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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백두대간2次(完走)

1박2일 첫날 백두대간(이화령~지름티재 ; 2018-10-20)

한번 시작 했으면 끝을 맺어야 하는데, 다른 산행을 우선 하고, 기회가 닿을땐 인원부족으로 취소되고, 드디어 백두대간 이화령~버리미기재 구간을 땜빵한다. 동 구간은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은 가능하나 이래저래 시간 제약을 받아, 이화령을 기점으로 하는 산악회를 이용하기로 한다.

 

백두대간의 끝(남한) 향로봉에 대한 로망은 그냥 희망으로 남겨 두었었는데, 몇년전 명승산악회에서 향로봉 산행을 추진하다 실패 했고, 공식적인 산행은 불가하고 일부 알음알음으로 향로봉을 밟았을지 모르겠지만 강원도, 고성군, 강원도민일보 주관 2018년 백두대간 민족평화 트레킹 대회 신청 접수 공지가 올라왔다. 산행중에 접수하기가 곤란하여 통밥으로 동생에게 신청에 필요한 자료를 보내고 꼭 접수 시작시간에 접속하기를 간곡히 부탁했다. 결과는 성공. 2018년10월30일 남쪽 백두대간의 끝 향로봉을 드디어 오른다.

  

ㅇ 산행구간 : 이화령 ~ 황학산 ~ 백화산 ~ (시루봉) ~ 희양산 ~ 지름티재 ~ 은티마을

ㅇ 산행거리 : 24.75Km

ㅇ 산행시간 : 8시간 24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Km

TOTAL CLIMB : 1.411m

ㅇ 트랙 :

백두대간(이화령_지름티재)20181020_181533)-REDBUG463.gpx
0.20MB

ㅇ 5만도 도엽 : 속리, 문경, 덕산

ㅇ 현지 기온 : 11˚~21˚, 얇은 티 하나 입어도 될 정도로 더웠슴

ㅇ 특징 : 희양산에서 지름티재 하산 구간 위험한 직벽 구간. 평소 4000mAh(안드로이드폰 Oruxmaps용) & 5000mAh(아이폰 Runkeeper,Tranggle용) 2개의 보조 밧데리를 사용하는데 1박2일 산행이라  5000mAh & 10000mAh를 가져 갔는데 밧데리 소모량이 상당했다(소모량 2/3). 완충후 익일 산행후 밧데리 잔량은(소모량 1/3) 평소처럼 여유로왔다. 이유가 뭔지. 시루봉 왕복 구간 및 희양산 갈림길에서 지름티재 하산길에 트랙이 상당히 튀던데...

ㅇ 식수 : 1.2L(약간 아쉬울 정도/ 양껏 못마심) 

 

 

 

 

산행개념도

 

09:52 아! 신대구 고속도로를 타야 하는데 마산을 거쳐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탄다. 예상 도착시간 22분을 초과하는 바람에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10:14 677.2봉(△)
10:28 조봉(667.3m)
10:35 682.6봉
10:48 예전부터 이곳에 조봉 정상석이 있었는데, 예전엔 이곳이 조봉? 이었나, 이왕 하는거 좀 잘하자. 잠시후 갈미봉 갈림길을 만난다. 왕복 1Km 거리로 당초 계획엔 포함되어 있었는데, 버스가 둘러오는 바람에 다음 기회에 보자
10:54 781.2봉
주흘산 & 부봉 / 산림청 100대 명산도 완성할겸 부봉에서 주흘산 산행 생각은 가득한데, 지맥이 우선이라, 기회가 오겠지
지난주 설악산 산행 만큼 예쁘지 않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전날 비소식이 있었는데, 대간길은 피해간것 같다. 단풍이 촉촉해야 멋있는데, 메말라..
11:19 861.8봉
11:23 분지안말 갈림
11:34 황학산 정상석 / 실제 정상은 좌측으로 100m 떨어져 있다.
11:36 황학산(912.3m)
11:53 흰드메 삼거리/흰드메 삼거리라며 반대방향인 마원리 하산길은 있는데, 흰드메 하산길은 없다.
12:01 암릉을 오른다
멀리 희양산이 보인다. 1차 산행기를 보니 풍경 사진이 거의 없어  DSLR 카메라를 챙겼다 뺐는데, 실수했다. 조만간에 남진 산행땐 꼭 챙겨야 겠다.
12:03 암릉  막바지 지점
12:17 옥녀봉갈림 / 너무 멀다
 12:19 백화산(△/ 1063.6m)
12:32 평전치 /만덕사 갈림
12:35 상내리 갈림
12:41 산악회에서 김밥을 제공하기에 점심으로 대용한다. 당초 스케쥴에 차질이 생겨 이동하면서 한입 넣는다
12:55 분지리 갈림 / 지금껏 이곳이 평전치 인줄 알았었는데 새로운 이정표에 의하면 만덕사 갈림길이 평전치다.
12 :14 뇌정산 갈림 / 갔다 오기엔 너무 멀다
13:24 888.1봉
13:37 866.9봉
13:45 사다리재
14:07 곰틀봉
14:21 이만봉(991.4m) / 실제 정상은 좌측으로 30m 떨어져 있다
14:43 도막갈림
14:47 시루봉 갈림 / 갔다오자
14:53 분지저수지 갈림 
14:56 배너미평전?
15:03 진촌리 갈림
15:07 시루봉(△/ 914.4m)
(시루봉에서 바라본 희양산)
15:30 대간 복귀
15:53 배너미재 / 대간꾼만 사용하는 지명인가? 
16: :29 성터
16:41 희양산 갈림
16:52 희양산(996.4m)
17:02 희양산 갈림길로 되돌아와 지름티재로 하산하는데 대야산 직벽구간 보다 더 심한것 같다
 17:34 지름티재 / 오늘은 여기까지. 은티마을로 하산하자
17:48 종전에 지나온 성터 갈림 / 노인네 분들은 희양산 가실려면 여기로 가시면 되겠다. 지름티재에서 로프 구간은 엄두도 못낼테니
17:58 구왕봉 갈림 / 여기 또한 내일 오를 지름티재 암벽구간을 회피하는? 등산로 입구  
18:15 산골집(010-5490-5708)
커피 포트를 보니 컵라면이 생각 난다. 주막집에 들러 콜라 2캔을 샀다. 주막이라 라면은 취급하지 않는다. 꼭 먹고 싶으면 연풍면소재지(4Km)까지 나서야 한다. 아쉽지만 콜라로 만족 해야지
온수가 나와 샤워를 하고
푸짐하게 한상 주신다
야참 하라고 라면을 서비스로 주시네
결국 라면 먹는구나

백두대간(이화령~지름티재)Tranggle_20181020_095055(likemt365-20181020_181533)-REDBUG46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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