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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백두대간2次(完走)

1박2일 둘째날 백두대간(하늘재~차갓재 ; 2016-11-13)

 

 3시50분에 잠에서 깨어 다시 눈을 붙인다. 몇번을 잠들었다 깨다 하다 7시30분에 출발할 예정으로 6시50분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베낭을 챙겨 하늘재로 향한다. 하늘재엔 서울 버스가 있다. 무박 산행팀이 나와 같은 코스로 진행 한것 같다. 어제는 늦게 도착한 관계로 하늘재에서 인증샷 찍고 오룩스를 구동했는데 gps가 안잡혀 기다리다 포기하고 7시50분에 포함산으로 출발한다. 옛 기억에 하늘재 쉼터에서 진입했는데 제대로 길을 못첮고 왔다갔다하다 먹통인 오룩스 트랙은 하늘재산장 반대편으로 포함산 오르는 길이 있어 무작정 좌측으로 이동하다 희미한길이 있어 마른계곡을 좌측에 두고 오르니 대간 리본이 보인다. 정상 루트는 아니지만 조금 이동하니 빤질빤질한 길이 나온다 무작정 따라간다 한참을 오르니 철계단에 놓인 나무에 포함산이 페인팅된걸 보고 정상적으로 진행됨에 안심한다 포함산 오름길은 죽을 맛이다 새삼 토,일 연속으로 대간길을 뛰는 산꾼이 존경스럽다 당초 계획보다 오름길은 5분씩 딜레이되고 안생달에서 15시10분에 동로로 출발하는 버스는 포기한다. 부리기재에서 점심을 먹는데 입맛을 잃어 주먹밥 1/3먹다 일어선다. 오름길을 만날때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때마다 포도당캔디, 사과, 건조베리, 물로서 견디며 이동하다 대미산에서 서울팀을 만나고 차갓재 20여분전에 만난분이 산대장이 작은차갓재에서 걸릴까봐 송전탑에서 하산한단다. 심적 동요를 일으켰지만 처음부터 마음 먹은데로 작은차갓재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송전탑을 지나 차갓재에 도착하니 작은차갓재에서 하산해야할 벚곷 산악회 리본이 안생달로 향한걸 보고 마음이 흔들려 안생달로 내려선다. 3시17분 버스는 이미 떠났고 부산넘버의 버스가 눈에 띈다. ㅎㅎ 일욜 부산에서 황장산 산행하는 산악회가 있어 편하게 귀가할려 산행 신청을 했더니 편도는 안된단다. 체 무슨 똥베짱인지. 택시로 동로로 이동하여 몸씻을곳을 찾다 경찰소가 보여 용감하게 쳐들어 갔더니 문이 잠겨있고 오른쪽으로 공동화장실이 있어 대충씻고 옷갈아 입고 체력 보충할려 정육식당에 갔더니 영업 안한다네 할수 없이 다른집에서 돼지김치찌개로 떼우고 16시5분 점촌행 문경여객에 몸을 실는다 

 

ㅇ산행구간 : 하늘재 ~ 포암산 ~마골치 ~ 대미산 ~ 차갓재 ~ (생달리마을)

ㅇ 산행거리 :19.69 Km

ㅇ 산행시간 : 7시간 28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64Km

TOTAL CLIMB : 1,628m

ㅇ 트랙 :

백두(하늘재_차갓재)RK_gpx _2016-11-13_0748.gpx
0.20MB

ㅇ 5만도 도엽 : 덕산 / 단양

ㅇ 교통편 : 황장산 산행 산악회 이용 또는 버스+기차 / 자세한 사항은 끝에 

 

 

 

