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일기예보는 믿을수가 없다 금요일은 사정이 있어 산행을 할수 없었고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다하여 산행을 접었는데, 왠걸 속았다. 오늘은 비소식이 없어 산행에 나섰지만 문제는 폭염,
7시42분 고성행 티켓을 끊었다. 기사님 왈 남마산에서 30분이상 정차하니 빨리 갈려면 남마산에서 갈아타란다. 일단 승차권을 남마산으로 바꾸고 시간을 체크해보니 8시25분에 고성가는 버스는 힘들고 8시48분 출발하는 버스가 요놈 같은데. 8시27분 남마산에 도착했다. 어차피 이차를 다시 타야된다는 생각에 베낭을 버스에 두고 승차권을 끊을까 하다 베낭을 메고 내려 티켓팅하고 승강장에 가니 다른 버스가 대기중이다. 내가탄 버스는 9시에 출발이네 이놈을 타더라도 들머리 가는덴 지장 없지만 덕분에 100원 절약하고 왠지 좋은일만 생길것 같다
산행구간 : 감치재 ~ 무량산/와룡지맥 분기점 ~ 통영지맥 분기점 ~ 철마봉 ~ (서재봉[972次]) ~ 월평삼거리
산행거리 : 15.92Km
산행시간 : 6시간13분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56Km/h
고도상승 : 911m
5만도 도엽 : 통영
기상 : 29 ˚ ~ 32˚ , 공기질 42(좋음), 바람 11~13(약함)
등산복 : 티
비상식 : 물[2.56L 준비 / 2.56L 소모], 행동식[김밥 1줄, 양갱50g, 육포30g, 바나나2개, 계란2개 / 김밥1줄, 육포30g, 바나나 2개, 계란2개 소모]
참고사항 : 여름산행 비추. 고성 시내 구간 제외하고 엉망 & 무량리 군부대 사격장 진행시 CCTV있어 추적합니다(21년2월 버젼)
트랙 :
와룡지맥(逆;감치재~분기점)&통영지맥(분기점~월평삼거리)2021-07-20 101139-REDBUG46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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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42분 버스는 남마산에서 한템포 쉬기에(09시 출발) 남마산까지 티케팅하고, 거기서 다시 고성행 티켓팅 하여야 한다
남마산에서 선행 대기중인 버스부터 보내야 하기에 경우에 따라선 남마산에서 대기 시간이 길어져 산행하는데 지장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남마산까지 끊고, 남마산에서 고성행 티켓팅 추천 & 버스 비용 100원 절감
8시26분 남마산에 도착하여 고성행 티켓팅후 승강장에 나가니 선행버스가 대기중이다. 내가 타고온 버스는 9시에 고성을 향해 출발 한다
9시33분 고성에 도착하여 농어촌버스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9시50분 상리,고봉행 버스에 오른다
10:09~10:12 부포 버스정류소 / 산행준비후
10:19 감치재 / 숲이 우거진걸봐 오늘 산행길이 눈에 선하네
10:25 (사진은 감치재 방향)좌측으로 붙어야 하는데 숲이 너무 우거져 우측을보니 시멘트 포장길이 보여 탈출했다. 여기서 우측으로 붙어야 하는데 역시 숲이 우거져 좌측으로 진행하다 마루금에서 멀어지는것 같아 우측으로 붙으니 우회길 등로를 만나다. 그래서 마루금을 포기하고 우회 등로를 따른다
숲이 너무 우거져 우회하다보면 등로를 놓치기 일수, 이넘이 가는길을 막는다. 그래서인지 더 힘드네. 가시에 온몸은 생체기 생기고
11:03 처음보이는 조망권
11:16 무량산(△/554.9m/와룡지맥분기점)
11:19 통영지맥 분기점
11:49~11:55 철마봉(416.9m) / 평소 같지 않네. 허벅지가 쓰라린다. 혹 가시가 박혔는지 살펴 보지만 이상 없는데 스치기만해도 따끔거린다
