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초입 들머리를 선두가 정맥길이 아닌쪽으로 진행하여 나름 나의 주관대로 터널 아래까진 내려 섰다. 분명 직진하여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트랙이 왼쪽을 가르키고 있다. 이게 아닌데 하면서 그들을 따랐지만 능선을 오르면서 찝찝함을 떨쳐 버릴수가 없었다. 어째서 이놈의 트랙은 엉뚱한길로 안내 하는건지 머리속을 맴돌며 떠나질 않더니 능선을 올라서 조금 진행하다보니 오리지널 정맥길과 조우한다. 입에서 욕이 맵돈다. 참조한다고 받아논 엉뚱한 트랙을 담았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한것에 대해 책망하며 정맥길을 걷는다.
산행개념도10시4분 피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하고 10시15분 산행 시작한다 피재터널 위를 올라서 우측에서 좌측으로 찍어본다. 마루금은 화살표 지점에서 직선으로 진행하여야 하나 편리함을 추구하고자 펜스를 따라 내려서서 펜스가 굽어지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왼쪽으로 진행한다. 첫번째 능선을 올라서 조금 진행하니 오른쪽 정맥길과 조우한다 10:37 382.9봉 / 세상 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10:59 411.5봉 / 노인복지 합답시고 서민 등골 빼먹고 있으니11:18 병무산 / 12월 건강보험료 폭탄맞은 처형, 해도 해도 너무한다 2배로 껑충 뛰었다 장흥댐 / 이의 신청 제기하시라 권유 하니, 그들의 논리에 자신이 없어 자포자기11:31 513.5봉 / 아는 성님은 작년 연수입이 400만원 증가했다고 4만원 올랐단다11:44 임도 / 이거 순도둑놈들 아냐, 소득에 10%를 뺏어가니11:59 ~ 12:14 469.5봉에서 점심을 먹는다. 용두산이 코앞인데 / 조기연금 수령해야 한다는데 이마저도 10% 징발 할려나12:17 금장재 / 후미조는 여기에서 퍼질고 앉아 점심을 먹고 있다 / 무서운 나라다
11:35~11:38 용두산 / 있는놈 빼았을라 안하고 서민들 등골만 빼먹네12:52 453.9봉 / 선두조는 여기서 맛있는 괴기와 알콜을 섭취한다고 갈 생각이 없다. 고기 한점 하라는데 사양한다. 괴기만 먹을수 있나 알콜도 들어가야하는디 산에서는 절대로 술 안먹기로 했거던 / 국민건강 위한 답시고 담배값 인상하고, 담배값 오른다고 골초가 담배 끊을수 있나제암산이 문득 문득 모습을 드러내는데 아쉽지만 나중에. 순차적으로 진행하면 다음 구간이지만 세상사 뜻대로 되나. 겨울이라고 확 건너 뛰고 쉽고, 짧은 구간으로 변경하여 진행한다고 하니 / 담배도 일종의 마약인데 그게 쉽게 끊을수 있는게 아냐13:11 술먹은 사람들 조심하래이 급내림길이다. 상방이마을을 지나는데 벌목이 한창이다. 다 좋은디 사람다니는길은 피해주는 센스. 비소식이 있더니만 한방울씩 뿌린다 / 나두 몇번의 실패를 거듭하다 겨우 끊었는데, 소위 독종 아님 힘들어, 결국 세금만 늘었지13:14 정맥길은 306.4봉을 버리고 좌측으로 꺽는다. 시간도 많 은데 빨리가면 뭐 하냐 306.4봉이나 갔다오자 / 이번엔 소주값, 눈가리고 아웅한거지, 자원 재활용한답시고 소주값을 올리는게 아니고 공병 회수 비용을 올린다고 13:15 정상에 다가 갈수록 가시밭길이다 / 공병 회수값 오르니 주세 또한 오르제, 이틈에 제조사는 소주값 올리고, 곧 유흥음식점에 가면 4~5천원 할게네13:16 306.4봉 / 원상복귀해야지 / 이게 무슨 서민들을 위하는건가 13:20 상방이마을 / 차라리 안뺏고 안주는게 더 좋지 빨리 치워라이 / 강제로 빼앗아 가서 선심쓰듯 노인들에게 용돈 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