구간후 안동으로 이동하여 찜질방에서 하루 떼우고 영등지맥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實이에게 이번 산행 보고시 당초 덕산지맥때 이용한 영양시내 목화모텔에서 잔다니 언X  끼고 자냐는 농담이 걸렸던차 온앤청 스파랜드가 눈에 들어온다. 맞다. 굳이 늦은 시간에 영양으로 들어갈게 아니라 안동에서 자고 아침 일찍 영양으로 이동하는게 좋을듯하여 상황봐서 다시 결정 하기로 한다



- 들머리인 동천행 버스는 9시20분이 첫차다. 9시49분 정산(예안면사무소)에 도착하여 10시에 최종 목적지인 동천으로 출발한다




- 안동 외곽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대부분 이곳에서 출발하는데, 여기는 동쪽방향? 진행버스가




- 길 건너편엔 서쪽방향? 진행버스가


- 10:15~10:17 불미골에 도착하여 준비후 출발


ㅇ 산행구간 : 불미골 ~ 장길재 ~ 영등지맥 분기봉 ~ 영등산 ~ 가랫재

ㅇ 산행거리 : 26.55Km

ㅇ 산행시간 : 7시간 47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41Km

TOTAL CLIMB : 1.240m

ㅇ 트랙 :  영등지맥(분기봉~가랫재)RK_gpx _2018-09-29_1015-REDBUG463.gpx

ㅇ 5만도 도엽 : 영양, 예안

ㅇ 현지 기온 : 18˚~22˚, 흐리고 바람이 불어 산행하는데 도움

ㅇ 특징 : 능선이 부드러워 전혀 힘들지 않았슴

ㅇ 식수 : 1.2L(여유)
























- 산행개념도



- 이곳 안동시 예안면 동천리와 영양군 청기면간 도로 공사중이다


-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고


- 도로 굴착 과정에 한 주민과 트러블이 있었는지 픽업형 오토바이가 움직일수 없도록 도로 확장 공사가 이루어졌다. 쌩쌩하던데..


- 기존 임도와 달리 새로운 길이 만들어졌고


- 다시 합류하여


- 다시 분리된다


- 10:55 공사는 여기까지 진행중이다


- 이후 오름길은 오프로드 차량이 오를수 있으나 공사 업체에서 제지할 가능성이 높다



- 11:04 장갈재(고도 약 500m) / 잠시 미뤄두었던 덕산지맥 다음구간이다. 버스 시간이 안맞아 위동재에서 역으로 논골재로 산행하여야 하는데, 18시35분 영양행 버스를 탈수 있을런지, 최악의 경우 택시를 이용한다는 각오 아래 1박2일 산행도 고려 해야겠다 


- 11:21 530.7봉


- 11:26 장갈령(565.9m) / 영동지맥 분기봉


- 11:41 607.4봉(△)


- 11:47 574.1봉 /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잠시 좌측으로 알바


- 11:57 574.6봉


- 12:07 566봉


- 12:18 578봉


- 12:20 멀리 일월산이 보인다


- 12:25 구룡재


- 12:29 560.6봉


- 12:53 557.2


- 13:08 567.1봉(△)


- 13:11 좌측으로 가정기 마을이



- 13:18 불미골에서 계란 한개를 먹고 산행을 시작 했는데 이제사 신호가 온다. 예상 시간이 25분 부족하여 점심시간을 아끼기 위해 實이에게 김밥(맨밥)을 부탁 했다. 이동하면서 수시로 김밥 하나에 단무지 & 양파절임이 허기를 달래줬다. 향후 단독 산행시 부족한 시간은 이런 방법으로 커버 해야겠다. 예상보다 시간을 단축 했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진행해 본다


- 13:22 551.9봉


- 13:43 557.9봉 / 잠시 괜찮았던 카메라가 원복되었다. 다음날 문제가 있다는걸 알았지만 오늘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 13:46 두름산 갈림


- 13:53 506.5봉


- 14:14 511.1봉


- 14:27 519.4봉 / 등로주의


- 14:51 402.6봉


- 15:14 영등산 갈림길 / 영등산은 지맥길에서  좌측으로 약간 벗어나 있다


- 15:31 영등산(△/ 505.2m) / 영등산 갈림길에 복귀하여 잠시후 좌측으로 진행 하여야 한다


- 15:59 380.5봉 / 약 3분후 동산령에 다달으면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 16:09 동산령


- 16:25 427.1봉


- 16:52 411.7봉


- 16:56 돼지 목욕탕


- 17:09 410.4봉


- 17:21 413.7봉


- 17:45 326.7봉



- 17:50 가랫재


- 도로 건너 다음구간 들머리 / 버스를 타기 위해 우측으로 내려선다






- 18:01 갈전2리 버스정류장 / 버스 시간표상 가랫재와 갈전이 어딘지 구분 할수가 없다. 일단 19시10분~19시20분 사이에 버스가 오겠지 하는 막연함으로 기다리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19시10분쯤 인근에서 나오는 차량을 세워 안동가는 버스가 잠시후 온다는 말을 듣고 안도는 했지만 19시30분쯤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진보 택시를 불러야 되나 영양 들어가는 시외 버스에 읍소를 해야 되나 오만 생각을 하던차, 버스가 보인다. 기사님 말씀이 대낮에는 괜찮는데 막차의 경우 가끔 회차 지점에 차를 주차하여 빠져 나오는데 애먹다보니 시간을 지키기 힘들다니 이를 감안하여 귀가 시간을 설정해야 할것 같다





- 만약 633번 시내버스를 놓쳤을 경우 첫째 히치, 둘째 시외버스를 세우는 방법인데 통할런지, 안동 방향은 도로 구조상 세우기가 힘들고 진보 방향에서 시도, 세번째는 택시를(진보면 소재) 불러 탈출하는 방법이 있다


- 버스를 기다리며


- 20시18분에 신시장에서 하차하여 밥먹고 온앤청 스파랜드에 도착하니 안동온천으로 상호가 변경되어 있다. 여기서 TIP 하나. 찜질방 실내는 불이 켜져있고 공간이 넓으며, TV소리등으로 쉽게 잠들기가 어렵다. 한쪽 구석에 PC방이 있는데 끝내준다. 6명 정도 누울수 있는 천국이다.



영등지맥(분기봉~가랫재)RK_gpx _2018-09-29_1015-REDBUG46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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