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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호남(完走)

호남정맥(오정자재~방축리 ; 2018-03-18) 호남정맥 마지막 구간이다. 지난 구간부터 주말이면 비소식 이다. 이번에도 오후 2시부터 비가 내린다 하여 조금 서두른다. 하지만 가야할 봉우리는 다 밟아야제. ㅇ 산행구간 : 오정자재 ~ 강천산 ~ 산성산 ~ 광덕산 ~ 덕진봉 ~ 방축리 ㅇ 산행거리 : 19.12Km ㅇ 산행시간 : 5시간 49분 ㅇ 시간.. 더보기
호남정맥(밀재~오정자재 ; 2018-03-04) 이번 산행엔 봄비 소식이 있다. 제법 많은비가 뿌린다하여 등산화 선택에 고민을 한다. 낡은것이냐 새로운것이냐. 방수가 된다 하더라도 장시간 물을 먹은 등산화는 비가 스며들기 때문이다. 3시 이후로 비 소식이 있어 최근에 구매한 트랙스타로 결정한다. 다행히 비는 산행종료하고 귀.. 더보기
1박2일 둘째날 호남정맥(방축리~방아재 ; 2018-02-25) ​우려 했던것이 현실로 닥쳤다. 깊은 잠도 못이루며 30분 마다 깬다. 제대로 잠도 못이룰줄 알며서 기상시간은 왜 늦게 잡았는지. 급하게 아침을 먹는다. 어둠속에서 광주를 떠나 세상이 밝아질 즈음 금과에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광주에서 宿한 덕택에 2시간 벌었다. 1시간은 서암산, 설산 왕복하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1시간은 빡빡했던 스케쥴을 늘렸더니 어제 여독에도 불구하고 발걸음이 가볍다. 무리하지 말자. 호되게 당해보니 무리가 겁난다. 초반 진행 상황을 보고 서암산은 풍광이 없으니 제끼고, 설산도 시간이 안되면 제끼자. 등로는 서암산, 설산, 괘일산을 치고 오를때 괴롭지 나머지는 넓직한 고속도로였는데, 방심은 금물. 무이산 지나 과치재 가는길은 한봉우리 넘고, 또 넘고, 또 넘고.... 처음 장거리 산행.. 더보기
1박2일 첫날 호남정맥(운암삼거리~구절재 ; 2018-02-24) 泊 산행은 싫다. 집에선 베게에 머리만 닿아도 이내 골아 떨어지는데, 밖에선 잠못 이룬다. 산악회마다 장거리 산행구간 설정이 다르다 보니 어쩔수 없이 泊 산행에 나섰다. 첫날 산행은 날머리 버스 시간 때문에 여유롭다. 산행후 정읍에서 宿하고 아침에 이동 한다는 울타리에 갇혀 다.. 더보기
호남정맥(감상굴재~밀재 ; 2018-02-04) 금년엔 따뜻한 남쪽 지방만 산행하기에 올해 눈산행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몇일전부터 호남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는것 같다. 감상굴재 오르막 커브길을 돌던 버스가 눈길에 미끌려 멈춰 버렸다. 다행히 빙판길에 대비하라고 모래가 있어 본의 아니게 사역을 한다. 버스가 언덕길을 탈.. 더보기
호남정맥(추령~감상굴재 ; 2018-01-21) 이번구간은 내장산 국립공원을 지나는 코스다. 타산악회를 따라 갔다면 까치봉, 사자봉을 다녀 왔을텐데, 이 산악회는 선두와 후미 시간차가 30분정도 밖에 안되어 딴생각을 못하겠다. 더군다나 곡두재 내림길에 거의가 맥길을 버리고 쉬운길로 진행하는데 올바른 맥길은 약간 험한 구간.. 더보기
호남정맥(구절재~추령 ; 2018-01-07) 올해는 추운 윗지방을 피해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의 산행 일정 때문에 눈산행이 어려울것 같다. 호남정맥을 땜빵하다 영월, 춘천지맥 때문에 잠시 옆길로 샜던 호남정맥을 마무리 하기 위해 벽소령산악회를 따라 나선다. 2회차 진행 이라서 그런지 주류는 많이 빠지고 용병들만 모인것 .. 더보기
호남정맥(불재~운암삼거리 ; 2017-03-26) ​다리가 불편한 아는 형님이 있다. 간혹 산행중인데 카톡을 보내온다. 오늘도 산행중, 어디로 갔냐, 부산은 비가 많이 오고 있는데.. 전라도인데, 이곳은 비가 안내려요. 매주 전국을 돌아 다니니 좋겠다. ㅎ고행길 이죠. 성님이 보기엔 내 처지가 부러울수 있다. 맞다. 부인은 못하지만, 산다는건 고행이다 오늘의 목표는 정맥길에서 벗어나 있는 오봉산 1봉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정맥길도 걷고 단일 산행도 완성하고자 왕복한다. 오봉산 단일 산행은 완주군 구이면 소모마을 ~ 1봉 ~ 오봉산 ~ (back) ~ 4봉 ~ 국사봉 ~ 주차장 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맥클럽과의 호남길은 여기까지. 더 구미에 당기는 춘천지맥길 때문에 ㅇ 산행구간 : 불재 ~ 오봉산 2봉 ~ (오봉산 1봉) ~ 오봉산 ~ 운암삼거리 ㅇ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