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큰재~지기재 ; 2016-04-10)

영원한건 없다. 이제 모든게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천편일률적인 삶이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뭔가 변화를 줘야 하는데 줄만한게 없다. 아 이렇게 수십년을 살아야 한단 말인가. 권태기인가. 극복해야 하는가. 변화해야 하는가. 모르겠다. 답을 모르겠다.

나른한 오후 길은 좋은데, 풍광은 없고, 왜 이리 힘이들까? 오랜만에 후미를 버리고 달려봤다. 이런걸 오버페이스라 하지 30분만에 이내 지쳐 버렸다. 신나게 뺏지만 이내 따라온다. 다들 잘 걷는다. 이 정도의 실력들이라면 강원도길 무박 구간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수 있을것 같은데 두고보자

ㅇ 산행구간 : 큰재 ~ 개터재 ~ 백학산 ~ 개머리재 ~ 암심산 ~ 지기재

ㅇ 산행거리 : 19.45Km

ㅇ 산행시간 : 5시간 23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61Km

ㅇ TOTAL CLIMB : 915m

ㅇ 트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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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5만도 도엽 : 상주 / 관기

 

산행 개념도

09:33~ 09:38 큰재에 도착하여 산행 시작

10:04 회룡목장 입구

10:34 회룡재 / 후미는 꺽정 아찌에게 맞기고 오랜만에 속도를 낸다

10:56 개터재

11:52 ~ 12:15 윗왕실재에서 점심

13:03 ~ 13:17 백학산 / 다리에 경련이 나시는분이 있어 아스피린 드리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13:28 임도의 이정표를 만나는데 지기재까지 거리 및 소요시간이 엉터리다. 매직도?

14:18 개머리재

14:45 안심산(429m) 대간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14:56 대간길은 길을 내려서다 대간길 안내판 뒤로( 화살표시) 난 길을 따라 인삼밭을 만나면 오른쪽 가장 자리를 따라 우회해야 하는데(포장된길을 따라 우회하면서 찍은 사진) 잘못 내려섰다

15:01 지기재 / 2.3L의 물로 4명이 머리를 깜았는데 끝내주더만, 앞으로 두구간 정도는 살방살방 산행길이다

 

1.함께한 산악회 : 벚꽃산악회

2.참가비용 : 3만5천원(교통비, 석식)

3.운행차량 : 45인승

4.TIME Schadule

 ㄱ.06시40분 : 수영R (이동 방향 :하이마트 남천점-수영R-연산동 교보생명-동래 세연정-부민병원)

 ㄴ.09시33분 : 큰재 도착(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우하리)

 ㄷ.09시38분 : 산행시작

 ㅁ.16시30분 : 산행종료 예정시간

 ㅂ.15시35분 : 실제종료시간 / 지기재(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석산리)

 ㅅ.16시05분 : 안성식당 도착(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46-2 / 043-742-4203) 

 ㅇ.16시50분 : 안성식당 출발

 ㅈ.19시35분 : 수영로타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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