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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지맥(신산경표)/사금지맥(完走)

1박2일 둘째날 사금지맥(궁촌4리 갈림길 ~ 마읍천 & 동해 합수부 ; 2022-05-20) 철밥통 공무원들 때문에 하루를 망칠뻔했다. 어제 안산님 트랙을 참조하여 구마로 하산하는데, 뒷날 이길을 올라야 한다니 기가 막힌다. 조금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임도로 진행하기로 한다. 구마에서 하차하여 기분좋게 임도를 향하는데 마을 끝집에서 동네분이 어디가냐 묻는다. 복장을 보면 알텐데 "산에 간다" "어데서 왔나""부산""어데로 가나" "근덕 방향으로" "본인이 산불감시원인데 산불 통제 기간이라 못간다고 되돌아가란다" 씨펄 생각지도 않은 복병을 만났다. 멀리서 왔는데 읍소해 봤지만 통하질 않는다. 일단 무시하고 진행하는데 차를타고 따라 온다. "올라오지마라 올라오면 벌금 물린다""사정좀 봐줘라""안된다" 에라 무시하고 올라선다. 중도에 산불통제 기간 입간판이 있는데 봄철 통제는 5월15일까진데 왠 뚱단.. 더보기
1박2일 첫날 사금지맥(분기점~궁촌4리 갈림길 ; 2022-05-19) 기룡지맥을 산행후 이번주 산행지를 어데로 갈까 일기예보를 검색 했는데, 강원도를 제외하곤 전국적으로 기온이 최소 28도 이상이다. 30도 까지가 maximum 이다. 그 이상이면 물이 시간당 0.4L이상 들어가니 산행을 포기하는게 낫는데 삼척쪽 다음주 월요일 예보가 20도여서 사금지맥을 질렀다. 계획은 계획일뿐이네. 당초 5월23일~24일 일기예보가 적당하여 차편을 예매 했는데, 17일(화) 일어나 습관적으로 노곡리 예보를 검색하니 23일(월) 1시~5시 비소식이다. 구라청이 아니라 해도 여긴 어느정도 맞아들어 이왕 칼 뽑은거 가야하기에 5월19일~20일로 변경 하기로 한다 그리고 처음 계획은 도계역에서 7시21분 강원대학교 도계캠프스 인근 황조리에 가는 버스를 이용하는 되도록이면 저렴한 대중교통을 이용.. 더보기
사금지맥 개요 및 산행계획 사금지맥(四金枝脈)은 낙동정맥 백병산(1260.6m) 부근에서 분기해 삼척으로 가는 육백지맥이 육백산(1243.3m)을 지나 1.8km 지점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매봉산(1268.5m), 사금산(1081.5m)을 지나 덕봉산(53.9m)에서 맹방해수욕장을 바라보며 끝나는 도상거리 39Km 산줄기로 마읍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사금지맥(분기점~궁촌4리 갈림길) 사금지맥(궁촌4리 갈림길~합수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