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양지맥(분기점~산태백재 ; 2021-11-27)

혼자 떠나는 겨울 산행은 여러모로 신경이 쓰였는데, 올겨울은 추위로 인한 걱정을 안해도 될것같다. 홀수주는 산악회 따라 한남금북정맥 마무리하고 짝수주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뤘던 팀산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 산행구간 : (용문산 버스정류소) ~ 기양지맥 분기점 ~ 동지골산 ~ 갈비봉 ~ 백운산(1,012順) ~ 산태백재 ~ (안곡 버스정류소)
• 산행거리 : 21.32Km
• 산행시간 : 7시간9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98Km/h
• 고도상승 : 1,485m
• 5만도 도엽 : 김천, 상주
• 기상 : 3˚ ~ 10˚, 습도 72%, 바람 2(잔잔), 공기질 72, 일몰 17시14분
• 등산복 : 티, 조끼
• 비상식 : 물[1.3L 준비 / 0.9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50g, 사과1개, 바나나2개, 사탕2개, 계란1개 / 김밥1줄, 양갱50g, 바나나1개, 사탕2개, 계란1개 소모]
• 참고사항 : 백운산 지나 산태백재 내림길이 경사도가 있고, 낙엽으로 인한 미끄럼으로 내려서는데 상당히 힘들었음. 997지방도로 지나 백운산 부근까지 송이채취 지역 입산금지 현수막이  있는데 통제하는 산막은 없더라
• 트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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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오늘은 버스가 정시에 출발하여 부산역에 일찍 도착할줄 알았는데 평소보다 더늦게 5시47분에 도착했다

내가 잘못한건지 야들리 웃기는건지 좌석 선택의 자유가 없어졌다.

07:12 김천구미역 / 3분 연착하여 도착했다.

07시22분 도착한 12-3번을타고 김천터미널로 이동한다

 

07시40분 김천터미널에 도착하여 8시20분 용문산으로 운행하는 223-3번을 환승한다. 김천시청 홈피엔 222-9번을 제외하곤 능치2리가 종점으로 표시되어 있다. 그런데 이놈들이 되돌아 올땐 출발점이 용문산이다. 해서 계획엔 1.2Km를 걷는다는 각오를 하고 기사님께 읍소하여 용문산까지 이동할 생각이었는데 김천시외버스 터미널 시간표를 보니 ALL 용문산이 종점이다. 이거 이거 민원 넣어야 겠네.

09:01 용문산 종점 /  계획보다 10분이 SAVE 되어  귀가편 기차를 질렀다 ㅎㅎ 그런데...

09:01 용문산 기도원 애향문 / 등산객 출입자제 현수막이 있다. 다행히 물리적 제재는 없다

내가 생각했던  기도원 개념이 아니네

09:08 브리바 생수

09:11 등산로 입구

09:14 사사봉 갈림길

09:22 백두대간 마루금 도착 / 오름 중간에 샘터가 있다는데 못봤다 

09:34 734.2봉 / 기양지맥 분기점

09:37 사사봉 / 용문산 기도원엔 전설이 얽힌 4개의 (삼선봉, 매돌봉, 사사봉, 웅이봉) 봉우리가 있다는데 그중 하나다

09:39

10:03 갈림길

10:07 408.7봉

10:14 갈림길 및 발아래 철조망 조심

10:22 말랑고개

10:23 263.9봉 

10:28 과수원을 통과하는데 견공들이 짖어댄다. 파란 물통 우측으로 탈출구가 있는데 펜스 작업을 하다 방치되어 있다.

10:39 과수원에 도착하여 펜스를 기준으로 좌측으로 우회할려 진행 했는데 가시나무로 엄두가 안나더라. 혹 개구멍이 있는지 뒤돌아보니 다른 펜스와 다른것이 보여 되돌아 왔더니 헐 고리를 벗기어 진입할수 있도록 되어 있네. 진입후 원상복구하고

과수원 따라 진행한다

10:42 과수원 정문 / 이곳 또한 고리를 풀고 앞쪽에 놓인 철망을 옆으로 이동하여 탈출후 원상복구 했다.

11:19 331.6봉(△)

11:25 동지골산 갈림길

11:27 동지골산(285.9m)

11:34 3번국도 직벽 / 우측으로 우회한다

11:39 육교가 보이면 내려서야 하는데 왕도가 없다

11:43 3번국도 육교

지나온 직벽구간

12:24 352.4봉

12:41 갈비봉 갈림길 / 가보자

12:52 갈비봉(369m)

13:15 997지방도로 / 지금 부터 백운산까지 오름길은 낙엽으로 인하여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어야 합니다. 까딱하면 미끌어지기 일쑤입니다

13:20 송이채취 지역 입산금지 현수막이 또 다른 백운산(617.7m) 갈림길까지 있는데 통제하는 산막은 없더라

14:04 482.3봉 갈림길 / 오르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482.3봉을 다녀올까 했는데, 능선에 올라서니 다시 내려섰다 오른다는게 끔찍하여 포기합니다

14:09 578.1봉

14:36 또 다른 백운산(617.7m) 갈림길 / 송이채취 출금 해제

14:40 백운산(631.3m) / 자 오름길도 힘들었지만 내림길은 더 힘드네요. 길도 험하고 낙엽이 윤활제 역활을하여 쭉쭉 미끄러 집니다

14:53 531.1봉

15:18 463.7봉

(463.7봉에서) 상주 공성면

(463.7봉에서) 무을저수지

(463.7봉에서) 기양산

15:33 산태백(296.3m)

15:42 356.9봉

15:55 갈림길 / 맥길은 저 두개의 시그럴 방향이 아니라 시그럴이 없는 우측길을 택합니다

15:58 산태백재 / 오늘은 여기까지 걷고 버스타러 갑니다

16:10 안곡정류소 / 정류소에 도착 하자 마자 선산에서 15시45분에 출발한 상주버스가 지나갑니다 

구미버스는 요금도 저렴하고, 환승도 가능 하지만 상주버스(옥산+9분후 도착)는 환승 불가하며 요금도 비쌉니다

정류소 건너편으로 묵집 안내판이 있던데 식사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버스 정류소는 여긴데 실질적으론 20m 전방 안곡1리 표지석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버스는 16시46분에 도착하여 16시47분에 출발합니다. 오는데 26분 소요되었으니 17시10분 구미가는 버스 환승은 물건너 갔다고 생각 했는네...

기특하게도 17시7분에 선선터미널에 도착하여 여유롭게 17시10분 버스를 타고 구미역으로 향합니다. 예전엔 선산터미널에서 구미역까진 170번은 27분, 171번은 39분 소요되었는데, 오늘은 170번이 평소답지 않게 안전운행 하여 34분만에 구미역에 도착 했습니다. 만약 17시10분 차를 놓치고 17시25분차를 탔다면 17시59분경 구미역에 하차하여 18시3분에 부산으로 가는 열차를 타야 했습니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여유를 가지고 기차에 오르기까지 3분이 소요되던데(보행자 신호 제외) 문제는 버스에서 내려 보행자 신호 대기 시간에 따라 탈수도 못탈수도 있네요. 다음엔 보행자 신호 최대 대기 시간을 체크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