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50분에 잠에서 깨어 다시 눈을 붙인다. 몇번을 잠들었다 깨다 하다 7시30분에 출발할 예정으로 6시50분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베낭을 챙겨 하늘재로 향한다. 하늘재엔 서울 버스가 있다. 무박 산행팀이 나와 같은 코스로 진행 한것 같다. 어제는 늦게 도착한 관계로 하늘재에서 인증샷 찍고 오룩스를 구동했는데 gps가 안잡혀 기다리다 포기하고 7시50분에 포함산으로 출발한다. 옛 기억에 하늘재 쉼터에서 진입했는데 제대로 길을 못첮고 왔다갔다하다 먹통인 오룩스 트랙은 하늘재산장 반대편으로 포함산 오르는 길이 있어 무작정 좌측으로 이동하다 희미한길이 있어 마른계곡을 좌측에 두고 오르니 대간 리본이 보인다. 정상 루트는 아니지만 조금 이동하니 빤질빤질한 길이 나온다 무작정 따라간다 한참을 오르니 철계단에 놓인 나무에 포함산이 페인팅된걸 보고 정상적으로 진행됨에 안심한다 포함산 오름길은 죽을 맛이다 새삼 토,일 연속으로 대간길을 뛰는 산꾼이 존경스럽다 당초 계획보다 오름길은 5분씩 딜레이되고 안생달에서 15시10분에 동로로 출발하는 버스는 포기한다. 부리기재에서 점심을 먹는데 입맛을 잃어 주먹밥 1/3먹다 일어선다. 오름길을 만날때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때마다 포도당캔디, 사과, 건조베리, 물로서 견디며 이동하다 대미산에서 서울팀을 만나고 차갓재 20여분전에 만난분이 산대장이 작은차갓재에서 걸릴까봐 송전탑에서 하산한단다. 심적 동요를 일으켰지만 처음부터 마음 먹은데로 작은차갓재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송전탑을 지나 차갓재에 도착하니 작은차갓재에서 하산해야할 벚곷 산악회 리본이 안생달로 향한걸 보고 마음이 흔들려 안생달로 내려선다. 3시17분 버스는 이미 떠났고 부산넘버의 버스가 눈에 띈다. ㅎㅎ 일욜 부산에서 황장산 산행하는 산악회가 있어 편하게 귀가할려 산행 신청을 했더니 편도는 안된단다. 체 무슨 똥베짱인지. 택시로 동로로 이동하여 몸씻을곳을 찾다 경찰소가 보여 용감하게 쳐들어 갔더니 문이 잠겨있고 오른쪽으로 공동화장실이 있어 대충씻고 옷갈아 입고 체력 보충할려 정육식당에 갔더니 영업 안한다네 할수 없이 다른집에서 돼지김치찌개로 떼우고 16시5분 점촌행 문경여객에 몸을 실는다
ㅇ산행구간 : 하늘재 ~ 포암산 ~마골치 ~ 대미산 ~ 차갓재 ~ (생달리마을)
ㅇ 산행거리 :19.69 Km
ㅇ 산행시간 : 7시간 28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64Km
ㅇ TOTAL CLIMB : 1,628m
ㅇ 트랙 :
ㅇ 5만도 도엽 : 덕산 / 단양
ㅇ 교통편 : 황장산 산행 산악회 이용 또는 버스+기차 / 자세한 사항은 끝에
만수봉 갈림길이자 비탐방 구간. 펜스를 넘어
(안생달=>부산 교통편)
1.버스+기차
안생달 동로면 점촌 점촌역(기차 출발시간)
14:10 14:25 15:10 15:20
15:10 15:25 16:10 18:31
택시 17:05 17:50 18:31 (동로택시, 054-552-7891, 1만원)
2.버스+시외버스 (19,800원)
안생달 동로 점촌 점촌시외버스출발시간
14:10 14:25 15:10 15:20
15:10 15:25 16:10 18:25
택시 17:05 17:50 18:25 (동로택시, 054-552-7891,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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