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석거리재~접치 ; 2016-04-03)

ㅎㅎ 아침부터 후들거린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서는데 뭔가 허전한게 한참을 가다보니 지갑을 두고 왔다. 집까지 갔다 지하철까지 13분만에. 일단 뛰면서 생각한다. 18분차를 놓치면 그담차를 탔을 경우 3분의 여유. 안되면 총무님께 전화하여 잠시 기다려 달래야지. 휴 다행히 18분차를 탄다. 나이탓인지 산행땐 꼭 하나를 잃어버리던지 뭔가를 빠트린다던지 하는게 다반사다. 

오늘은 비소식이 있어 우산을 챙겨든다. 호남땅에 들어서니 빗방울이 뿌린다. 다행히 석거리재에 도착하니 비는 안왔지만, 이내 비가 뿌리기 시작하여 산행내내 비를 뿌린다.  큰비가 오지 않아 다행 이었지만 이번 산행길은 뻘 산행? 왠 길이 뻘 투성이인지. 등산화고 옷이 온통 진흙 투성이다. 산행전 캠프라인을 신을까 잠발란을 신을까 고민 고민하다. 어차피 비가 새는건 피차일반이고 조금이라도 빨리 산행을 마치기 위해 가벼운 캠프라인을 택했는데, 가벼운 빗줄기에 크게 비가 스며들지 않아 다행 이었다  

ㅇ 산행구간 : 석거리재 ~ 백이산 ~ 고동산 ~ 조계산 ~ 접치

ㅇ 산행거리 : 19.9Km

ㅇ 산행시간 : 5시간41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5Km

ㅇ TOTAL CLIMB : 1,372m

ㅇ 트랙 :

호남정맥(석거리재_접치)RK_gpx _2016-04-03_095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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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5만도 도엽 : 순천 / 구례

 

산행개념도

09:46 ~ 09:52 석거리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후 접치를 향하여 출발

10:03 광산? 아니면 돌을 캔 자리? / 백이산까지 계속 오르막이다. 비가 온다하여 겨울옷에 티를 껴입었는데 너무 더워 도중에 겉옷을 벗고 티만 입고 올라선다 

10:35 백이산(582.1m) / 빗줄기가 뿌리고 있지만 비옷 입기가 거추장 스러워 그냥 진행한다

10:46 송기마을 갈림길

10:56 분계재

11:48 511.2봉 / 더이상 가랑비를 맞다간 감기 걸릴것 같아 비옷을 입는다

12:15 고등재

12:34~12:45 고동산(709.5m) 비를 피해 점심을 가볍게 먹고나니 비가 잠시 멈춘다. 지금 부터 접치까지 뻘밭을 걷는 기분으로 진행한다

13:32 701m

13:36 705.5봉

13:41 장안치

13:52 큰굴목재

14:05 작은굴목재

14:28 ~14:33 조계산 장군봉

14:46 장박골 / 송광사 예전에 갔었지, 접치로 우틀 합니다

15:17 송전탑을 지나는데 비먹은 전기줄에서 기분 나쁜 소리가 울립니다

15:30 접치

 

[참고사항]

1.함께한 산악회 : 한국등산클럽

2.참가비용 : 42천원(교통비, 목욕, 석식)

3.운행차량 : 45인승

4.TIME Schadule

 ㄱ.07시05분 : 서면역 9번 출구 사거리 대로변 (이동 방향 :시민회관-서면-백양터널)

 ㄴ.09시46분 : 석거리재 도착(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추동리)

 ㄷ.09시52분 : 산행시작

 ㄹ.17시00분 : 산행종료 예정시간

 ㅁ.16시50분 : 실제종료시간 / 접치(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행정리)

 ㅂ.17시33분 : 청암대학 건강복지관 청암스파 도착(전라남도 순천시 덕월동) 

 ㅅ.18시30분 : 옛날집 이동(전라남도 순천시 덕월동 218-1 / 061-745-1311) 

     - 특히 쑥국이 죽여줘요...

 ㅇ.19시11분  옛날집 출발

 ㅈ. 21시40분 서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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