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시목치~삼수마을 ; 2016-02-21)

산행전날  직은놈이 묻는다 "내일도 산에가" "응" 모랜 이놈이 군에 입대한다.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가야한다. 하루라도 더 함께 있고싶어서 일까? 아님 무심코 던진 말에 내가 오버한건가? 찹찹하다. 월욜! 입영심사대 입대하는걸 보고 왔다. 잘갔다 온나. 아들! 오늘은 왠지 취하고 싶다.

ㅇ 산행구간 : 시목치 ~ 제암산 ~ 사자산 ~ 일림산 ~ 삼수마을

ㅇ 산행거리 : 18.28Km

ㅇ 산행시간 : 6시간 40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75Km

ㅇ TOTAL CLIMB :1,317 m

ㅇ 트랙 : 호남(시목치~삼수마을)RK_gpx _2016-02-21_1014.gpx

ㅇ 5만도 도엽 : 장흥, 회천

- 산행개념도

- 지난 마지막 구간 내림길과 이번 들머리길이 정맥길에서 벗어났다(빨간선이 정맥길)

- 10:06 갑낭재

- 10:18 시목치 출발 / 장흥군에선 갑낭재라 떠들어도 국토지리정보원 온맵은 이곳 지명이 시목치다. 네이버, 다음맵에도 갑낭재란 지명은 없다. 시목치란 지명이 잘못 해석된 결과라는 설 도 있던데 정말 잘못 되었다면 중앙정부에 수정 요구 하고, 그런 다음 갑낭재라 떠들어야 하는데 이건 했는지 안했는지, 수정이 안되도 나를 따라라?

 

- 10:32

- 10:49 538.2봉에서

- 11:08 687.3봉에서

- 11:24 656.7봉을 통과하고

- 11:28 오른쪽 우회길과 바위 능선길을 만나는데 바위능선길로 직진하니

- 11:29 산이좋아 산과 함께 되었다는 불망비가 있다

- 11:37 전망데크를 지나고

- 11:41 지나는길에

- 제암산이 가까워 졌다

- 11:43 휴양림 삼거리

- 11:49 오른쪽으로 진행해요

- 11:50 제암산 정상아래

- 이곳 제암산 바위는 보성과 장흥과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807M의 정상에 위치한 장엄하고 신령스런 바위로서 우리지방을 보호하고 있으므로 우리모두 근면성실하게 복지 농촌을 추구하는 소망에서 국/군/도(?)민의 뜻을모아 삼가 이 지표석을 세운다

- 제암산 정상에서

- 12:04 정맥길을 진행합니다. 진행하다 웃긴걸 봤습니다. 한장소에서 이정표가 두개인 곳이 여러곳 나옵니다. 자세히 봤더니 장흥군과 보성군 이정표 입니다. 어찌된 연유인지 모르겠지만 땅 싸움하는것 같습니다. 제 추측엔 현재 제암산은 보성군내 소재하는데 설마 군경계가 왔다리 갔다리 했겠습니까만 장흥군에서 자기내 산이라고 말뚝을 박아 보성군에서 뒤늦게 우리산이라고 주장하면서 두 지자체가 서로 어르릉 거리는건 아닌지.

  

- 12:06 장흥군에서 정상 선점을 뺏았겼는지 이곳에 제암산 정상이라고 정상석을, 아님 제암산 정상 오름길이 위험해서 이곳에 정상석을 세운 속 깊은 배려가?

- 12:07 장흥군 장동면 하산리 산동마을 갈림길(그냥 하산마을 하면 되는데 뭘 그리 많이 적어 사람 헷갈리게 하시는지)

- 12:08 779봉 / 이정표 지나 길은 봉우리를 우측에 두고 우회 하길래 마루금으로 올라 섰더니 삼각점이 있다

- 12:09 바람을 피해 점심을 먹길래 나두 / 후미는 제암산 정상에서

- 12:19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후미들도 정상에서 다 내려 섰는지 깨끗하다

- 12:26 735.6봉

- 12:35 언제 형제바위가 가족바위로 둔갑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15-05-20까지 보성군에서 형제바위라고 거창하게 세워 놓았는데 언제, 자진 철거 했는지 모르겠지만, 장흥군에서 가족바위로 둔갑 시켰 버렸네요. 저바위 위치가 장흥군 경계내 있어 저그들 하고픈대로 한것 같은디, 장흥군이 세운 말뚝은 보성군내 있네. ㅎㅎ 재밌다. 

- 12:41 곰재

- 12:52 뷰포인트

- 12:58 629.8봉

- 13:01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지만 암반길로 직진하여 내려 섰습니다. / 내려선후 찍은 사진

- 13:07 간재

- 13:27 사자산 / 사자지맥 분기점으로 사자산(두봉)으로 뻗어나가 장흥군 대덕읍 옹암리에서 남해로 가라 앉는 도상거리 47.8Km 단맥

- 사자산(두봉)

- 13:44

- 13:51 549.1봉 / 웬놈 덕분에 549.1봉 우회중. 들머리에 나뭇가지로 진입금지 표시를 해놓아. 날머리도 진입금지 표시가 되어 있다. 정상에 웬 보물이라도 있나? 

