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지재까지 한방에 끝내야 하는데 진주까지는 우째우째하면 될것 같은데, 진주에서 하동행 시외버스 시간이 청학동 첫차를 간발의 차이로 놓칠것 같아 하는수 없이 고운동재에서 끊는다늦장 출발과 중간에 화장실이 급하다고 휴계소에 들린것을 감안하면 명절치고 양호하게 곤양을 경유한다버스는 하동에 아무리 일찍 도착해도 여기서 한참을 쉬고 구례로 향한다
가을볕이 따갑지만 숲속에 들어서니 한결좋네12:02 청학동 종점에 도착하여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12:04 도인촌 갈림길12:40 참샘
12:52 갓거리재/비탐방구간경계지점 / 잠시후 좌측 사면에서 사람이 올라선다. 나처럼 비탐방구간 산행하는 산꾼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동네 사람으로 버섯 채취한다고 능선을 가로지르고 있다. 먼저 말을 걸어오네. "등산로가 아닌데 들어 오셨네요" 여기서 엥기면 뒷감당이 안될수 있다. "그러는 니는" 했다간 과태료 처분 받으수 있다. 예전에 어느분 블로그를 보니 뱀사골 비탐방 구간에 들어 갔다가 근처 음식점 주인을 만났는데, 이분이? 국공에 신고하여 과태료를 냈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 "미안합니다 버섯 채취 하는갑죠" "비가 너무 많이와 버섯이 뭉그러져 별로 없네요 어디까지 가세요" "고운동재까지 갑니다" "조심해서 가세요" "감사합니다" 비탐방구간에서 사람을 만난다는건 불편한 일이다. 사람이 선해 보이지만 혹 뒷통수 칠까봐 의심해야하니 12:57 드디어 산죽 시작이다. 원묵계 갈림길 만나기전까진 그런대로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다13:11 1286.7봉/ 외삼신봉 정상석이 서있다남쪽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풍광을 찍어 본다아쉽게도 지리산 천왕봉이 구름에 가려있다13:15 곧 밧줄구간을 만나는데 내려서기가 약간 까칠하다종료후 올려다본 사진13:56 1085.9봉을 우회한다14:00 천왕봉 조망 포인트 / 여전히 구름에 가려있다14:02 1067.5봉 / 산죽으로 접근이 불가하다14:11~14:15 원묵계갈림길/ 길주의 / 좋은길을 버리고 좌측 정글로 진입해야 한다. 좌측 정글 진ㅇ비로를 못보고 원묵계로 신나게 내려섰다. 힘들게 되돌아 왔다 여기서부터 고운동재 내리막길 봉우리까지(1.7Km) 귀싸대기 맞으며 가야한다14:18 1000.6봉 / 여기도 산죽때문에 우회한다14:36 묵계재/819.1m15:06 987.8봉 우회15:13 고운동재 하산 지점에 올라서자 지긋지긋한 산죽 밀림이 끝난다15:21 902봉15:29 고운동재/비탐방구간경계지점 / 별도로 진입금지에 대한 경고문은 없다15:54 원묵마을버스정류소 /하동발 11:00,17:00(편도) 차량만 들어오고 청학동에서 하동행은 들어오는 노선이 없다. 그래서 묵계까지 나가야 한다16:06 아깝다 부담없이 해결할수 있는덴데 휴일? 명절연휴?16:10 묵계버스정류소 / 묵계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려가면 슈퍼가 있기에 PASS
17시에 청학동 출발하는 버스가 17시52분경 하동터미널에 도착하여 18시2분 구포행 무궁화호를 탈수 있는데 안전빵으로 17시40분 원곡에서 하차한다. 참고로 횡천역사가 원곡으로 옮겨졌다
17:42 횡천역 / 무인역사 / 승차권은 승차후 차장에게 끊으라하네꼴랑 2개 차량에 창쪽 좌석만 발권하다보니 예매할 포가 없었네. 참고할만한 사항은 표가 없어도 일단 무조건 승차하면 된다? 대신 기차가 정차할때마다 철새처럼 빈자리를 찾아 다녀야 한다. 싼개 비지떡이라는 옛말이 무색하게 요즘은 정시에 출발하여 정시에 도착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