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부터 날씨가 풀린다 했는데 왠 비소식. 들머리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 대신 진눈깨비가 휘날린다. 날씨는 다소 쌀쌀했지만 등산복안에 얇은옷 하나 껴입은 채 출발한다. 사실 바람막이 옷을 입고 진행하다 벗어줘야 하는데 중도에 입고, 벗고가 귀찮아 조금 춥더라도. 오늘은 후미에 안서도 된다. 다들 알아서 산행할 준비가 된분들이라 초반에 분위기 봐서 살짝빠져 메아리님, 올리버님과 동행한다. 13년 함께 했던 대간길의 추억을 나누며, 노래하며, 또 다시 그런날들이 돌아 올런지
11:17~11:21 황악산(111.4m) / 우리가 다녀간 그해 정상석을 바꾸었네 11:22 F og로 전망포인트에서 바라본 조망은 엉망이다. 지금부터 쾌방령까지 내리막길이다. 오늘 이길을 내려서면서 옛날에 쾌방령에서 이길을 올라선걸 생각하니 끔찍하다11:55 직지사 갈림길
12:00 ~12:14 천덕산(668.2m) / 운수봉?(다음지도) 직지사에서 바람이 불어 오는데 메아리님이 여기에 자리를 폈다. 감기 걸릴라12:22 여시골산(621.1m) / 정삭석은 엉둥한데..뒤돌아본 황악산 많이 내려왔다12:29 여시굴12:41 618.8봉 / 정상석?(다음지도 에도)
13:05~13:12 괘방령 / 괘방령산장에서 매식을 할려면 미리 예약을. 주인장은 출타중 13:28 417.9봉을 지나며 올리버님이 추풍령이 가까워 지는데 추풍령을 부르잔다. 메아리님이 부르고 내가 흥을 돋구고 아깝 다. 이걸 녹음 했다가 동영상 배경 음악으로 삽입 했으면 좋았으련만 중도 에 생각이 떠올 랐지만, 늦었다 생각하여 포기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깝다. 아무튼 셋 이서 흥겹게 노래를 부르며 고개를 넘는다14:36 소나무에겐 미안하지만 저길 올라서서 사진을 찍을려는데 아래는 낭떠러지. 왼쪽으로 비스듬히 섰는데 메아리님이 오른쪽으로 몸의 방향을 바꾸란다. 됐어유 그냥 찍어 주세요. 아래를 보고나니 몸이 굳어 빨리 내려서고 싶다 14:42 가성산(729.9m)14:59 장군봉 오르기전 오른쪽 추풍령 휴계소로 탈출 가능 구간. 달랑 한개의 리본이 입구를 가르키고 있다15:09~15:17 장군봉(624.8m)
15:54~15:57 눌의산(744.4m)6:27 눌의산 등산안내도에서 오른쪽으로 진행16:42 경부고속도로밑 보행통로를 지나 금산 능선을 타야 하나 중간에 경부선 철로가 가로 막혀 좌측으로 우회 한다16:44 지하통로 통과통과후 우측으로16:48 지하도로로길건너 정자 있는곳이 오늘의 날머리인데 경부선 철로가 가로막혀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턴16:52 지하도로를 나와 다시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짜식 반갑다고 멍멍멍저기 교량끝 우측이 날머리
16:58 추풍령
1.함께한 산악회 : 벚꽃산악회
2.참가비용 : 3만5천원(교통비, 석식)
3.운행차량 : 45인승
4.TIME Schadule
ㄱ.05시40분 : 수영R (이동 방향 :하이마트 남천점-수영R-연산동 교보생명-동래 세연정-부민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