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때 집근처에 보신탕집이 있었다. 가끔 냄비를 들고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보신탕을 접했다. 코로나19가 오기전 까지도 고된 산행이 끝나면 몸보신으로 찾았었다. 단고기라고 옛분들이 즐겨하는 음식을 대통령 말 한마디에 없앤다는건 아닌것 같다. 문빠는 아니지만 그의 정책들을 지지했지만 이번만은 아닌것 같다.
산행구간 : (황학 버스정류소) ~ 버등재 ~ 소학산 ~ 좌봉산 ~ 장원봉 (985順) ~ 신동초등학교 ~ (신동역)
산행거리 : 14.43Km
산행시간 : 4시간27분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24Km/h
고도상승 : 864m
5만도 도엽 : 구미, 왜관
기상 : 22 ˚ ~ 24˚, 바람 5~11(잔잔), 습도 70%
등산복 : 티
비상식 : 물[1.2L 준비 / 0.7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50g, 육포30g, 사과1개, 바나나2개, 사탕1개 / 김밥1줄, 사과½개 소모]
트랙 :
황학지맥(버등재~지천면보건지소)2021-09-27 112352-REDBUG463.gpx
0.53MB
지하철타고 공단역에 하차하여 황학행 200번 버스를 기다린다. 칠곡버스라 버스안내판엔 도착시간이 없다. 평일이라 그런지 북부터미널에서 10시30분 출발한 버스가 10시37분경 도착한다
11:24 황학 종점
버등재로 가기 위해선 약간 둘러가는데 저 집마당 앞으로 지름길이 있어 실례(통과후 뒤돌아본 사진)
11:27~11:29 버등재 / 진드기 기피제 뿌리고 출발(사진 찍는걸 잊어 지난번 사진으로 대체)
11:36 452.5봉
11:46 458.4봉
12:04 소학산(624.2m)
12:23 요술의 고개
숲으로 들어서니 멧선생님이 다녀갔네
12:35 441.5봉
12:50 442.1봉
13:11 406.2봉(△)
406.2봉(△)에서 바라본 왜관
13:18 좌봉산(427.3m)
13:23 조양공원묘원
13:27 406.8봉에서 바라본 대구시내
13:41 364.9봉
13:50 330.6봉
14:02 370.2봉(△)
14:04 장원봉(372.3m)
14:20 한티가는길 이정표
14:23 비박지
사진은 남쪽을 기준으로 시계방향
14:27 245.8봉
14:37 피난고개
14:49 201.1봉
낙화담을 향하여
15:09 경부고속철도 통로
15:10 출렁다리 갈림길
15:15 낙화담 / 신4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15:22 육묘공장으로 빠져나와
15:24 경부고속철도 아래를 지나
15:26 마루금을 접속하기 위하여 경부고속철도 경계를 따라 올라선다
15:29 마루금 접속
15:40 텃밭/ 경계 밖으론 가시나무로 엉망이라 담튀기해서 조심조심하여 농작물을 헤쳐나가는데 고함 소리에 놀라 쳐다보니 주인, 미안하다하며 황급하게 빠져 나온다(통과후 사진)
15:45 지천면 보건지소 / 오늘은 여기까지 진행하고 신동역으로 향한다
15:47 신동초등학교 버스정류소 / 25분 간격으로 250번 버스가 있는데 하루에 한번 정차하는 신동역으로 향한다
15:51 신동역 / 씻고, 갈아입고
인근 편의점에서 뒷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