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2년째다. 처음엔 100대 명산 위주로 산행을 시작하다 백두대간을 탔고 더나아가 정맥, 기맥을 타면서 전국에 산봉우리가 도대체 몇개 되며 내가 몇개를 타고 있는지 궁금하여 노니 장독 깬다고 박성태님의 신산경표에서 자료를 발췌하여 국토지리원 자료에 대입하니 대충 남한만 5,190개 된다. 그중 오늘 딱 1000고지를 달성했다. 2029년 162지맥 완주를 목표로 산행을 하고 있는데 이때까지 몇고지를 오를수 있을까
내가 2구간을 왜 동원중고교 앞에서 끊었는지 이해가 안된다. 아마 버스 운행표를 안보고 여러 노선이 다니니 여기서 끊던 원문고개에서 끊던 문제가 안된다 생각한것 같은데 3구간 계획을 세우면서 병신짓 한것 같고, 원문고개에서 끊는게 맞는것 같아 구간을 변경해 놓고 차후에 3구간 진행하면 트랙을 보완하는걸로 해야 겠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남마산까지만 발권한다 이유는 남마산에 도착하면 선행 차량을 먼저 보내야 하기에 조금 이라도 빨리 움직일려면 이방법이 맞다. 그리고 창구 아가씨들도 다는 모르는것 같다. 지난주 삼신지맥 끝나고 귀가하며 물었을시 6시48분차가 토일공휴일만 운행한다 들었는데 남마산터미널 시간표를 보니 금요일도 해당되는것 같아 산행 끝나고 귀가때 문의하니 이아가씨는 평일 ALL 운행한다나. 남부터미널 운행 시간표를 보면 금토일공휴일만 운행 하는게 맞다. 각설하고 6시48분 버스는 남마산에 7시28분 도착하여 선행 버스를 보내고 8시7분 출발하게 된다. 난 7시40분 버스를 타고 고성으로 향한다남마산터미널고성터미널아깝다 2분 차이로 2번 순환버스를 놓쳤다. 월평, 원산 노선은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 진행에 따라 칠성초등학교 도착 시간이 30여분 차이가 난다 시간표를 봐서는 어느게 시계방향인지, 반시계 반향인지 모르겠다. 9시 차의 경우 반시계 방향(매수와 홍류는 붙어있슴)이라 판단했는데..
09:08~09:10 칠성초등학교 / 9시 버스가 반시계 방향인줄알고 차안에서 산행 준비할거라고 여유를 부리며 준비하고 있는데 신부정류소(하차 1코스전)에서 우연하게 이정표를 보니 매수가 보인다. 왱 GPS를 보니 다음이 칠성초등학교다 하차벨을 누르고 펼쳤던 장비들을 대충 손에 쥐고 내린다. 터미널에서 승차전에 버스노선을 기록코자 GPS를 켠 덕분이다. 아무 생각 없이 갔었다면 원점으로 복귀하여 택시를 타야 할뻔 했다 지난 산행때 순환버스 정류소를 못찾아 엉뚱한데서 기다렸다 버스를 놓쳐 고성군 담당자에거 항의?를 했더니 길건너에 순환 버스 정류소를 설치했네(이전 부터 있던 부스인데 지난번에 차량 이동이 많아 보질 못했다) 저곳이 순환버스 세우는 정류소다09:11 엥 지난번에 여기서 기다렸다 순환버스 놓쳐(고성버스 운행 관계자 왈 14번 국도변에 정류소가 정당) 군 담당자와 통화시 바로 실사하여 시정하겠다 했는데 순환버스정류소 표지판이 그대로 있네. 다시 민원? 넣어야 겠네. 귀가후 담당자 외근으로 다른분과 통화 했는데, 저거 하나만 제거 하는데 비효율적(그때 했던 레파토리)이라며 또 나중에.. 내가 여름에 민원 걸은거라 하니 당장 그라인드로 자르겠다네
09:18~09:22 매수배수지 / 포장길이 끝나 산행준비 및 진드기 기피제를 뿌린다09:23 으아리팜 / 농장안쪽으로 52.5봉이 있는데 갈수가 없다곧 노지를 지나는데 엉망이다. 산행후 진드기가 나오던데 이곳이 의심스럽다09:27 대숲 들머리 / 저 시그널이 없었다면 들머리가 어딘지 찾을 방법이 없다
13:46 250.7봉(△)14:02 솔고개 / 14번 국도는 교통량이 많다. 재수 좋았는지 도착하자마자 차량 통행이 뜸해 바로 건넜다. 만약 안전한 산행을 원한다면 통영방향으로 600m 이동하면 상노산교차로가 있으며 여기서 남파랑길을 따라 발암산에 오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맥길은 없는 등로를 350m 치고 올라야 하기에 고생길이다14:05 잡목을 헤쳐 나가기전 뒤돌아 본다처음엔 수로를 따라다 우측으로 이동한다
1547 제석봉(△/280.8m)제석봉에서15:55 향교마을 갈림길16:02 용호 갈릴길16:12 174봉16:17 죽림마을 갈림길16:18 등산로폐쇄 무시하고 통과16:29 등산로 폐쇄 이유가 동원중고등학교 때문16:32 산행 종료
동원중고교에 노선 버스가 많다. 학교앞이고 하여 기다리고, 터미널가고 하는데 30분이면 충분할거라 생각하고 운행시간을 쳐다 보지도 않았다. 베낭을 정리하며 기다리는데 버스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학생들은 가까운 정류소를 두고 14번 국도로 내려선다. 불길한 기운이 감돌아 시내버스앱을 보니 3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 열뻐쳐 터미널까지 걷기로 한다 내려서며 버스정류소에 비치된 시간표를 보니 등,하교 위주로 운행이 되는것 같네
참고로 250m 내려서면 원문고개에서 터미널 가는 노선이 많다. 시간적 여유있어 더 진행할까 하여 트랙을 다운 받았는데 내눈엔 코앞 원문고개는 보이질 않고 3Km 전방 미늘고개가 보여 포기 했었다17시15분 통영터미널에 도착하여 GO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