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금남(完走)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남정맥(가자티고개~조룡대 ; 2016-11-06) 아무런 목적없이 산행을 했다면 이리 기다려 지지 않았을텐데. 대간을 마치고 나니 정맥이라는 목표가 생겨 시작한게 낙동, 금남, 호남정맥 일부다. 언제 9정맥을 마칠수 있을런지. 끝나고 나면 기맥, 지맥을 해야 할런지 언제 끝날지도 모를 정맥길에 벌써 부터 다른 고민을 하고 있다. .. 더보기 금남정맥(벌문이재~가자티고개 ; 2016-10-16) 오늘도 우중 산행이다. 지난번엔 어떻하던 비로부터 벗어날려 우비 바지를 입고 산행했다가 엉터리 일기예보 덕분에 땀복이 되어 버렸는데 오늘은 모든걸 내려 놓고 15년된 트랙스타 등산화를 신고 왔다. 마음 편하게 걷기로 했다. 미안하지만 이놈은 우중산행 전용 등산화로 사용해야 겠다. 감나무골에 도착하니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이내 등산화안은 빗물로 가득찬다. 여태까지 등산화에 물이 안들어가도록 갖은 애를 썼었는데 그게다 무용지물 이었다. 내려 놓으면 이처럼 편안하구나. 이번 구간은 지난번 구간처럼 밤나무밭이 많다. 정맥길의 밤나무밭은 갈림길이 많더라 주의하지 않으면 알바하기 쉽상이다. 오늘은 누군가 선행팀이 있어 잡풀도 밟아주었고 거미줄도 제거 해주었다. 지난번 구간땐 거미줄때문에 진저리를 쳤는데.. 더보기 금남정맥(만학골재~벌문이재 ; 2016-10-02) 기상청 일기예보가 얼마나 엉터리면 어느 미디어 일기예보 헤드라인이 "만약 기상청 일기예보가 맞다면 주말엔 중부지방에 물폭탄이 떨어진다나", 200m 물폭탄 예보에 대비했는데 비는 안오고, 비옷은 독이되어 땀복이 되어 버렸다. 어차피 비가 쏟아 부우면 신발이고 감당을 못하는데 어리석게 내꾀에 내가 당한 꼴이다. ㅇ 산행구간 : 만학골재 ~ 윗장고개 ~팔재산 ~ 안골산 ~ 벌문이고개 ㅇ 산행거리 : 12.46Km ㅇ 산행시간 : 4시간 40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67Km ㅇ TOTAL CLIMB : 760m ㅇ 트랙 : ㅇ 5만도 도엽 : 공주 여기서 부터 윗장고개까지 계룡산국립공원 area이고 비탐방 구간이다. 몰랐다 만학골재까지 비탐방구간인줄 알았는데 들머리는 펜스 좌우로 있는데 우측으로 진.. 더보기 금남정맥(逆/만학골재~양정고개 ; 2016-09-18) 금남정맥에 있어서 유일하게 비탐방 구간이다. 당초 무박 산행을 기획 했다가 참석율 저조를 우려하여 당일 산행으로 변경하였다. 무박으로 인한 차량 비용이나 과태료나 비슷하다고 보았고 추석 연휴와 맞아 떨어져 피해 갈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것 같다. 다만 아쉬웠던점은 북진을 하여도 무방한데 남진으로 진행한다. 만학골재에서 단속에 대비한다는 취지였다. 또하나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하루종일 가랑비가 내려 절경은 포기한 대신 천단을 무사히 다녀올수 있었다는점은 아쉬움이자 다행 이었다. 정확한것 아니지만 계룡대 근처를 지날때는 GPS가 틀어져(공기계에 해당?, 유심 개통폰은 이상 無) 단독 산행시 알바 했을것 같다. 다행히 일행과 함께하는 바람에 알바를 면했지만, 일일 게스트 한분이 이구간에서 1시간 30여분을 .. 더보기 금남정맥(물한이재~양정고개 ; 2016-09-04) 8월 한달은 먹고 자고, 대상포진이 이렇게 무서울줄 몰랐다. 조기에 인지하여 1주일만에 수포를 잡아 끝났는줄 알았는데 이후 발생하는 휴유증은 감당이 안된다. 