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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지맥(신산경표)/억불지맥(完走)

억불지맥(분기점~송치재 ; 2022-02-04)

이번 산행은 광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논실가는 시내버스 시간이 애매하여 재수좋게 승차하게되면 예정대로 분기점에서 산행을 진행할수 있을게고 만약 놓치게 되면 다음 구간인 송치재에서 산행을 진행한후 다음에 다시 시도해보고 이때도 실패하면 택시로 이동하던지, 逆산행을 진행하던지 그때가서 고민해 보기로 하고 사정이 있어 평일 산행을 진행하는데, 동광양(중마)터미널에서 광양터미널로 시내구간 이동시 교통 체증으로 포기했는데, 논실가는 시내버스를 탄다

  • 산행구간 : (진틀정류소 ~ 신선대 ~ 백운산) ~ 억불지맥 분기점 ~ 억불봉 ~ 국사봉(1,040順) ~ 송치재
  • 산행거리 : 27.52Km
  • 산행시간 : 8시간14분   
  •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34Km/h
  • 고도상승 : 1,686m
  • 5만도 도엽 : 하동, 광양
  • 기상 : 1˚ ~ 6˚, 습도 47%, 바람 8~18km/h(약함), 공기질 63(보통), 일몰 18시01분
  • 등산복 : 이너티, 티
  • 비상식 : 물[1L 준비 / 0.6L 소모], 행동식[김밥1줄, 양갱50g, 사과1개, 바나나2개, 사탕2개 / 김밥1줄, 바나나1개, 사탕2개 소모]
  • 트랙 : 납골당 지나 공사장 입구에서 공사장 절개지까지 직선거리 400m는 알바로 삭제하여 2개의 트랙으로 나누었습니다. 공사중이라 마땅한 대체 트랙이 없고 현장 여건에 따라 직선방향으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억불지맥(분기점~납골당)2022-02-04 100720-REDBUG46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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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불지맥(납골당~송치재))2022-02-04 100720-REDBUG46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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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며 지하철에서 현지 일기예보를 보니 눈이 내린다. 엇저녁에 등산화를 어떤걸로 신고갈까 고민하다 따뜻한 남쪽에다 최근 일주일동안 눈이 안내려 폐기할 지점까지 수명이 다한 캠프라인을 선택했는데 걱정이 되네
오랜만에 서부터미널에 왔다. 여유가 있어 창구 여직원으로부터 낙남정맥때 필요한 남마산 출발 버스시간을 확인한다
08:19~08:37 사천휴계소 / 엥 예전엔 섬진강휴계소에 들어갔는데 7시1분에 출발한 광주행 고속버스도 여기에 정차해 있다. 고속버스앱으로 확인해 보니 부산서부터미널에서 7시1분에 출발하는 고속버스는 섬진강휴계소에서 환승 안하네.
이 친구들 예보로 산행에 도움을 많이 받지만 바람의세기에 대한 불만이다. 
09:31 광양시외버스터미널 / 평일 산행을 진행한게 내 불찰이다. 사천휴계소에서 예상보다 오래 휴계시간을 가져 불만이다만 어차피 동광양(중마)터미널에서 9시10분에 출발하므로 크게 문제될건 없지만 이친구 남의 속도 모르고 전해진 시간에 출발해야 하는데 11분에 출발한다. 21-10-17 견두지맥 마무리를 위해 중간경유지인 순천갈때 시간대비 계획을 수립했는데, 당시 광양터미널에 9시27분에 도착했는데, 동광양에서 1분 늦은게 나서자 마자 간발의 차이로 신호에 걸리기 시작한게 끝까지 속을 태우네
09:31~10:07 진틀정류소 / 광양버스는 버스정보시스템이 있는데, 논실행 버스는 제공 안하는지 차고지에서 출발한 버스가 터미널에 몇분후 도착하는지 파악이 불가하다. 재수좋게? 전국버스앱에서 우연히 받은 정보를 기초로 9시20분 출발한 버스가 9시30분경 터미널에 도착한다는걸 확인하고 광양터미널에 하차하여 버스정류소까지 쎄가빠지게 달렸다. 9시35분 정도 까지는 기다려 봤다가 논실행 버스가 안오면 포기하고 다음구간으로 건너 뛸려 했는데, 버스가 나타난다