- 가운데 보이는놈이 일림산이라네

- 14:30 골치재 사거리

- 14:53 625.1봉

- 되돌아본 제암산

- 15:06 일림산 정상 삼거리2 / 힘들면 직진 하시고

- 15:10~15:14 일림산

- 15:17 일림산 정상 삼거리1 / 우회하면 여기서 조우

- 정상에 우리 뒤따라 온던 산우들이 인증샷중

- 15:19 봉수대 삼거리

- 15:27 발원지 사거리 / 발원지라 웬 거창한 단어가 나왔냐 해서, 생각해보니 용추계곡으로 흐르는 물의 발원지를 뜻하는것 같다. 하마트면 낚여 갔다올까 했는데

- 되돌아본 일림산

- 15:40 625.2봉

- 15:42 625.2봉 이정표에서 조금 진행하니 오른쪽으로 삼각점이 있다. 온맵에도 없는 웬 삼각점

- 저기 능선끝에 오늘의 날머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

- 15:55 매남마을 갈림길

- 16:03 뷰 포인트

- 16:05 회령삼거리

- 16:18~16:20  415.9봉 / 여기서 트랙은 두갈래로 갈립니다. 직진길과 급좌 급내림길, 전 직진길이 정맥길이라 생각하고 진행 할려는데, 터보식스님께서 정맥길이 아니라 합니다. 온맨을 자세히 보니 직진하면 물길을 가로질러 제가 잘못 공부하고 왔다는걸 알았습니다. 지금부터 삼수마을까지 길이 에메합니다. 가시나무도 많고요. 그래서 누군가가 쉬운 직진길을 틔우면서 모르고 가는분들이 상당히 많은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들도 우리뒤로 거의가 직진길로 내려서 먼저 하산해 있더군요 

- 날머리 개념도 / 415.9봉에서 급좌 급내림길을 내려서면 우측 계곡을 건너지 말고, 1시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트랙은 시행 착오를 겪은것이고 화살 표시대로 직진하면 됩니다. 시간도 시행 착오를 겪고 후미를 챙긴다고 실제보다 많이 소요 되었으니 이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제 기억엔 이렇게 내려선것 같습니다

- 16:33 대나무숲을 만나면 오른쪽 가장자리에 길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마른 게곡이 있고요. 대나무숲 탈출후 돌아본 풍경

- 16:37 짧은 대숲을 통과하면 묘지가 나타나고 묘를 우측에 두고 직진합니다. 이 또한 뒤돌아본 풍경 입니다

- 16:40 묘를지나 숲길을 내려서면 밭을 만납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측 가장자리로 이동했는데 좌측 가장자리로 이동하여야 도로변으로 내려서는길이 나옵니다

- 밭을 횡단하고 가시덤블을 헤치고 진행하면 리본이 보이죠 다왔습니다. 이곳을 내려서면 도로를 경계로 철망과 가시나무로 탈출하기가 애메합니다. 우측으로 이동하면 탈출구가 있습니다 

- 전봇대 옆으로 리본이 보이죠

- 탈출후 뷰

- 16:49 이리저리 헤메다 겨우 삼수마을 입구에 도착 오늘 산행을 종료 합니다. 415.9봉에서 약 1Km를 진행하는데 30여분을 소비 했습니다.

- 오늘의 맛집 벌교역 근처 역전식당, 짱둥어전골을 주문 했는데 서비스로 나온 꼬막이 계속된 추가 서비스로 주객이 전도되어 꼬막 정식을 먹은 인심이 후한 맛집. 밑반찬 모두 맛있어 추가 추가

 

[참고사항]

1.함께한 산악회 : 한국등산클럽

2.참가비용 : 35천원(교통비, 목욕, 석식)

  김*곤 안전이사님 골든벨 

3.운행차량 : 45인승

4.TIME Schadule

 ㄱ.07시05분 : 서면역 9번 출구 사거리 대로변 (이동 방향 :시민회관-서면-백양터널)

 ㄴ.10시06분 : 시목치 도착(전라남도 장흥군 장동면 하산리)

 ㄷ.10시18분 : 산행시작

 ㄹ.17시00분 : 산행종료 예정시간

 ㅁ.17시05분 : 실제종료시간 / 삼수마을(전라남도 보성군 웅치면 봉산리 195-1)

 ㅂ.17시15분 : 율포해수녹차탕 도착(전남 보성군 회천면 우암길 24 / 061-850-5566) 

 ㅅ.18시05분~18시35분 : 역전식당 이동(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625-1 / 061-857-2073) 

     - 짱둥어탕, 꼬막 전문점

 ㅇ.19시25분  역전식당 출발

 ㅈ. 21시55분 서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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