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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금남(完走)

금남정맥(늦은목재~작은싸리재 ; 2016-06-05)

오늘 산행은 빡씬 산행이 될것 같다. 총 산행거리가 18Km에 적어도 7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까페엔 14.6Km에 6시간30분이 주어진다. 들머리 날머리 접속구간이 미포함된 거리 같은데 그럼 접속구간에 대하여 별도로 시간이 주어질지. 그러하기엔 부산에서 출발 시간이 늦다. 차라리 1차 구간때 조금 힘들더라도 55번지방도와 접속하는 동상휴계소에서 끝냈으면 좋았으련만. 여기다 운장산 정상도 찍고 해골바위도 다녀올려면 추가로 1시간이 더 필요한데. 게다가 지난 산행이 끝난후 날머리 정수궁마을로 하산하는길이 가파르다고 이번 산행땐 역방향 진행할것 같은 뉘앙스가 풍겼는데, 우려가 현실이 될것 같았다. 하여 들머리나 날머리에서 고도 오름은 비슷하고 차라리 처음부터 운장산을 치는게 좋지. 역방향 진행시 마지막에 동상휴계소에서 서봉 칠려면 더 힘들것 같다고 운영진에 귀뜸했더니 효과가 생겼는지. 순방향으로 급조 한다. 이젠 시간 싸움이다. 8시간 가량 소요되는 시간을 1시간 줄여야 운장산정상 및 해골바위에 갔다올수 있다. 아님 시간이 모자라면 날머리 인근 큰싸리재에서 하산하고 다음 산행때 큰싸리재에서 시작 하면 될것 같다. 산대장도 늦을것 같으면 큰싸리재에서 하산하게되면 30분정도 단축 된다하니 열씸히 달려보자

ㅇ 산행구간 : (정수궁마을) ~ 늦은목재 ~ 운장산 서봉 ~ (운장산) ~ 55번국도(동상휴계소) ~ 장군봉 ~ (해골바위) ~ 금강과 만경강의 분수령 ~ 작은싸리재 ~ (중리마을)   

ㅇ산행거리 : 접속구간 6.1Km + 정맥구간 14.5Km

ㅇ 산행시간 : 7시간16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78Km

TOTAL CLIMB : 1,674m

ㅇ 트랙 :  RK_gpx _2016-06-05_1009.gpx

ㅇ 5만도 도엽 : 진안






- 산행개념도


- 10:02~ 10:09 산행준비후 정수궁마을을 출발한다


- 10:32 늦은목재에서 도착 정맥길을 잇는다


- 정수궁 마을 & 궁항저수지


- 지난 정맥길 연석산


- 운장산 서봉이 끝없이 높아보인다




- 11:24 운장산 서봉(1118.6m)


- 운장산



- 정맥길에서 벗어난 운장산 정상을 향하여 이동하다 운장산 서봉을 샷 / 동상휴계소에서 올라온 산꾼들


- 11:39 운장산(1125.8m) / 마도요 성님은 운장산 동봉 찍고 쌩하고 가셨다. 마음은 급한데 단일 산행 오신분들이 앞을 가로막아 시간은 흘러가고, 정상석에서 인증샷은 생략하고 운장산 서봉으로 회귀한다 


- 정수궁 마을


- 11:49 운장산 서봉에 도착. 산대장님이 운장산 정상 볼것 없으니 가지말라 했는데 다들 말 안듣고 운장산으로 가고 있다

 

- 11:58 이정표엔 없지만 뒤로 길이 있는데 연석산으로 향하는 우회길이라 카더라


- 12:04 독자동마을 갈림 / 여기서 알바할뻔. 동상휴계소 방향은 맞으나 진행은 이정표 뒤로 하여야 함. 이정표가 헤갈려 독자동마을로 내려섰다 내리막길이 의심스러워 다시 이정표를 보고 알바 면함.





- 12:33~12:48 55번지방도 & 동상휴계소에서 점심먹고 GO GO


- 12:57 626.8봉에 도착


- 13:06 676.1 삼각점을 지나고


- 삼각점 옆 676.6m 봉우리를 지나고


- 13:20 600.4봉


- 13:22 이정표


- 13:45 786.1봉



- 14:12~14:16 743.5봉 / 55번 지방도까진 시간을 단축했는데 이후론 시간 단축이 안된다. 17시에 산행 마무리 한다는데, 이대로라면 1시간 오버 