10:17 등산로는 병암산장 옆으로 진행한다
10:44 진틀삼거리 / 분기점으로 향하는 방법은 백운산 정상으로 바로 가는 방법과 신선대를 경유하는 방법이 있는데, 신선대를 경유하는게 3~400m 더걷네. 신선대로 오르기로 한다
예보와 달리 눈은 안내렸지만 고도가 높아지니 눈발이 얼어 눈꽃을 만들었다. 대체 미국애들이 애기하는 강한 바람은 어느정도인지. 하필 일몰과 경계 산행이라 불필요한 장비들을 뺐는데, 그중에 바람막이도 뺐더니 강풍에 뺨이 얼얼하네. 중간 중간에 산객을 만났는데 다들 중무장을 했는데, 견딜만 하네
11:22 신선대 갈림길
11:26~11:29 1195.2봉(신선대) / 강풍에 제대로 서있을수가 없다. 주변 풍광을 찍는데, 휴대폰이 추위에 冬死했다. 심폐소생술로 다시 복구하고
11:45 백운산(1222.2m) / 이곳 또한 바람이 너무 강하다. 16-02-14 호남정맥때도 강풍에 쫒겨 났는데, 오늘도
11:48 1216.9봉(△) / 억불지맥 분기점 / 땅바닥에 내팽겨쳐진 억불지맥 분기점 패찰을 무심결에 지나친다
11:52 진틀 갈림길 / 10시44분 지나친 진틀삼거리와 연결되는 등산로다
12:01 백운사 갈림길
12:03 1111.1봉
12:20 수련관 갈림길
12:32 993.3봉
12:48 944.2봉
12:56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본다
13:01 966.4봉
접속점 백운산을 오르는게 힘들지 이후 부터는 가끔 나쁜곳도 있기는 하지만 등산로가 좋다. 잠시 멈춰 부드러운 등로를 감상한다
13:13 억불봉 갈림길 / 억불지맥의 꽃인데 안가볼수 없지
13:30 억불봉(1007.5m)
13:46 삼거리로 원복
13:56 구황/수련관 갈림길
14:01 800.3봉/수련관 갈림길
14:03석문
14:18 758.8봉에서 바라본 억불봉
14:38 680.3봉(△)
14:52 대방마을/웅동마을 갈림길
15:01 616.5봉
15:25 바위위에 쌓인 낙엽으로 인해 유인원 형상 형성
15:26 557.7봉
이후 10여분간 등로가 더럽다
15:46 437.4봉
15:57 464.4봉
16:05 국사봉랜드 갈림길
16:19 국사봉 갈림길 / 봉따먹기 하러 가야지
16:21 국사봉랜드 갈림길
16:23 영세공원 갈림길
16:24 괸돌바위 갈림길 / 아까비. 10여분을 투자할 만큼 여유가 없다. 야간 산행이 싫어 통과
세상에서 제일 편한 산불감시요원 / 이곳까지 오토바이로 출근 가능
16:27~16:30 국사봉(531.2m) / 추위에 밧데리 소모량이 큰지 교체해 주고
16:49 522.8봉
17:04 광덕사 갈림길
17:08 406.2봉
17:16 울타리 통과
17:20 견공2마리가 지키고 있는데 주변에 사람냄새도 없던데...
17:24 230.7봉
17:32 납골당
17:33 마루금이 훼손된 공사장
좌측 철탑으로 진행하야야 하는데 오를수가 없어 콘테이너 부스 우측으로 이동합니다
공사장 입구에서 절개지(파란선 끝지점)로 이동해야 하는데, 트랙을 잘못 읽어 우측 봉우리를 오르는데 식겁했습니다. 힘들게  올라서 내려선다고 또 똥뺐습니다
저기 동부 츨랜트에서 깍인 마루금따라 진행 했어야 하는데..
17:48 저기 깍아 지른 벼랑에 올라서야 하는데 힘들게 올라서봤자 다시 내려서야하고 시간도 촉박하여 여기서 쉬운길로 진행 합니다
17:57 262봉(△) / 삼각점이 안보입니다. 대충 훝어보다 포기하고 진행합니다
18:06 209.1봉
18:14 남해고속도로에 가로막혀
18:16 굴다리
18:21 호암버스정류소 / 굴다리를 가로질러 2번 국도를 따라 이곳 호암버스 정류소로 오는길이 고속주행으로 섬뜻하네요 
버스는 자주 옵니다. 대표적으로 990번이 약20분 간격으로 배차되고 다른 버스들이 수시로 오네요 이곳에서 정차하는 모든버스를 타고 5일시장 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아침에 귀가편 차편을 조회하니 웬 프리미엄 버스가 있어 예상대로 산행을 종료 못할지도 모르는거고 큰일하는것도 아닌데 비싼 버스 타기도 뭐해 예약을 안하고 터미널에 도착하여 티케팅하는데 매진입니다. 약 2시간정도 여유가 있어 등산장비 정리하고 컵라면으로 저녁을 떼웁니다
22:01~22:08 함안휴계소 / 오는 도중 승객중 누가 음식을 먹는가 봅니다. 기사님이 경고 하네요.. 동광양을 출발 할때는 NON-STOP 한다고 예고 했는데, 열받았는지, 환기한다고 쉬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