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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지맥(신산경표)/명지지맥(完走)

1박2일 둘째날 명지지맥(분기점~우정고개 ; 2022-05-09) 숙면은 개뿔 산행 뒷날은 어김없이 5시경 잠에서 깬다. 오늘도 5시10분경 일어나 뒤척이다가 45분간 여유를 두었지만 전날 무리한 산행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 같은 예감으로 일동가는 차편 사전예매 변경하고 30분 일찍 출발한다. 귀목봉, 명지산 갈림길 된비알에 발걸음이 안떨어진다. 여인산 오름길은 부드러워 반가웠는데 요게 밀당하네. 여긴가 하면 아니고, 저긴가 해도 아니고, 제발 얼굴좀 보자해도 좀체 나타날질 않아 나 삐졌다. 우정고개 다가서며 내머릴 원망한다. 빙신 전날 시원한? 맥주 Keeping한다는 생각을 못했다는걸. 1박2일 산행은 내 체력에 무리다. 산행후 3일은 쉬어야 회복하는데 연짱 산행에 잘자고, 잘먹어야 제대로 힘을 낼텐데, 마음은 먹어야 한다고 보채는데 몸은 안따라준다. 이게.. 더보기
1박2일 첫날 명지지맥(우정고개~조종천&북한강 합수부 ; 2022-05-08) 이번 주말엔 예식이 있어 서울行이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명지지맥 하나 건지기로 하는데 일기예보에 따라 내 마음도 갈팡질팡이다. 산행 첫날 일요일이 관건이다. 비가 온다했다 안온다 했다. 경기 일대가 같은 조건이라 대체 산행도 불가하다. 일단 2구간이 상당히 난이도가 있어 되도록이면 먼저 치루고난후 1구간을 진행해야 하는데 뜻대로 이루어 질런지 비가 뿌린다 안뿌린다 오락가락 하더니 출발 전날 최종 결론은 18시부터 비소식이다. 믿을걸 믿어야지 하면서도 구라청 예보를 믿고 싶었다. 희망사항은 어김없이 박살났지만, 무성한 숲이 방패막이가 되어 주어 무시하고 진행한다. 들머리 교통편이(1330-4번 버스) 조금더 빨랐으면 합수점 및 합수점 끝 마루금을 FM대로 진행해볼까 계획 했는데, 비도 뿌리고 해도.. 더보기
명지지맥 개요 및 산행계획 명지지맥(明智支脈)은 한북정맥 강씨봉(830.2m)과 청계산(849m) 사이의 886.2봉에서 분기하여 매봉(933.5m), 대금산(705.8m), 불기산(600.7m), 주발봉(489.4m), 호명산(632.4m), 마산(178.2m)을 일으킨 뒤 조종천이 북한강에 합류하는 42.1km의 마루금으로 산줄기의 최고봉인 명지산(1252.3m)은 마루금에서 약간 비켜나 있다. 명지지맥(분기점~우정고개) 명지지맥(우정고개~합수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