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때문에 이곳을 왔다가 근 1년만에 벽계쉼터를 다시 찾았다. 변한건 없는데 나의 기억은 벌써 아스라히 이곳에 대한 기억이 잊혀져 가고 있었다. 이곳에 도착하여 장안산을 향하는 첫발을 내딛으며 대간길을 벌써 잊어버리고 엉뚱한데서 찾다가 나의 진행 반대방향이 대간길임을 겨우 알아챘다. 망할놈의 기억 그놈의 알콜 때문인지 아님 진짜 머리가 먹통인지, 다른 이유로 오는 내내 금년엔 금주해야 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다. 얼마갈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대간길 복습을 해야 겠다.
장안산은 1,237m로 가족끼리 가벼운 산행을 원하면 무룡고개(약 900m)에서 오르면 될것 같다. 대장 말마따나 이산은 여름 계곡산행 또는 가을 억새 산행엔 어울릴란지 모르겠지만 겨울산행은 아닌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번 산행 코스는 비추
ㅇ 산행구간 : 무룡고개 ~ 장안산 ~ 어치재 ~ 범연동 등산로 입구
ㅇ 산행거리 : 8.79Km
ㅇ 산행시간 : 2시간 45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3.2Km
ㅇ TOTAL CLIMB : 450m
ㅇ 트랙 : 장안산_2014-01-11_1134.gpx
- 산행개념도
- 11시38분 출발
- 대간길은 왼쪽인데 오른쪽 장안산 진행방향에서 찾느라
- 11시47분 데크를 올라서서 왼쪽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오른쪽 팔각정에 들러 대간길을 훝어본다
- 건너편 봉우리가 영취산이고
- 대간 북진방향
- 11시51분 되돌아와서 장안산으로 향함
- 11시53분 장안산 2.5Km
- 대간 남진방향
- 12시12분 장안산 1.5Km
- 12시19분 1전망대에서 정상을 향하여
- 12시27분 2전망대에서 / 1전망대방향
- 12시34분 제3전망대가 지척에
- 12시42분 정상
- 4시까지 범연동까지 하산하여야하는데 밀목재로 하산하여 범연동까지 정시에 도착하기엔 무리라 싶어 포기하고
- 12시46분 범연동으로 향함
- 단체 산행하시는분들이 앞에서 만만디로 진행하네! 각자 본인의 페이스가 있는데 좀 심하네, 비켜주는 매너도 없고
- 1시18분 범연동 3.5Km
- 1시38분 덕천암 갈림길(범연동 2.2Km)
- 2시13분 날머리 거의 도달지점
- 2시17분 날머리
- 2시20분 산행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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