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다운 겨울이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추위가 몸을 움추리게 하지만, 유일한 낙을 이런 추위에 포기할순 없지. 다행히 바람이 거칠게 안불어 손끝과 코끝이 시렸지만 견딜만 했다.
- 산행구간 : (신촌 정류소) ~ 막실고개 ~ 옥녀봉 ~ 왕봉산(1,168順) ~ 낙동강&남강 합수부 ~ (성산 정류소)
- 산행거리 : 22.73Km
- 산행시간 : 7시간 8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18Km/h
- 고도상승 : 1520m
- 5만도 도엽 : 남지
- 기상 : -9˚ ~ 2˚, 습도 60%, 바람 8~10(약함), 공기질 53(보통), 일몰 17시19분
- 등산복 : 이너티+보라+조끼+넥워머+빵모자+손난로
- 비상식 : 물[0.92L 준비 / 0.42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50g, 사탕1개, 계란2개, 바나나2개 / 김밥1줄, 양갱50g, 계란1개, 바나나1개 소모]
- 참고사항 : 여름엔 지양해야할 구간? ①307.1봉(진행거리 4.2Km)과 299.3봉 사이 등로가 전반적으로 낮은 잡목과 간간이 가시나무가 괴롭힌다. ② 진행지점 13.5Km쯤 임도를 만나면서 가시덤블 군락(통과거리 80m)을 통과해야 하는데 여름엔 힘들겠네(우회등로 有). ③ 끝머리 남재에서 봉우리를 올라서면 칡넝굴 군락이 기다리고 있다. 선답자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데 경험상 최악의 칡넝굴 군락지다. 진행방향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걷기를 추천한다.
- 트랙 :
오늘도 합천行 시외버스에 오른다
오늘은 지난번과 달리 신촌마을에서 막실고개로 진입한다. 참고로 터미널 입구에도 버스 정류소가 있다. 이는 의령읍내를 운행하는 노선 정류소다.
08:54 신촌정류소 / 예상보다 4분 초과 되었다. 날머리에서 16시37분경(의령 15시20분發) 버스를 놓치면 2시간을 추위에 떨어야 한다. 농어촌 버스라 예상 시간보다 10분전에 도착하여야 안전 하기에 마음이 급하다
09:12 막실고개
경사길을 피하려 양정마을방향으로 이동하여 조릿대옆으로 난 임도를 진입하자마자 좌측으로 등로가 있다
09:30 328.7봉(△)
09:45 독립가옥
09:59 334.1봉
10:07 307.1봉 / 299.3봉 사이 등로가 전반적으로 낮은 잡목과 간간이 가시나무가 괴롭힌다
10:21 세간마을 갈림길
10:32 299.3봉
10:56 310.7봉
11:00 옥녀봉 갈림길 / 옥녀봉은 맥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왕복한다
11:07 옥녀봉(△/340.9m)
절개지로 인하여 우회한다
11:36 달재
11:40 반대편 능선으로 올라섰다
11:54 257.7봉
11:59 왕봉산(262.8m)
절개지로 인하여 우회한다
12:07 돌문재
12:21 250.6봉
12:35 236.7봉
12:50 250.4봉
13:11 232.1봉
13:16 ~ 13:18 / 임도를 만나면서 가시덤블 군락(80m)을 통과해야 하는데 여름엔 힘들겠네. 임도따라 우회 가능하다
13:35 177.5봉
13:39 진행방향 우측으로 의령농원이 있다. 가시덤블 군락 우회시 접점지점이다
13:59 294.3봉(△)
14:08 낙동강 조망터
14:26 248.7봉
14:44 255.4봉
14:58 182.3봉
15:03 성산리 갈림길
15:09 167.1봉(△)
15:22 남재 / 건너편 능선에서 내려서면서부터 견공이 짖기 시작하여 농원을 지나 시야에서 사라질때 까지 짖는다. 똥개도 지집에선 큰소리 친다고 5마리가 몰려와 짖는데, 개무시하고 올라섰다.
15:26 ~ 15:30 / 봉우리를 올라서면 칡넝굴 군락이 기다리고 있다. 선답자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다. 지금껏 아무리 우거져도 길은 있었는데 잘못 짚었는지 미로 찾기다. 최악의 칡넝굴 군락지다. 진행방향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걷기를 추천한다.
15:34 85.1봉
15:46 성산마을 버스정류소 / 오늘 탈출 지점이다. 합수부까지 진행했다 되돌아 와야한다.
화개지맥 합수부
15:53 낙동강&남강 합수부
낙동강
남강
16:02 성산마을 버스정류소로 되돌아 왔다
15시20분에 의령에서 출발한 버스가 16시37분 이전에 도착하리라 예상 했는데, 16시44분이 되어서야 도착한다. 신반으로 갔다가 의령으로 가야 하는데 버스요금이 엄청나네. 강추위에 산행지 선택의 한계로 산행을 했다만, 마산으로 탈출하는 방법도 있는데, 아쉽네
날머리 버스 운행 경로(지정면~삼산[두곡리]~성산~상촌~지정면)
신반에 도착하여 30여분 시간이 남아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배를 채운다
신반 버스종합터미널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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