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다. 통상 6월23일(남부 기준) 시작하여 7월25일경 끝난다는데 올해 장마는 특이하다. 7월3일 늦장마가 거의 1주일간 폭우를 뿌린다. 언제 움직일까 기회를 엿보는데 다음주 월요일까진 당일치기 가능 지역은 비소식이다. 한데 금요일 일기예보를 검색하는데 경남 고성군 대가면엔 비소식이 없다. 자 떠나자.
당초 계획은 돌장고개에서 장밭고개까지 한방에 가는걸로 했는데, 중간에 끊길 잘했다. 이번 구간만 보면 Km당 고도를 100m 올라야 한다. 죽을맛이다. 아마 한방을 고집했다면 교통편이 끊겨 택시가 올련지.
산행구간 : 추계재 ~ 무량산 ~ 천왕산 ~ (학남산) ~ 백운산[970次] ~ 장밭고개
산행거리 : 13.69Km
산행시간 : 5시간29분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5Km/h
고도상승 : 1,320m
5만도 도엽 : 진주, 함안, 통영
기상 : 28 ˚ ~ 29˚ , 공기질 60(보통), 바람 13~16(약함)
등산복 : 티
비상식 : 물[1.5L 준비 / 1.5L 소모], 행동식[김밥 1줄, 양갱50g, 육포30g, 바나나2개, 계란2개, 사탕1개 / 김밥1줄, 양갱50g, 바나나 1개, 계란1개 소모]
참고사항 : 장밭고개 내려서기전 450m 넝굴지대로 여름엔 개고생
트랙 :
낙남정맥(추계재~장밭고개)2021-07-10 105425-REDBUG46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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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산행 전후로 비가 온다니 가야지(금요일 현재)
2달전에 매표소를 통하여 고성 가는 버스가 8시25분에 있다했는데 코로나19로 버스 시간이 수시로 바뀌는 형국이라 집에서 일찍 나선다.
혹 언젠가 필요할것 같아 담아둔다
첫 발령지가 거제도라 2년간은 뻔질라게 고성을 경유하였다. 그땐 서마산으로 빠졌는데 마창대교가 생기면서 장유로 빠지네
9시9분 남마산에 도착하여 9시23분 고성으로 향한다. 참고로 진동까진 15분, 배둔까진 32분 소요된다
10:08 고성터미널에 도착했다
비 소식은 없다
10시30분 출발 봉발일주 버스를 탄다. 참고로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8시25분 버스를 놓치면 8시49분 남마산행 버스를 타고, 남마산에서 9시42분 고성가는 버스를 타면 간들간들하게 10시30분 봉발일주 버스를 탈것 같다
10:54 추계 / 장날이라 예상보다 4분 늦게 도착했다. 추계재를 향하는데 한무리의 산꾼들이 내려온다. 좋은사람들산악회(서울) 낙남정맥 종주팀이다. 돌장고개에서 무박으로 진행하다 물이 떨어져 마을로 내려오고 있다. 4단계로 심각한 요즘 무박 산행이라 목숨걸고 도박하는 형국이다.
10:57~11:00 추계재 /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11:33 437.9봉
12:07 무량산(△/544.9m/와룡지맥분기점)
12:09 통영지맥 분기점
12:15 천황산 사슴 오소리 농장 떼문에 우회를 한다
12:27 기존 우회등로를 버리고 좌틀한다. 온맵상 임도가 보여 올라섰는데 농장안이네. ㅎ 후회막급, 철조망을 따라 걷는데, 가시나무 천지다.
12:55 485.2봉 / 정상적인 마루금 접속
13:15 530.7봉
13:27 화리재
13:33 큰재 임도길 갈림길
13:35 430.4봉
13:50 천황산 갈림길
(천황산 갈림길에서) 고성 시가지
13:55 천왕산(△/582.6m)
14:18 576.1봉
14:37 큰재 / 좋은사람들산악회(서울)는 여기서 종료하네. 다행히 산행내내 이들과 조우 한했네
15:22 학남산(550.5m) / 14시56분 501.4봉(학남산 분기점)에 도착하여 맥길에서 좌측으로 왕복 2.1km 떨어져 있는 학남산에 왔다
15:45 501.4봉(학남산 갈림길) 원복
15:57 백운산(483.9m)
(백운산에서) 고성
16:13 넝굴지대에 진입했다. 우회 루트라도 있다면 탈출하고 싶다
16시19분경 저기 백운양돈영농조합 방향인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넝굴이 너무 무성해 좌측으로 탈출했다
16:23 장밭고개 / 간발의 차이로 버스를 놓쳤다. 종생에서 16시10분 출발하여 이곳 장밭고개에 도착하는 버스 시간을 잘못 추정했다.
17시50분까지 기다려야 하네. 곰곰히 생각해보니 16시30분에 고성에서 금곡(진주)가는 버스를 타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비용도 저렴하네. 장날인 관계로 조금 늦은 16시51분 장밭고개에 승차하여 영동경유 17시15분 금곡에 도착했다
덕계마을이 종점인 294번을 제외하곤 금곡종점에서 출발한다는데 17시15분 출발해야 하는 390번이 안보인다. 17시20분경 늦장 도착했는지 금곡사거리로 버스가 진입하는데, 잠시후 종점에 안오고 진주로 향하는 버스가 금곡사거리로 보인다. 진주시 버스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보니 최근에 종점이 동양기계로 바뀌어 있다. 아무튼 17시50분 출발하는 293번은 종점에서 기다리다 탔다. 조금 빨리 출발하는것 같다(17시47분 출발). 300번대와 달리 200번대는 진주혁신도시 방면으로 간다. 300번대를 탔다면 정촌초등학교에서 하차하여 계양정류소에서 시외버스를 타면 조금 더 빨리 집에 도착했을건데
참고로 금곡에 도착하니 배둔 경유하여 고성가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시간옆 지명은 경유지 뜻함)
배둔에서 하차하여 시외버스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고성에서 10분후 도착 예상된다.(고성터미널 시간표는 상단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