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세 장난이 아니네. 함께 산행하는 동료중 한명이 지난주 양성 & 우리 작은놈도 양성으로 산행 취소하고 본의 아니게 한주 쉬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강력하다. 친구와 이야기중에 오미크론 이야기가 나왔는데,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나눴는데 한명이 확진되어 당시 대화를 나눴던 상대방도 검사해 보니 확진되었다 한다. 마스크도 무용지물. 언론에서도 회자된 내용인데 마스크를 착용한 감염자와 1m의 거리를 두고 15분 대화할 경우 감염 확률은 0%에 가깝지만, 50cm로 줄어들면 10% 정도 올라가고, 25cm로 줄어들면 30%까지 올라가고, 마스크를 착용 안했을 경우 50~100%다. (언론자료보기) 오늘 산행을 위해 이동중에 백양산다람쥐님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담주 어떻할건지. 좁은공간에 장시간 이동하는 관계로 현상황에선 불구덩이에 기름지고 뛰어드는 격이라 당분간 쉬기로 한다.
부산 시내버스중에 유명한 대교를 두루두루 거쳐 운행하는 버스는 1011번 1대 뿐이다. 갈수록 코로나가 극성이라 시간만 맞으면 지하철 대신 1011번을 이용할려 했는데 시간이 맞아 떨어졌다. 버스는 광안대교를 지나고 있다 광안리와 황령산부산대교를 지난다. 5부두북항 재개발 구역발밑에 부산조선엥 남항대교 빠졌네. 을숙도 대교위에서 "낙동강 하구둑" & 승학산"을숙도" 대학시절 많이 들락거렸는데 예전의 정취는 개발로 인하여 사라진지 오래다신호대교에서 신낙남정맥 끝 마루금을 바라본다07시39분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정류소에서 하차하여 7시 58분 2000번 버스를(하단 7:40발) 타고 종점 연사에 하차한다 8시40분 연사 종점에 하차하여 8시51분 16-1번을 타고 고현터미널로 향한다. 이곳 정류소에 정차하는 버스는 ALL 고현터미널로 향하기에 버스 시간표는 별도 준비할 필요가 없다8시59분 고현터미널에 도착했다홍포 가는 버스가 9시45분 출발하기에 준비 과정에 미쳐 생각지도 못한 옛 추억을 따라 고현 일대를 헤멨다이런 시펄 거제시 교통과에 따져야 겠다. 학동고개에서 강추위에 덜덜떠는데 18시35분경 삼화여객 버스가 지나간다 뭐야 쪽빛바다 버스? 거제시정 홈피에도 이놈에 대한 이바구는 없었다9시4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홍포에 11시경 도착하여 9시45분에 출발하는 53번 노선을 타는게 빠르다. 서로 진행하는 경로가 다르며 거제시 홈피에 올라온 일반버스 도착시간은 믿지마라 내가 묵었던 여인숙을 보고파 터미널을 나서는데 터미널 부근 고현시장이 안보인다. 헐 세월이 흘러 터미널이 매립지로 이전한것도 모르고 헤메다 겨우 방향을 잡고 이동하는데 도로가에서 이야기 하시는분이 안면이 있다. 금도 성님이다. 총각시절 명절에 당직서고 밥먹을데가 마땅치 않았는데, 집으로 데려가서 밥을 먹여주던 성님. 건강하시네처음으로 사회 생할을 고현에서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발령이 나는 바람에 방을 구할수가 없어 창렬씨가 묵는방에서 잠시 기거하며 방을 구할려 했는데 당시 이곳 조선소가 호황이라 결국 못구하고 나두 여기서 지냈다첫 직장 사무실내가 묵었던 여인숙이나 보고 갈려 했는데, 신혼집도, 옛기억을 더듬어 길을 나섰는데 옛모습은 온데간데 없어 도져히 찾을수가 없고, 버스 시간도 다되어 포기하고 돌아설려 했는데 결국 찾았다. 예전에도 한본 온적이 있는데, 빈집 그대로다. 교장선생님 두분은 돌아가신것 같고, 자제분이 그냥 방치한 상태로 있다. 저 계단을 울라 겨울에 기저귀를 널려고 펼치면 바로 꽁꽁 얼어버렸던 기억이 떠오른다 터미널까지 구보로ㅎ 저기 장평에 나의 첫번째 소유가 될뻔한 아파트가 보이네. 2년만 있다가 부산 간다 했는데 實이와 장모님이 일을 벌려..성포는 아니지만 이곳 사등 바닷가를 보니 고현을 떠나던날 비가 왔다. 아버지가 애써주셨는데...저놈의 굴껍데기 지금은 재활용하는갑다. 예전에 그냥 바닷가에 방치했는데, 현장 실사 다니다 미끄러져 예복 바지가 찢어지고 손바닥을 다쳤던 기억이
미세먼지가 있는것 같은데 공기질에 대한 예보가 빠진것 같다. 가베를 지나 산행 준비를 하는데 "오 마이 갓" 생수 500ml를 빠트렸다. 중간에 구할데도 없는데..
