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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지맥(신산경표)/만덕지맥(完走)

만덕지맥(분기점~강릉남대천&섬석천 합수점 ; 2020-05-17)

떠나기전 선답자들의 블로그를 훝어본다. 940.8(△)봉 지나 칼날바위가 문제네. 대부분이 위험하다고 고생스럽지만 왼쪽 계곡으로 떨어지는 우회 루트를 택했고, 암릉 구간을 통과한 몇분들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서술되어 있다. 난 겁이 많다. 지난 도솔지맥 마지막 수리봉부근 암릉을 통과하며 목숨을 거는 무모한짓을 다시는 안하기로 했다만, 너무 궁금타. 우측 직벽의 세계에 대해. 

나이가 먹어감에 약에 의존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영산기맥때 밀림숲을 하루종일 헤치면서 풀쐐기를 스쳤는지 온몸이 두드러기가 올라오며 간지럽다. 미련스럽게 하루를 참다, 도져히 안되 피부과를 찾았다. 주사맞고 3일치 약과 바르는약으로 어느정도 가라 앉아, 추가로 3일치 약을 수령하는데 약사曰 이번에 편안하게 해주는약이 추가 되었다는데, 최근에 다른 용도로 먹는 신경안정제와 비슷하여 말씀드렸더니 다른거라고. 추가 첫날 저녁 두약을 먹고나니 계속 하품이 난다. 귀가하며 떨어지는 눈꺼플을 참지못해 눈을 감는다. 종점에서 내리면 되는데, 중도에 3번이나 내렸다 다시 탄다 잠에 취한건지, 약에 취한건지.

무박산행때 어쩐다 추가된 안정제를 빼고 먹을까 고민하다 오히려 숙면을 취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어제처럼 먹었다. 효과는 훌륭했다. 불편한 자세에 몇번 깨기는 했지만 무박 산행중 제일 잘잔것 같다. 고로 몸의 컨디션이 최상이다. 칼날바위에서 좋은일이 일어날것만 같다  

  • 산행구간 : (삽당령) ~ 분기점 ~ 만덕봉 ~ 칠성산 ~ 매봉산 ~ 강릉 남대천&섬석천 합수점
  • 산행거리 : 39.07Km
  • 산행시간 : 10시간 50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61Km/h
  • 고도상승 : 1755m
  • 5만도 도엽 : 구정, 강릉
  • 현지기온 : 14~21, 티, 1.3L(오미자), 포도쥬스(0.5L) 소모
  • 특이점 : 만덕봉~970.4봉(칠성산?) 등로가 희미하고, 강릉솔향수목원에서 합수부까진(약 18Km) 도로길 
  • 트랙