산행개념도
07:39 잘자고, 잘먹고 갑니다
하늘재까진 지척의 거리
인증샷 찍고
올라야할 포함산
포암산 등산 안 내도를 간과했다. 들머리는 하늘재 산장 반대편 국공초소 지나서 있는데  하늘재 산장에서 들어선다
저기 하늘재 초소를 지나 들머리가 있다는걸 잊어 버렸다
07:53 오룩스를 구동했는데 GPS가 잡히질 않는다 한참을 기다리다 7시53분 대충 옛기억을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하늘재산장 뒤 밤밭에서 왔다 갔다하다 먹통된 오룩스의 진행 경로를 보니 하늘재 산장 반대편으로 등로가 그려져 있어 무작정 이동하니 마른계곡을 따라 희미한길이 보인다. 약간을 이동하니 빤질빤질한 길이 나타나고 삼거리에서 샘을 만난다. 3분 거리를 7분 동안 헤맸다
08:12 반갑다 이정표야
멀리 주흘산
08:47 포함산 정상석 / 온맵엔 962.5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08:55 포암 산(963.1m)
09:39 마골치 

만수봉 갈림길이자 비탐방 구간. 펜스를 넘어

 

10:16 895.6봉
멀리 주흘산 능선
10:53 ~ 10:59 여기서 길이 끊겼다 분명 위에서 바라보니 시그럴도 있고 반대편 길도 보이는데 내려설만한데가 없다. 바위는 습기로 진행방향 왼쪽으론 비탈길이라 산아래로 굴러 떨어질 형태고 앞쪽으론 잡을 만한 것이 없어 이 또한 위험천만하고 서울팀은 분명 내려 섰을텐데. 밧줄이 있을만한 곳에 밧줄이 없다 이리저리 헤메다 고개 정상쪽으로 직벽구간에 내려설수 있게끔 홈이 있다. 휴 식겁했다(암벽 내려선후)
11:06 845.6봉
월악산 주봉
11:38 1034.3봉
12:01 1065.1봉
12:22 ~ 12:32 부리기재에서 허기를 달래려 주먹밥을 꺼냈는데 목이메어 1/6도 못먹고 일어선다
어떤 벌레의 고치인지
13:06 ~ 13:09 대미산(1115.1m)  서울팀의 후미와 조우하다
13:24 1049.9봉에서 우측으로 90도 꺽는다 . 직진하면 문수봉 진행길로 3년전에 메아리님이 이곳에서 문수봉으로 대형 알바하고 나서 이후에 GPS앱을 사용했다
13:41 823.8봉 잡풀로 삼각점을 찾을수가 없었다
14:02 926.5봉
14:22 983.4봉
14:27 대간 중간지점 / 차갓재에도 대간 중간지점 표지석이 있다
14:57 송전탑이 보이고
14:59 차갓재(백두대간 중간지점)에 도착 안생달 마을로 하산한다
국공이 있나 살피며
안전지대 도착(왼쪽 차갓재에서 하산, 오른쪽은 작은차갓재로 개방된 구간)
15:15 와 인피플 앞이 산객 휴식처가 되었다. 5분 상관으로 동로행 버스는 가버리고
동로개인 택시를 기다린다((동로택시, 054-552-7891, 1만원)
동로면소재지는 조그마하다 우측 공중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인근 식당에서 돼지김치찌개로 배 채우고 17시5분 점촌행 버스에(1600원, 환승 기능 있어  안생달과 환승 가능한것으로 추정)오른다
종점인 점촌시내버스 터미널까지는 약 35분 소요 되었고  점촌역까진 설렁설렁 걸었더니 13분이 걸린다. 18시31분 부산행 무 궁화호를 기다린다

 

(안생달=>부산 교통편)

1.버스+기차

   안생달         동로면       점촌      점촌역(기차 출발시간)

    14:10          14:25        15:10            15:20

    15:10          15:25        16:10            18:31

     택시          17:05        17:50            18:31    (동로택시, 054-552-7891, 1만원)

 

              

  2.버스+시외버스 (19,800원)

   안생달           동로        점촌         점촌시외버스출발시간

    14:10          14:25        15:10            15:20

    15:10          15:25        16:10            18:25

     택시          17:05        17:50            18:25    (동로택시, 054-552-7891, 1만원)

백두(하늘재~차갓재)RK_gpx _2016-11-13_074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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