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2013-12-08)

오랜만에 느린보산행을 따라 나섰다. 이팀의 특징은 할것 다하고, 볼것 다보고, 시간에 구애 받지않는 재밋는 팀이다. 서두를 필요없는 팀이라 實이와 함께해도 되는데 작은놈 시험기간이라 혼자다

기상청에 의하면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려 추위가 온다는데  이날 치악산 기온은 최고 영하1도, 최저 영하 10도임에 불구하고 바람한점 없어 마치 영상의 날씨마냥 포근했다. 

서울에서 온 어느 산객이 나의 베낭을 보더니 어디서 샀느냐한다. 실은 아버지께서 사용하던걸 쓰고 있는데 메이커 제품이 아니라니 본인것은 메이커 제품인것 같은데 나의 것이 마음에 드는지 비메이커가 훨씬 좋단다. 실은 나의 베낭 뒤에는 고리가 있어 아이젠을 걸칠수 있게끔 되어 있다. 이게 이분한텐 아주 마음에 든단다. 한손엔 아이젠을 들고서, 그리고 서울가서 베낭 수선을 한단다.

아버지께서 사용하던 베낭, 스페치, 아이젠, 다목적 칼등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스페치는 수명이 다되어 고이 모셔둬야 할 것 같고 아이젠도 고무의 수명이 다되어 끊어지기 일보 직전이다

모든 사물은 세월앞에 장사가 없는것 같다.

살면서 아쉬움이 남는건 아버지 살아 생전에 함께 산행을 자주 못한게 아쉬고 아쉽다. 

ㅇ 산행구간 : 황골지킴이 ~ 입석사 ~ 비로봉 ~ 사다리병창 ~ 구룡사 ~ 주차장

ㅇ 산행거리 : 10.75Km

ㅇ 산행시간 : 5시간 10분(점심17분, 정상에서 43분 휴식 포함)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08Km

ㅇ TOTAL CLIMB : 990m

ㅇ 트랙 : 치악산_2013-12-08_1128.gpx

ㅇ 기타 : 베낭무게 7Kg

 

- 개념도

 

 

- 11시30분 버스가 황골지원센터 0.8Km 이전에 정차하여 이곳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입석사까지는 포장된길로 약간 가파릅니다

 

 

 

- 11시41분 황골지원센터

 

 

- 오후1시 이후론 정상등반 통제 // 정비하고 11시45분 출발

 

 

- 입석사까지 1.6Km

 

- 11시50분 입석사 1.2Km

 

 

- 11시59분 입석사 0.6Km

 

- 나무가지 사이로 입석대가 보입니다

 

 

 

 

 

- 12시7분 입석사

 

 

- 대웅전옆 계단을 올라서서 입석대로 향합니다

- 12시10분 입석대

 

 

- 12시11분 마애불좌상  // 좌측에 산으로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아마 정상과 연결되는길 같은데 사전에 검증하지 못하여 되돌아 나옵니다(정상적인 코스는 아닙니다)

 

- 12시14분 금방입니다 되돌아 나왔습니다. 지금부터 황골삼거리까지는 된비알 입니다(1.2Km)

 

- 12시37분 비로봉 1.9Km

 

 

- 12시37분 비로봉 1.9Km / 이지점이 마애불좌상에서 올라오는길과 조우하는 지점으로 추정 됩니다. 출입금지라는 팻말은 길이 있다는 뜻이죠

 

 

 

- 12시58분 황골삼거리, 이제 된비알은 끝났습니다

 

- 이곳 황골삼거리에서 치악산 정상 비로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1시6분 쥐넘이재

 

- 1시16분 휄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1시33분 정상을 향하여 움직입니다

 

 

- 1시38분 비로봉삼거리 구룡사로 하산은 이곳과 비로봉정상에서 사다리병창으로 하산하는데 전자가 후자에 비하여 쉽습니다

 

 

 

 

- 1시47분 정상

 

- 낙뢰 다발지역으로 피뢰침이 설치 되어 있는데 누워 있습니다. 번개에 쓰러진건지 바람에 쓰러진건지 알길이 없네요

 

 

 

 

- 2시30분 이팀 휄기장에서 점심먹는 소리는 들리는데 출발하질 않습니다. 내가 졌습니다. 하산합니다

 

 

 

- 2시38분 세렴폭포 2.4Km

 

- 2시56분 세렴폭포 1.6Km

 

- 3시9분 세렴폭포 1.1Km

 

 

- 3시14분 사다리병창길 들어서기전(약 10~15M전) 아래로 내려서면 우회길이 있고 위로 올라서면 사다리병창길로 들어섭니다. 

 

 

- 3시23분 세렴폭포 0.5Km

 

 

- 3시37분 삼거리로 비로봉을 향하는 사다리병창길과 계곡길 분기점, 어느길이던 정상을 향하는길은 장난이 아닌것 같은데 사다리병창은 더 힘들것 같고 여름에는 피해야할 코스 같음. 엄청나게 물이 필요한 구간, 도전하고 싶다 땡볕에 정상을 올라간다

 

 

- 3시38분 다리를 건너 세렴폭포로 향한다

 

- 3시40분 세렴폭포

- 3시42분 다시 원위치하여

 

 

 

 

 

 

- 3시54분 구룡사 1.6Km

- 4시1분 구룡사 1.2Km

- 4시8분 대곡지킴이터

 

 

- 4시12분 대곡야영장 입구로 이길이 전나무길로 좋다는데 임시폐쇄로 좌측 다리를 건너 약초원길로 내려선다

 

 

 

- 4시19분 구룡소

 

 

 

 

 

- 4시21분 구룡사

- 금강소나무길을 만나고

 

- 4시35분 구룡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니 오늘의 날씨도 게재해 있고

 

 

 

 

- 4시37분 공원입구에 황장금표

- 공원입구

- 공원입구(비로봉 방향)

 

- 버스 노선도(4시40분 산행종료)

치악산_2013-12-08_112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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