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오지맥 1구간때 가랫재 아스팔트 도로에서 디카를 연속으로 3번 떨어뜨려 액정이 맛이 갔었다. 이후 대충 감으로 피사체를 찍었었는데 불편한게 밧데리 잔량이 어느정도 인지를 가름 할수가 없다는 점이다. 오늘 동막고개에 도착하여 밧데리를 끼우고 작동을 시키는데 반응이없다. 몇번을 반복하다 포기하고 폰카로 대신 하기로 한다. 구간 끝 1.5Km(549.5봉~중산재) 지점은 급경사로 비, 눈이 내릴시 산행을 피하는게 상책이라 생각된다
산행개념도09:50 동막고개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후09:54 출발합니다10:05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의림지 왼쪽(사진 방향)은 개나리공원묘원 10:13 오르막을 올라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오른쪽 30m 지점에 421.7봉이 있네요10:20 개나리공원묘원 뒷쪽으로 지난번에 내려선 용두산이 보입니다지맥길에 변전소가 있어 좌측으로 우회해야 합니다10:31 좌측으로 송학산(818.2m)이 보이고, 주차금지 입간판 뒤로 내려서야 하는데 그냥 지나치네요. 아무튼 근처 적당한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10:33 우측으로 내려서면 지맥길에 충실하고자 우측 변전소 담장 근처로 진행해야 하는데 개고생길입니다. 전 좌측 임도로 편안하게 진행키로 합니다10:37 첫번째 단독 가옥을 지나 우측 논둑 으로 진행합니다. 임도를 따라도 되는데 약간 돌아 간다고10:41 논이 끝나는 지점에 3채의 가옥이 길을 가로막고 있어 좌측으로 빠져나와 포장된 도로로 진행합니다지맥에 조금이라도 충실하자면 변전소 경계를 열심히 헤치고 진행하면 됩니다10:46 82번 지방도 제천변전소 버스정류소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횡단보도를 건넙니다횡단보도를 건너 전방 쓰레기매립장을 중심으로 좌측 비포장 도로를 따라간다10:52 대진환경산업 입간판을 보면 우측으로 진입한다우측으로 꺽으면 좌측으로 임도가 있는데 무시하고 맞은편 옹벽을 따라 진행한다(뒤돌아본 전경) 저기 컨테이너박스 옆으로 임도를 따르면 안되고, 건너편 옹벽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편히 가고자하는 이들은 저길을 따라 38번 국도로 바로 빠지기도 한다.대진환경산업 입간판을 보고 우측으로 진입한 선두가 컨테이너옆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무심코 따라가다 이게 아니다 싶어 터벅님과 함께 과수원을 가로질러 반대편 옹벽으로 붙었다. 그들은 지금 내가 가는길은 가시밭길에 사과과수원 주인이 등로를 막아 진행 할수 없다고 38번 국도로 바로 직행한다. 10:59 사과과수원에 진입했다. 우측에 펜스가 보일게다 이것이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에 둑으로 올라서는 길이 있을게다 이지점에서 과수원을 탈출해야 한다. 곧 과수원 주인을 만나고 등산로가 아닌데 들어 왔냐며 역정을 내셔 길을 잃었다며 얼버무리고 급히 빠져 나간다고 우측 탈출로를 보고도 지나친다11:00 주인장의 역정에 이곳에서 옹벽을 올라서 왔던 만큼 되돌아서야 하는데 직진길로 들어섰다 알바. 되돌아 나와 11:06 종전 과수원에서 우틀하는 지점으로 판단되어 과수원 방향으로 찍은 사진인데 펜스를 쳐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여기서도 펜스를 따라 진행하여야 하는데 잡목으로 지랄같아 길좋은 농로로 진행한다11:11 배재 / 무단횡단 코스. 차량 왕래가 빈번 하여 무단횡단 하기에 다소 부담이 되었다. 일단 좌측 방향에 차량흐름이 끝나자마자 중앙분리대에 한쪽발만 얹고 한쪽발은 지면에 대고 양손은 반사경을 붙잡고 좌측,우측 차량 진행을 주시하며 기회를 본다. 