만덕지맥(분기점~강릉남대천 n 석섬천합수점)2020-05-17 0351-REDBUG463.gpx
1.41MB
부산 숙등역에서 22시40분 출발하여 구정휴계소(05:56~03:23)에서 카레밥을 먹고 삽답령으로 향한다
산행하기에 날씨가 좋습니다. 다행스럽게 강릉 벗어날 시점에 국지적 뇌우가 발생 한다네요
03:52 삽당령 / 백두대간 한다고 몇번 들락거려 이제는 낮설지도 않습니다. 예상보다 10분 초과되었네요. 장거리 산행이라 여유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는데. 만덕지맥 하기엔 교통편이 뭐해 대간팀에 끼여 와서는 도둑 고양이처럼 사라집니다. 사진찍고 스트레칭하기에는 마음이 급합니다
04:10 외고단 갈림길
04:17 863.7봉(△)
04:54 만덕지맥 분기점 / 두리봉에서 분기하지만 실제 등로는 여기서 부터
05:56 두리봉(1033.4m, 만덕지맥 분기점) / 고요한 정적, 몽한적인 안개, 신선한 새벽 공기, 새들의 지저귐속에 걸었더니 기분이 좋다. BACK 대신에 대충 마루금을 잇는다.        .
05:20 801.3봉
05:45 선목치(945.7m)
경험에 의하면 렌턴이 필요한 시간은 대략 일출, 일몰 ±30분경 입니다. 즉 오늘 일출이 05:12이었으니 04:42분경쯤 되면 렌턴 없이 산행이 가능하다는 의미죠
05:58 임도
06:11 만덕봉(△ /1035.3m) 전날내린 비를 머금은 풀잎때문에 등산화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2년6개월 부지런히 신었는데, 스페어로 돌리고 새로 구입해야할것 같습니다. 이곳까지는 등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제부터 970.4봉(칠성산?)까진 등로가 희미합니다  만덕봉에서 마루금 찾는데 애를 먹습니다. 뚜렷한 등로가 제눈엔 안보입디다
06:29 919.3봉
06:31 등로주의 / 좌로, 내려서는길에 뚜렷한 등로가 안보입니다
06:57 940.8봉(△)
07:02 문제의 칼날바위 / 사진에선 안보이는데 바위 아래에 작은 소나무 가지가 있고 비실이님 시그럴이 있다. 그 부분에 칼날바위를 오를수 있는 홈이 있다 . 일단 올라서면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을만큼 넓고 안전하다
우측으로 내려 서기에는 위험하다 바위위를 10m 이동하면 나무에 의지하여 점핑할수 있는 곳을 찾을수 있다.(지면과의 높이가 230m 정도며 경사도가 약간있어 점핑때 뒤로 넘어지지 않도록/밧줄 처리하면 만사 OK인데) 여기만 내려서면 만사 OK
07:21 902.9봉
07:38 898.9봉
08:08 970.4봉 오름길 등로상태 및 각도가 세다
지나온 마루금을 되돌아보고
조금 더 이동하니 웬 칠성산? 아무튼 밥먹기에 장소가 직인다 (08:11~08:24) 이곳부터 매봉산 갈림길까진 등로 정비가 되어 있다
08:33 법왕사 갈림길
08:46 칠성산(△ /953.7m)
08:52 법왕사 갈림길
08:56 852봉
09:04 탑동 갈릴길
09:18 매봉산(820.7m)

 

09:23 우측으로 삼각점(813.6봉)이 있어 왔더니 웬 매봉산?
(813.6봉에서) 지나온 마루금
(813.6봉에서) 구정면 남강릉 IC
09:50 송이막
09:52 601.6봉
09:59 송이를 재배하고 있기는 있는건지
10:09 552봉
10:22 603.5봉(△)
매봉산
10:35 송이막 .
10:45 난대식물원 갈림길 / 합수부까지 거의 도로
10:50 샘물쉼터 갈림길
10:53 301.7봉
10:56 샘물쉼터 갈림길
11:00 등로주의 / 좌측으로
11:10 개인사유지
11:14 동해고속도로
모심기 직전
보리밭
11:44~11:56 고속철도 / 햇빛도 피하고 바람도 불어 밥먹기에 안성마춤
강원도 이미지에 안맞게 넓은 분지다
12:09 자조와리 정류소
12:13 강릉바우길 15구간 안내문
12:30 해파랑길
12:34 78.8봉
12:39 장현저수지 갈림길
12:44 보리사
12:46 7번 국도위
12:51 강릉전축박물관 까페
12:59 독갑재
13:06 강릉 동은 고택
13:11 마을슈퍼
13:25 36.3봉
13:42 도로변에 18.7봉(△) 삼각점이 있다
13:45 덕봉사
13:59 33.1봉
14:18 병산배수장
14:21 강릉 남대천&섬석천 합수점
14:41 시간적 여유가 있어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314번(14:52~15:25)을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하여
15시50분 강릉을 출발 17시16분 울진에 도착 휴식하고 17시30분 포항으로 떠난다. 강원에서 부산가는 버스가 포항에서 한템포 쉬고 어떤땐 포항에서 종료하고 부산가는 버스로 대체 승차권을 교부하는데 버스 회사가 안맞으면 1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웃기는 사태가 발생하여(경험) 포항까지만 끊었는데 이차가 포항에서 19시20분(19시15분경 도착예정)에 부산으로 출발하라는 배정을 받고 똥줄나게 달리며 기사님의 불만스러운 멘트들이 발사 된다. 덕분에 19시10분 해운대가는 버스를 바로 탈수있는 행운이...
울진시외버스 시간표 / 아마 울진출발 시간만 기재된것 같다. 강릉, 태백에서 경유하는 버스 시간은 생략되었다. 이노선은 여유 좌석이 있어야만 승차 가능하다. 따라서 차량이 터미널내 진입해봐야 안다. 18년12월 쇠치지맥때 태백에서 오는차가 여유 좌석이 없어 못탄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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