(철마봉에서) 고성시내
(철마봉에서) 낙남정맥길
(철마봉에서)
12:19~12:23 임도 가로질러 / 대가면 연지리와 무량리? 연결 임도
12:38 301.8봉(△)
12:48 서재봉 갈림길 / 서재봉은 맥길에서 좌측으로 약간 떨어져 있지만 다녀오기로 한다
13:03 서재봉(193.1m)에서 지나온 맥길을 바라본다
13:21 임도 조우
13:33 104.8봉
13:47 무량리 / 전방 12시에서 2시 방향에 군부대가 있다 전방 텃밭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무량리 내려서며 다리에 경련이 일어난다. 물부족 같다. 고성시내에서 보충할 예정으로 1L만 준비 했는데 모자란다 그리고
금년 2월에 칠갑산님이 저길 진행하다 식겁했다네. 사격장 지나면 군영내인데 별도 통제 시스템이 없고 다솜아파트 나서는길 오른쪽 철망 어딘가에 CCTV 설치된것 같다.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사격장 봉우리를 생략하고 우측 우회길로 진입한다
13:51 휄기장 까지는 CCTV가 없으니 무시하고 좋은길 걷자
13:54 우측 사격장에서 뭘하는지 장비소리가 들려 전방 휄기장까지 못나서고 경고문에서 마루금을 버리고 우측 숲으로 진입합니다
14:03 무량로로 나왔습니다.
14:06 부대입구를 지나 다시 마루금에 접속한다
14:20 문제의 다솜아파트를 돌아보며 고성 시내에서 블랙보리(520m) 3병을 구입했는데, 야 이것도 모지라네
14:49 고성군청
15:19 남산정
(남산정에서) 남포항
(남산정에서) 다음구간 벽방산
(남산정에서) 지나온 마루금
15:30 54봉
15:37 신월교 / 내려서는 길이 잡목때문에 33번 국도로 내려서 신월교를 가로질러 내려선다 이쪽으론 계단이 설치되어 잡목이 없다
15:38 당산나무 뒤쪽 산길을 올라서야 하는데 길이 안보인다
15:52 봉우리에서 여기 위땀마을을 향하여 내려서야 하는데 한바퀴 돌았다. 16시10분 곡산(왕복 1.15Km) 갈림길에서 당초 계획은 다녀 오기로 했는데, 여기까지 진행한것도 감지덕지 해야할 판이다 포기
16:20 월평삼거리 / 순환2번 시계방향 버스 정류소. 반대편 정류소는 파라솔이 보이는곳에 정류소 부스가 있다. 배차 시간을 보고 여기서 타야할지 건너서 타야 할지 판단하면 된다 / 농어촌 버스 시간표상 매수가 있는건만 매수마을을 경유하는건지 판단이 안서 만약을 위해 매수마을까지 진행하기로 한다
16:25 매수마을 / 이곳엔 하루에 3번만 운행되는것 같다. 월평삼거리(14번 국도)에서 끊는게 맞는것 같다. 다시 초등학교 앞으로 나간다
월평이용원앞에 순환버스 정류소 표지판이 있다. 잘못 설치 되어 있다. 통영 978번이 16시25분에 대기중이던데 갈등하다 포기했는데.. 16시30분 순환버스가 17시25분이 지나도 안온다 아 열받아 땡볕에 피할곳이 마땅치 않아 1시간 넘게 서있었는데, 그러나 행운은 나를 버리지 않았다. 철성초등학교에서 나오는 승용차가 세우더니 시내까지 태워 주신다네. 생큐! 생큐! 덕분에 1시간을 절약한것 같다. 터미널에 도착하여 티켓팅후 순환1번 기사님이 계셔 문의하니 순환버스는 14번 국도를 이동하기에 초등학교 안으론 안간다며 군청에서 정류소 표지판을 잘못 설치한것 같다네. 16시25분에 출발하는 통영 978번을 이용했다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텐데. 귀가하여 고성군청 담당자와 통화했다. 소관 업무를 맡은지가 얼마안되 미처 파악 못했다며 뒷날 현장 실사후 시정하겠단다. 그리고 홈피에 순환버스 시간표를 신형으로 교체하여 올려 놓았네
귀가하는길에 진동엔 시외버스가 어디에 세우는지 궁금 했는데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