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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살방살방

피아골(2021-11-05)

피아골 단풍놀이. 번개불에 콩구어 먹듯 實이의 입에서 피아골 단풍 절정이라는 말이 튀어 나오자 마자 계획잡고 이틀만에 실행에 옮겼다. 아 제대로 된 단풍보기가 힘들다. 옛날에 주왕산 단풍을 너무 찐하게 봐서인지 이후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다. 이번에도 낚인다 생각하고 피아골 구경이나 시켜 줘야지

이놈의 미세먼지는 따라 다니네
피아골 가는 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있으며 편도 35분 소요된다
구례에서 11시40분 버스를타고 이곳 피아골에 12시16분 하차하여 피아골 대피소로 향한다
전체적으론 단풍이 절정기인데
위로 올라갈수록 별로다
도중에 점심도 먹고
오늘 최고의 단풍이다
14:20 단풍 놀이를 왔지만 뭔가 하나라도 건져야 겠기에 피아골 대피소까지 올라왔는데, 힘드네. 16년 대간때 비탈길을 달리다 왼쪽 무릎이 나가 그동안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 괜찮았던것 같은데 무릎보호대와 스틱없이는 산행이 불가하네. 무릎보호대를 차고 스틱은 베낭에 꽃고 움직였는데 높은 계단에서 오른쪽 무뤂이 삐긋한다
16:00 생각보다 일찍내려왔다. 16시20분 버스를 타고 구례로 향한다. 피아골 단풍은 산쪽이 아닌 연곡사로 내려서는 도로변이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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