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백두종주라 무척 기다렸던 산행길이었다. 이번코스는 난이도가 낮아 장야모 특유의 선두도 없는 후미도 없는 스피드 산행을 했다. 시간당 도상거리를 약4Km 주파 했는데 그동안 야간산행을 게을리한탓에 속도전이 힘들었다. 또 전날 實이와 장산을 헤집고 다녀서인지 그후유증으로 몇일째 코피가 펑펑 쏟아진다. 이러다 나 죽는건 아닐런지. 세월은 속일수가 없고 언제가는 흙으로 돌아가리
그립고 아쉬운 단어들 ; 아버지, ROKMC, 백두대간종주, 금주 또 뭐가 있을까?
백두종주는 지금 내가 숨쉬고 있다는 증거
ㅇ 산행구간 : 큰재 ~ 백학산 ~ 지기재
ㅇ 산행거리 : 19.15Km
ㅇ 산행시간 : 5시41분(점심시간 35분 포함)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37Km
ㅇ TOTAL CLIMB : 908m
ㅇ GPX트랙 : 백두대간35-12구간_2013-03-17_0906.gpx
- 산행도
- 오늘의 들머리
- 이번산행을 함께한 버스
- 9시6분 큰재출발(회룡재 3.9Km)
- 9시29분 이정표(회룡목장 120M, 큰재 1.6Km)
- 9시31분 회룡목장(회룡재 2.1Km, 큰재 1.7Km)
- 10시 회룡재(개터재 1.7Km, 큰재 3.9Km)
- 10시30분 개터재
- 11시25분 윗왕실재(백학산 2.9Km, 개터재 3.7Km)
이곳에서 점심식사후 12시 출발
- 12시35분 이정표(백학산 248M)
- 12시42분 백학산, 정상에서 긴 휴식
- 1시12분 이정표(지기재 6.5Km, 백학산 0.6Km)
- 1시58분 이정표
- 1시59분 개머리재, 산길에 접어들어 능선을 가볍게 올라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이 임도를 따라 조금 움직이면 오른쪽으로 진행하라는 팻말이 아래에 있다
- 2시12분 마지막 오르막인데 한 썽깔한다.
- 2시39분 빨간사선 저쪽이 날머리인데 막판에 알바하고 있다.
- 2시46분 날머리
- 왼쪽길이 다음 진행 들머리
- 이번 산행은 일찍 끝난 관계로 직지사로 이동하여 중년 수학여행도 즐기고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 오늘 갔다온 이집은 오너뿐만 아니라 종업원들이 매우 친절 했으며 음식도 맛있고 풍성하며 리필도 군소리않고 마구마구 퍼주었다. 통상 관광지 음식점은 뜨내기 손님이라 불친절에 리필을 요구하면 쌍심지를 켜기가 다반사인데 이집은 예외, 혹 직지사에 갈 기회가 있다면 이집 꼭 한번 들려보시길. 후회하진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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