중앙분리대에 두발을 올리기에는 위험하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의 빨아 당기는 힘에 몸의 균형이 깨질경우 자칫 교통사고로 연결될수 있으니. 수십대의 차량이 지나가고 잠시 차량의 흐름이 끊긴 틈을타 횡단한다. 다행스러운건 횡단순간 좌측 차량의 흐름이 다소 완만했다는 점이다11:13 폐쇄된 태백선(무단횡단했던 배재를 뒤돌아 본다)11:14 고암정수장 후문을 지나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펜스를 따라 이동한다11:18 펜스를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11:22 정수장 펜스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접어든다 11:33 좌측으로 꺽고 곧 우측으로 내려선다11:37 삽고개등로 곳곳에 베여진 나무가 길을 막고있다11:48 38번국도 / 좌측으로 내려선다
11:49 도로밑을 내려서면 38번 국도를 가로지르는 통로가 있다38번 국도를 통과하면 개인 사유지를 만난다. 주인은 어데간데 없고 멍멍이 한마리가 입구를 지키고 있다. 펜스를 지나 좌측으로 진입하여야 하는데 멍청하게 펜스 바깥으로 진행했다 식겁한다. 펜스 안쪽이 등로인데 뻔히 보고도 월담하기에 부담스럽고 헤쳐 나가자니 이 또한 부담이 되었다. 다행히 월담에 겨우 성공한다(펜스안 사유지에서 뒤돌아본 38번 국도)11:58 사유지를 벗어나기 위해 펜스를 넘고. 지금부터 급경사 오르막길이다12:11 휴 급오르막길에 올라서니( 왕박산갈림길, 527.8봉) 우회길로 진행한 선두조가 벌써 왕박산에 다녀왔다. 일단 지맥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 하지만 늦었어도 왕박산에 다녀 오기로 한다
12:25 왕박산(597.5m)(용두산)(되돌아가야할 527.8봉)12:40~12:54 527.8봉(왕박산갈림)으로 되돌아와 점심을 먹는다ㅎㅎ 내가 제일 꼴찌인줄 알았는디 깨암목님하고 산나그네님이 알바하는 관계로 아니다. 많이 드이소. 전 갑니다13:05 흑석동 갈림13:11 523.4봉13:16 조을재13:24 566.9봉13:29 문영월재 / 계골갈림13:47 설매산갈림14:00 692.7봉 / 지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14:09 광산이었는지 석회석 채굴이었는지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다(가운데 곧게 쏫은 왕박산)14:15 709.1봉
15:06 엄청나게 벌목했는데, 어떤 용도인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지맥길이 막힐것 같다. ㅎ 이 촌구석에 이렇게 비용을 들일만큼 중요한 뭔가를.. 지금부터 중산재까지 등산로가 지랄같습니다짤막한 밑둥이에 잠시만 방심하면 걸려 넘어질 수 있 습니다. 거기다 등로 곳곳에 베어버 린 가지가 무거운 발걸음을 막습니다15:12 589.4봉15:19 598.5봉을 지나면완전 엉망진창 입니다598.5봉을 내려서니 진정되지만 여전히 짤막한 밑둥이에 발아래를 조심해야 합니다15:37 594.5봉 끝머리에서 좌측으로 떨어지는데 강원도 비탈보다 더합니다사진에서 보기엔 별것같이 보이지만 엄청나게 비탈입니다. 비나 눈길엔 도저히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가파릅니다. 온몸을 스틱에 의지 한다고 손목이 얼얼하데요15:53 522.1봉 / 가파르게 내려온 만큼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더군요. 이제 내리막만 남았다고 좋아 했는디16:00 519.8봉 / ㅎㅎ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좋아 했는데, 급비탈길입니다. 강원도도 아닌디, 웬 비탈. 이길역시 비 나 눈이 내리면 피하시는게..16:14 중산재에 이르러 펜스를 월담해야 합니다. 주인이 보면 한소리 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