- 14:19 정맥길은 743.5봉을 지나 직진길이 맞으나 암벽으로 인하여 우측으로 우회한다. 혹시나 풍광이 좋을까 싶어 직진했더니 장군봉 이정석이 있다. 여가 장군봉이 아닌데 장군봉은 여기서 40여분을 더 가야하는데 전망 때문에 여기다 장군봉 이석석을 세운것 같다. 그리고 이정표를 보니 구수리 주차장에서 이곳을 경유 장군봉을 지나 해골바위로 하산하는 단일 산행 코스가 있다. 이곳에 도착하니 한무리의 산꾼들이 삼겹살 파티를 하고 있다


- 743.5봉우리에서 내려서는길은 험하여 겨울 산행 및 비(雨) 산행은 안하는게 상책

 

- 14:48 장군봉(725.2m) ㅎㅎ 조망이 없다고 넘한테 이름을 뺏겨 버렸네


- 14:50 해골바위 갈림 / 17시까지 하산해야 하는데 해골바위를 갔다오면 17시30분이 된다. 센분 두분외엔 아직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다. 총무님과 산신령님도 오늘은 쎄게 달리지 않고 함께한다. 후미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산행은 17시까지 하산은 무리고 19시까지 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해골바위까지 가는길도 만만치 않은 난코스다


- 15:04 ~ 15:10 해골바위


- 15:28 해골바위 갈림길로 원복했는데 올라서면서 죽는줄 알았다. ㅎㅎ 두분이 해골바위로 내려선다. 이분들은 18시쯤 하산하겠네. 본진은 아직 보이지도 않고 이제부터 여유를 가지고 진행 했지만 해골바위를 왕복하면서 힘이 다빠져 억지로 발걸음을 옮긴다

  

- 16:06 653봉


- 16:10 싸리재 / 여기서 오른쪽으로 중탈 가능하다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아직 본진은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 16:29 금강과 만경강의 분수령(760.1m) / 산경표와 신산경표의 분기점으로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금강정맥, 금강기맥, 대동금남정맥으로 불리우는 정(기)맥길이고 우리는 산경표에 따르는 우측 작은싸리재로 향한다. 언젠가는 신산경표에 따르는길을 가기위해 이곳에 다시 와야 할것 같다 



- 16:44 작은싸리재 / 오프로드 캠핑을 즐기는 청춘들을 만났다. 이제 중리마을까지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 금강과 만경강의 분수령(760.1m) / 다시 저곳을 찾아가기 위해 싸리재에서 작은싸리재 구간에서 임도를 바로 칠수 있는지를 탐색해 봤는데 일단 숲이 우거진 시기엔 어림도 없다. 중리마을에서 저곳을 가기 위해선 싸리재로 오르는게 시간적으로나 거리적으로 유리한것 같은데 싸리재로 중탈한분들 말에 의하면 길이 없어 개척 산행 했다는데 아마 잘 이용 안하는 길인데다 숲이 우거진탓 같다




- 16:59 숲이 우거졌지만 싸리재에서 내려서는 숲길이 있기는 있다.



- 17:23 중리마을 / 18시35분에 최종 산행이 완료 되었고 산대장님 귀가길에 폭발했다. 운장산 및 해골바위에 가지 말랬는데 멋대로 할거면 산대장 안한다고? 일단 운장산은 거의가 갔다온것 같고 해골바위는 늦어 일부만 다녀오고 싸리재에서 중탈한것 같다. ㅎㅎ 모두들 잘못했다며 다음부턴 착한 산꾼이 되겠다하여 산대장의 노여움을 달랬다. 아침에 산대장님이 55번지방도 지나서는 거의 평지 수준이라 7시간이면 충분하다 했지만 55번지방도 지나서도 만만치 않은 구간이었으며 후미기준 9시간이 필요한 코스였다 



[참고사항]

1.함께한 산악회 : 한국등산클럽

2.참가비용 : 42천원(교통비, 목욕, 석식)

3.운행차량 : 45인승

4.TIME Schadule

 .0705 : 서면역 9번 출구 사거리 대로변 (이동 방향 :시민회관-서면-백양터널)

 .1002 : 정수궁마을 도착(전북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

 .10시09 : 산행시작

 .17시00 : 산행종료 예정시간

 .18시35 : 실제종료시간 / 중리마을(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19시30분~19시45분 : 창명옥사우나(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장계리 388-1 / 063-352-1800)

 ㅅ.19시53분~2035분 : 장수촌회관(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장계리 394-3 / 063-351-1056)

                               돼지 두루치기 맛, 양, 친절 끝내줘요

 ㅇ.23시20분 : 서면 롯데백화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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