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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지맥(신산경표)/자개지맥(完走)

자개지맥(부엉재~삽재 ; 2021-01-02)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이다. 따뜻한 남쪽 지방도 생각해 봤는데, 이보다 더한 추위에도 산행했는데 쫄지말고 생각대로 가자. 물렀거라 한파여 내가 간다.  

  • 산행구간 : (단산) ~ 부엉재 ~ (국모봉) ~ 대마산 ~ 삽재
  • 산행거리 : 22.74Km 
  • 산행시간 : 6시간 31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49Km/h
  • 고도상승 : 768m
  • 5만도 도엽 : 영주
  • 참고사항 : -7~-3, 보라티+티+조끼+타이즈, 물[0.5L 준비 / 0.05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50g, 육포30g, 사탕1개, 계란3개, 떡1개 준비 / 김밥1줄 소모] / 이번구간 역시 넝굴과 가시나무가 군데군데 산재해 있었으나 겨울 산행엔 크게 문제되지 않았음
  • 교통 : 有
  • 트랙 : 

자개지맥(부엉재~삽재)2021-01-02 094458-REDBUG463.gpx
0.86MB
몸이 적응해서일까 춥다는 생각이 안든다
영주행 고속버스는 영주시 장수면, 꽃동산을 경유하는데, 오늘도 혼자라 중간 경유지를 생략하고 터미널로 직행한다 
부산보다 더 따뜻하다. 바람은 13시를 정점으로 누그러 진다
지난번엔 꽃동산에 하차하여 경북약국으로 이동, 54번을 이용했는데, 오늘은 영주터미널에 하차하여 27번을 이용하기로 한다
어제 이곳엔 눈 소식이 있었던데 소백산만 내렸나?
09:44 단산면 옥대리 하차
부엉재를 향해 이동한다
소백산만 유난히 하얗다
09:55 부엉재 들머리
10:03 300.7봉 / 실질적인 마루금은 잔가시 나무로 진행이 더뎌 포장된 임도를 따라 진행 하기로 한다
10:37 모치고개
10:41 넝굴 군락지 통과
11:01 하모치 갈림길
11:12 백두대간 소백산
11:17 국모봉 갈림길
11:23 국모봉(348.6m)
11:55 진행방향 좌측으로 영모암이 보인다
12:01 341.1봉
12:11 감곡리831-1번지 / 견공 두마리가 엄청 짖어댄다
12:32 대마산(△/372.7m)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마루금상에 대마산목장으로 인하여 대다수가 대마산에서 좌측으로 하산한다. 시그럴 역시 좌측에 무수하게 많은데 정면에 시그럴이 하나 보인다. 어디로 가는 산길인지 모르겠지만 등로가 선명하다 따라가 보자
12:37 등로주의 / 주 등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진입한다. 간벌 작업으로 등로는 엉망이지만 누군가가 지나다닌 희미한 등로가 있다
12:42 대마산목장 경계 / 펜스가 없다. 만약 있었다면 펜스따라 우회할 예정이었고, 두려운건 가시나무 였는데.
12:44 대마산목장 / 마루금은 좌측 전봇대에서 직선으로 나대지를(상단 사진 참조) 지나 935지방도로 향하면 되는데 주인장이 나타나 면박줄까봐 구내 도로따라 진행한다. 예전에는 말 훈련 트랙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트랙은 제거되고 나대지다 
12:45 입구 주택을 진행하는데 견공 6마리가 목줄도 풀린채 짖어댄다. 개무시하고 걸어 나오는데 물지는 않네
12:47 대마산목장 표지석(935 지방도로) / 길건너 전봇대 밑 받침대를 딛고 올라선다
13:01 지나온 대마산 목장을 바라본다. 나대지 가운데 축사를 중심으로 직선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도로따라 우측으로 우회 했다
13:12 312.4봉
13:15 임도
13:28 335.9봉
13:43 282.8봉
13:54 285.9봉
14:07 281.1봉(△)
14:27 296.6봉
296.6봉에서 바라본 소백산
14:37 좌측으로 염소 방목장 울타리를 끼고 진행한다
14:45 등로주의 / 등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진입해야 하는데 직진갔다 되돌아 온다
14:46 우측 능선으로 진행해야 하나 가시나무땜에 밭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한다
14:48 마근대미 / 진행 방향 반대편에서 바라본 장면
15:12 단운봉 둘레길 / 처음으로 나오는 이정표인데 대체 단운봉은 어덴고, 봉화군 홈피에도 없는 지명이다. 좌측으론 인삼밭? 우측으론 우사가 있다
15:22 가시잡목 넝굴지대 / 우측으로 우회한다. 여름엔 피곤한 구간 같다.
15:25 231.4봉
15:30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수안길 52-1 / 마루금은 우측 능선인데 엄두가 안나 견공이 요란하게 짖어대는 데도 불구하고 농장안으로 진행한다. 다행히 관계자와 안부딪혔지만 새가슴 되어 진행한다. 사람이 무섭다
15:39 포장로 / 정면(사진에선 좌측) 능선이 마루금인데 영동선을 만나며 절개지라 좌측으로 40m 내려서 밭으로 진행한다 
15:41 영동선 / 최근에 철로 주변으로 펜스가 쳐저 있다. 요행스럽게 축대와 펜스 사이로 공간이 있다. 좌측 펜스를 따라 50m 이동하면 포장도를 만나는데 가시나무로 가로막혀 우측 축대로 올라섰다
15:42 오르기 좋은 위치를 찾아 영주쪽으로 조금 이동하니 누군가가 선행한 흔적이 있다. 11월21일 부뜰이&천왕봉님이 길을 만들어 놓았다. 도로변에 근접하니 굵은 가시나무들이 절단되어 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스크래칭 면했습니다
15:45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봉화로 165-175 / 이번에도 우사 우측 마루금을 버리고 요령을 피우는데, 장비 소리가 들린다. 우사 왼쪽으로 우회한다
방금 지나온 우사를 뒤돌아 본다 (사진상) 좌측 능선으로 진행했어야 하는데 요령을 피웠다
15:52 36번 국도로 인하여 마루금이 단절되어 있다. 차량 통행이 많다. 무단횡단 가능하나 인근에 통로가 있어
15:54 36번국도 횡단후 곧바로 좌측으로 붙는다
15:56 국도 횡단시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하면 된다
16:04 절개지
16:15 삽재
16:16 버스정류소
상망동주민센터에서 하차하여 영주시의회로 이동 3번 버스를 환승
영주종합터미널에서 동대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