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63지맥(신산경표)/우봉지맥(完走)

우봉지맥(분기점~막실고개 ; 2022-12-17)

이번 주말은 전국이 한파주의보가 있어 아랫 지방인 우봉지맥을 간다. 오랜만에 의령을 밟아본다. 예전엔 한달에 한번은 지나갔었는데, 시간은 모든걸 삼켜버렸다. 잘있었냐 의령. 반갑다

 

  • 산행구간 : (갑을 정류소) ~ 분기점 ~ 매봉산 ~ 우봉산(1,166順) ~ 막실고개 ~ (양정 정류소)
  • 산행거리 : 18.61Km
  • 산행시간 : 5시간 41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27Km/h
  • 고도상승 : 1386m
  • 5만도 도엽 : 삼가, 남지
  • 기상 : -3˚ ~ 3˚, 습도 41%, 바람 0~14(잔잔), 공기질 25(좋음), 일몰 17시16분
  • 등산복 : 이너티+보라+조끼(예비)
  • 비상식 : 물[0.95L 준비 / 0.15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50g, 사탕1개, 사과1개, 계란2개, 바나나2개 / 김밥1줄, 계란1개, 바나나1개 소모]
  • 참고사항 : 여름엔 지양해야할 구간?  ①풍력단지에 들어서서 745.1봉 갈림길에서 풍력발전기를 만나는 10분간 잡목을 헤쳐 나가야 한다. ② 갑을마을 갈림길 지나 풍력발전기에서 602.1봉(△)까지 약 12분간 등로도 없는 지독한 가시덤블 군락지를 통과해야 한다(우회등로 有)
  • 트랙 : 

우봉지맥(분기점~막실고개)2022-12-17 084510-REDBUG463.gpx
0.70MB

 

부산서부터미널에서 7시에 출발하는 합천行 시외버스에 오른다 

 

의령터미널에 8시3분 도착했다. 버스 시간표에 따르면 8시 이전에 도착했어야 하네. 우짜던 터미널에서 8시30분 버스를 타면 되니까

 

아침 7시 예보에는 10시~11시 눈예보가 있어 걱정 했는데 시간이 지나며 눈예보는 사라졌다. 산행중 눈발이 날리긴 날렸다

 

08:45  갑을마을 종점

 

쇠목재 방향으로 이동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정표는 우측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좌측으로 이동한다. 길은 다시 만나다

 

09:09  갑을마을에서 쇠목재까지 지름길을 파악했는데 동지점 50m 아래에 과수원길이 포장되어 있었으나 이후 등로 파악이 안되어 포기 했는데 시그럴이 한개 있다. 그렇다면 누군가 물길을 거슬러 올라 섰다는건데 등로 상태로 봐선 비추

 

 

맥길 & 갑을마을

 

09:27  쇠목재 / 지맥 분기점을 오르는데 일기예보와 달리 엄청나게 바람이 불어댄다. 아이폰과 달리 안드로이드폰은 웬간한 추위에도 견디는데 마 생사를 왔다갔다 하시네. 동작도 멈추고, 불루스크린도 발생하고, 긴급히 따뜻한 호주머니에 모셨더니 점진적으로 회복하신다. 

 

09:45  우봉지맥 분기점

 

부근에 있는 764.7봉 찍고 돌아선다

 

09:53  한우산임도 갈림길

 

10:00  벽계저수지 갈림길

 

10:03  745.1봉 갈림길 / 풍력발전기를 만나는 10분간 잡목을 헤쳐 나간다

 

10:35  561.8봉

 

10:39  갑을마을 갈림길 / 등로는 풍력발전 보수창고 뒤편으로 오르는데 지독한 가시덤블 구간이다. 여기서 임도따라 매봉산으로 진행 가능하다

 

10:44  등로도 없는 지독한 가시덤블 시작

 

10:56  602.1봉(△/가시덤블끝)

 

11:05  매봉산(597m)

 

11:07  숲 뒤편으로 이동하니 응봉산 이정표가 있다

 

11:17  부자재

 

11:36  594.9봉

 

11:44  580.1봉

 

11:53  이목마을 갈림길 / 족보도 없는 신덕산? 

 

12:20  임도 조우

 

12:31  421.4봉

 

12:49  379.9봉

 

13:00  구오목재

 

13:19  373.5봉

 

지나온 등로를 바라본다

 

13:28  우봉산(△/372.6m) 

 

13:45  장군당재

 

13:59  357.8봉

 

14:14  막실고개 / 오늘은 여기까지. 양정마을 정류소로 이동

 

14:19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지

 

14:26  양정마을 정류소

 

의령군은 재정이 안좋은가보다 농어촌버스 요금제가 대부분 정액제인데 여긴 아직도 옛것이네. 

다현에서 나오는 차는 모두 이곳 양정마을을 경유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들머리 차편을 파악하다 내가 엄청난 실수를 했다는걸 알았다. 다현에서 14시30분에 출발하는 차편을 놓치면 신반에서 18시30분에 출발하는 막차 시간까지 기다리던지 의령에서 출발하는 17시(양정17시18분 도착) 버스를 타고 다현으로 들어가서 다현에서 18시에 의령으로 나오는 방법도 있다. 처음부터 이러한 사실을 알았더라면 여기서 구간 끊기를 안했을거다

날머리 탈출은 산행 종료 시간에 맞춰 양정마을(우측진행, 1.2Km) , 신촌마을(좌측진행, 1.5Km)로 이동하여 의령으로 탈출한다

시외 일반은 함안을 경유 안하고, 우등은 경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