10:58 용궁사 입구에 하차한다. 거제시 홈피에 올라온 시간보다 8분 늦게 도착했다. 나중에 학동고개에서 고현터미널 도착 시간도 늦더라. 타시도에 비하여 예상 소요시간을 촉박하게 잡은것 같다망산을 바라보며 등성이끝으로 향한다11:11 경고문 / 무시하고 도로따라 계속 진행한다11:16 장사도를 바라 볼수 있도록 벌목했다11:18 시설물 입구에서 인증샷을 하는데 부식 차량이 온다. 근무자가 없는줄 알았는데, 눈이 마주쳤다. 모르는체하고 우측으로 진행한다산꾼이 다닌 흔적인지 군부대에서 다져논 길이지 모르겠지만 길이 있다. 다들 철책 끝지점에서 돌아섰고, 내리막이 험해서, 더이상 내려설수 없어서... 난 저들과 시시비비를 가리기 싫어 철책에서 크게 우회 했더니 길이 있다 내리막길이 조금 험했지만 내려설수 있었다. 강풍에 조심 조심하며11:32 등성이끝 / 더이상 내려설수 없다. 대포등대를 바라보고 본격적으로 맥길을 걷는데 내려 올땐 잘내려 왔는데 부대앞까지 올라서며 헤멘다진행하지 못한 마루금을 뒤돌아 본다가야할 망산도 바라보고12:00 195.8봉섬산행이라 전망죤이 많다. 근포항을 발라보고 내려서며 우측 능선으로 내려서야 하는데..12:09 등로체크지점, 실수한 능선을 바라 본다 / 저기 우측 능선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준비한 트랙은 좌측으로 내려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다시 복귀한다. 용궁사입구에서 등선이끝으로 도로를 따라 걷다가 준비한 트랙이 틀린걸 알고 나올땐 우측 능선으로 내려 선다고 마음 먹었는데 실수한다. 이미 도로로 내려섰을땐 다시 BACK 할수 없었다. 이유는 ① 예상보다 버스가 8분 늦게 도착했고 ②용궁사 입구에서 등성이끝에 갔다 되돌아서 용궁사 입구까지 1시간10분 예상 했는데 등성이끝 다대등대까지 접근이 가능하여 더 지체 된데다 일몰전까지 산행을 종료하고 싶고③시간이 허락된다면 예전에 산행 했지만 맥길에서 떨어져 있는 노자산을 왕복하고 싶었기에 12:16 개인 사유지라 펜스를 허름하게 쳐놓았다 끝지점에서 도로를 버리고 산속으로 들어간다12:30 용궁사 입구 복귀 / 왕복 소요시간을 1시간 10분 잡았는데 1시간 32분 소요되었다. 거기다 버스도 연착하고, 서두르지는 않는다. 시간이 허락하면 노자산을 왕복할게고 안되면 생략하면 되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등성이끝에 최대한 접근했다 만족한다12:48 망산을 오르면서12:50 돌과 흙이 상존한 등로 시작12:55 너럭길 시작12:57 힘드네 / 뒤돌아 보는 여유13:00 우측으로 암반지대다 돌떨어질라
이게 뭐시라고 암반을 오르다 잡을게 마땅치 않아 그냥 스쳤는데 피가 쏟아진다. 다른 손가락으로 꾹 눌러 지혈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어 반창고로 해결13:03 장사도와 대포마을13:12 급 오름이 끝나고 뷰 포인트에서13:14 망산(375.6m) / 정상엔 산불감시 초소가 있고 근무자도 앉아 있네13:15 망산 정상석 / 옆 봉우리에 정상석이 있다.13:25 홍포갈림길망산을 뒤돌아 본다13:3713:54 전망데크13:59 359.3봉에서 망산을 바라본다14:08 여차 갈림길14:36 266.4봉14:54 저구삼거리 / 시간 간극을 좁힐수가 없다. 노자산은 못갈것 같다15:10 209.8봉(△)