극심한 통증, 각막으로 침범한 시력장애 등등. 8월 한달은 혹서기로 정맥 산행이 없어 마음편히 쉬었는데 9월들어 정맥을 이어야 하는데 이거 무리한 운동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까 걱정이 된다. 안과 선생님은 운동하여도 된다하고 신경과 친구놈은 면역체계가 흐트려져 완치될때까지 조심하라는데 에라 모르겠다. 이번 사건 이후로 건강에 대하여 자신이 없어 진다. 나름 건깅힐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너무 과하였는지, 아직도 내가 왜 면역체계가 흐트러 졌는지 이해가 안된다, 아무튼 지금 부터는 무리하지말고 조심 조심, 산도 쉬엄 쉬엄 다녀야 겠다. ㅇ 산행구간 : 물.. 더보기 금남정맥(베터재~물한이재 ; 2016-07-17) 어제까지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다행이 비소식이 없어 대둔산의 아름다운 장광을 기대 했는데, 막상 현장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내린다. 에쿠 암반길이 물을 머금고 있어 이놈의 등산화가 자꾸 미끌어진다. 캠프라인 등산화는 다음 설락 암벽길을 위해 아껴 두었는데, 오늘 같은날은 아쉽네. 이번 정맥길은 암반길 이어서인지 생각만큼 진행 속도가 나질 않는다. 빠름이 중요한게 아니라 안전이 중요한데, 오늘도 바위에 정강이가 찍혔다. 아파라. ㅇ 산행구간 : 베터재 ~ 대둔산 마천대 ~ 월성봉 ~ 바랑산 ~ 물한이재 ㅇ 산행거리 : 14.26Km ㅇ 산행시간 : 5시간51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44Km ㅇ TOTAL CLIMB : 1,210m ㅇ 트랙 : ㅇ 5만도 도엽 : 금산 가야할 능선 / 월성봉에서 좌.. 더보기 금남정맥(잣고개~베터재 ; 2016-07-03) 장마철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했는데, 출발전날 기상청 사이트에 접속하니 12시 부터 비가 내린다고 수정되어 있다. GPS 도상거리가 약 14Km,4시간 30분이면 산행 완료할것 같고 우중속에서 밥먹기도 그렇고, 전날 해놓은 밥도 없고 하여 무식하게 들이댔다. 만만하게 봤다. 산은 높으나 낮으나, 길거나 짧거나 힘들건 매 한가지다. 이번 구간은 대체적으로 짧은 구간이지만 많은꾼들이 알바아닌 알바를 했다. 날씨탓인지 기사 아찌도 금산시내에서 알바하는 바람에 목욕시간이 대폭 줄어 들었다. 오늘은 모두가 알바하는날? ㅇ 산행구간 : 잣고개 ~ 인대산 ~ 635국도 ~ 베터재 ㅇ 산행거리 : 13.9Km ㅇ 산행시간 : 4시간31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07Km ㅇ TOTAL.. 더보기 금남정맥(逆/잣고개~작은싸리재 ; 2016-06-19) 새벽에 일어나 산행 준비를 하고 우산을 들고 나선다. 어제부터 금년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새벽에 천둥, 번개가 쳤다는데 난 빗소리만 들은것 같다. 산행지 금산은 햇볕이 쨍쨍 내려 쬔다. 우중 산행 보다는 좋다. 이번 산행길은 조심해야 겠다. 회장님께서 울퉁불퉁한 바위에 넘어져 얼굴부위가 찢어졌는데 흉터가 생길것 같단다. 날씨가 더워서 인지, 중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해서인지 무릉리로 중탈과 한분은 태평봉수대에서 BACK 해야 하는데 직진하여 무릉리로 내려서 당초 하산 시간보다 60분이 OVER 되었다. 그리고 태평봉수대에서 직진길은 동물 이동로로 길이 없고 무릉리로 내려서는길은 이끼로 상당히 위험하다하니 알바 금지 구역이다 ㅇ 산행구간 : 잣고개 ~ 육백고지 ~ 태평봉수대 ~ 작은싸리재 ~ 싸리재 ~ (중리..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