15:33 262봉 우회 / 이곳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해당하는건 알았지만 예전에 산행할땐 못봤던? 패말에 쪼려 지정된 등산로만 걷기로 한다15:53 다대마을 갈림길16:15 포토죤 갈림길 / 왕복하자16:16 포토죤에서 / 가라산 구간은 비박 성지인것 같다. 데크 마다 비박하는 산꾼들로 문전성시다. 국립공원에서 비박이 되나 거기다 화기까지 저거 좋다고 이런 강풍에 집단적으로 라면을 끓여 드시는분들 못마땅하네. 불이라도 나면 어쩔려고 16:23 584.8봉 / 가라산 봉수대 / 가라산 봉수대는 인정하면서 가라산은 인정 안하는 국토지리원 친구들도 대단하다. 온맵엔 가라산이라곤 없다. 584.8봉이지16:24 가라산 정상석16:25 다대마을 갈림길16:40 내촐 갈림길 / 여기서 트랙 기록이 중단 되었다. 아! 이유가 뭔지 아무튼 568.6봉 못미쳐 학동고개 갈림길 이전에 캐치하고 재가동 했다16:47 428.2봉16:58 진마이재 전망대17:04 뫼바위17:12 학동초등학교 갈림길17:26 뫼바위 삼거리 / 여기도 비박팀이17:38 학동고개 갈림길 / 여기서 내려서면 안된다 568.6봉 찍고 내려서야 한다14:42 전망데크 / 여기도 비박팀이14:44 568.6봉 / 데크로 둘러져 정상 오르는건 포기하고 모퉁이를 돌아서면 거제케이블카 정류장이 있는데 22-03-19 PM 12:00 오픈 예정이네. 돌아서자 17:46 거제 케이블카 종점을 보고 잠시후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길좋은 좌측(거제휴양림)으로 내려서다 되돌아 선다 17:55 학동고개 우회길 조우 / 잠시후 좌측으로 샘이 있다는데 미스18:10 거제휴양림 갈림길18:15 255.5봉18:19 학동고개
18:20 산행종료 / 또 실수했다. 지난번에 덕유산 산행 마치고 안성탐방소 버스 정류소를 잘못알고 기다렸다 집에도 못올뻔 했는데, 이번에도 여기가 버스 정류소라고 기다렸는데 500m 더 내려서야 한다. 버스가 커브를 돌아 세우기 위험한 장소에다 버스 정류소 표지판도 없는데, 눈치도 없이, 기사님이 안세워줘도 할말 없네. 대신 욕했겠지. 포인트만 찍어서는 될 일이 아니네 다음부턴 트랙을 이어야 겠다. 사실 이놈의 오룩스가 하나의 트랙에 인위적으로 다른 트랙을 갔다 붙이면 포인트 안내가 엉망일 가능성이 높아 되도록이면 붙이는걸 자제 했는데 이게 아니네 저기가 자연휴양림 입구. 버스 정류소 표지판도 있다18시35분 세화버스가 지나간다 내가 생각한 건너편 승강장이 위험하여 반대편에서 기다렸는데 쌩하니 지나간다 뒤로 차량이 안따랐으면 고함이라도 질러 볼텐데. 세우기엔 위험하여 멍하니 쳐다만 봤다. 학동에서 18시30분에 출발한 쪽빛바다 버스임을 직감했다. 이놈의 새끼 담당자 누구야 강풍에 대한 대비를 안해 오돌오돌 떨었네19:06 커브길 반사경에 비친 버스를 보고 핸드폰을 켜 손을 들었다. 고맙게도 기사님 아무소리 없이 태워 주시네. 19시40분 도착 예정인 버스가 4분 연착했다ㅎ 7시간을 데굴데굴 구르더니 호일이 짝 달라붙었다진한보리 1병을 나발불고 19시49분발 11번 버스를 타고 20시 연사에서 내린다20시7분 도착한 2000번을 타고 20시56분 경제자유구역청에 내리자 마자 1011번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