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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백두대간2次(完走)

백두대간(한계령~조침령 ; 2015-07-05)

오늘의 화두는 단목령초소다. 백두대간 구간중 제일 단속이 심한곳으로 최근 정보에 따르면 많은이들이 이곳 단속에 걸렸다. 새벽에 걸린이들, 아침9시에 걸린이들 24시간 풀로 지키는지, 우리도 단속에 걸릴 각오로 진행을 강행한다. 개인적으론 조침령에서 한계령으로 내려 섰으면 좋으련만 혹시나 단목령에서 걸려 대간길 통과가 안될 경우를 대비하여 남진키로 한다. 덕분에 릿지 구간에서 설악을 바라볼 기회를 박탈 당했을뿐만 아니라 연무로 인하여 점봉산에서 설악을 바라볼 기회도 놓쳤다. 결국엔 제대로 볼때까지 기회가 닿으면 또 와야 한다. 될때까지

ㅇ 산행구간 : 한계령 ~ 암릉구간(5군데) ~ 망대암산 ~ 점봉산 ~ 단목령 ~ 조침령

ㅇ 산행거리 : 22.3Km (접속구간 1.67Km 별도)

ㅇ 산행시간 : 7시간 59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8Km

TOTAL CLIMB : 1.465m

ㅇ 트랙 :  백두(한계령~조침령)RK_gpx _2015-07-05_0310.gpx                       

              조침령 접속구간RK_gpx _2015-06-21_1124.gpx

ㅇ 5만도 도엽 : 연곡, 속초, 설악

 

 

 

 

 

- 산행개념도

 

- 03:09 한계령 들머리를 급히 들어선다

 

 

- 03:13 초소를 통과하고

 

- 03:34 첫번째 암릉구간에 도착했는데 밀리기 시작한다. 5개 암릉구간중 이곳이 난이도가 높다. 그래서 한참을 대기 하는데, 게다가 다른팀이 앞에서 진행하고 있네

 

- 03:54 첫번째 릿지 통과

 

- 04:04 두번째 암릉구간 우회하고

 

- 04:09 세번째 암릉구간 가볍게 내려서고

 

- 04:14 네번째 구간에서 아줌씨들 때문에 정체

 

- 04:18 통과

 

 

 

 - 04:31 다섯번째 구간에서 정체된다.

 

- 오늘 일출은 못볼것 같다. 단목령때문에 쉬지 못하고 GO GO!

 

- 05:00 UFO 바위를 통과하고

 

 

 

 

- 아쉽지만 쬐금 열려진 숲사이로 일출을 감상한다

 

 

 

 

- 05:48 망대암산 / 지금 상황으로봐선 점봉산엔 연무로 가득차 있겠네. 설악 조망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지

 

 

 

- 06:20 점봉산 / 대간팀들은 벌써 단목령으로 달아났고 곰배령 테마팀들은 곰배령으로 향할 준비를 하고, 또 다른 팀들이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06:53 오색리 갈림길 / 조침령에서 진행하는 산행팀으로부터 단목령에 국공이 없다는 정보 입수. 야간 잠복을 끝내고 철수 했다는것 같은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8시 이전엔 통과 하도록 서두른다

 

- 07:08 너른이골 갈림길

 

- 07:54 단목령초소 / 복걸복이다. 재수 좋으면 무사 통과하고, 재수 나쁘면 걸리고, 최근 정보에 의하면 새벽에 걸린팀도 있고, 아침9시경에 걸린팀도 있다. 오늘은 야간 근무를 서고 철수 했는지 무사 통과 했다.  

 

- 07:57 출금지역을 통과 했으니 배를 채운다. 개울가에서 아침을 먹고 8시14분 여유롭게 조침령으로 향한다

 

- 09:04 북암령

 

- 09:33 1136.7봉

 

 

- 09:58 우리말 참 어렵네요. 희귀식물/굴/채취 금지로 오해하여 웬 산속에서 굴을 재배, 쌩뚱맞은 생각을 했답니다. 이런 뜻 이었네요.

굴취(掘取).....파낼 굴, 가질 취.........

즉, 글자대로 직역하면 파내어가지다란 뜻입니다.

조경에서 나무나 돌 등을 캐내는 것을 굴취라고 표현합니다.

산림법에서는 임산물 굴취, 채취라는 표현을 같이 쓰는데....

굴취는 목적물을 취하기 위하여 는 땅을 팔 때 쓰고,

채취는 나무, 버섯, 산나물 등을 베거나, 따거나 뜯을때  씁니다.

굴취보다는 채취가 더 폭넓은 표현입니다. 

 

- 10:04 상부댐 안내도

 

 

- 10:11 이정목

 

- 10:21 삼각점

 

 

- 10:32 포토포인트

 

- 10:46 900.2

 

 

- 11:01 이정목

 

 

- 11:06 전망대

 

- 11:08 조침령

 

 

- 11:28 조침령터널 관리사무소

 

대간길을 나서면 국공을 조심해야한다 특히 설악산 국공은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아주 강한것 같다 03년 조침령에서 한계령 내려서다 걸렸었는데 이번엔 한계령에서 조침령으호 내려서면서 무사 통과 했는데 곰배령으로 테마 산행한팀이 걸리면서 냄새맡고 이곳 조침령터널 관리사무소까지 순찰 나왔다 국립공원내에서는 화기 취급 및 알탕금지, 걸리면 이것 또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또 한가지 사전에 인근 탐방 허용 구간에 대해서 공부해 가야한다 기습적인 질문에 고지 곧대로 대답했다간 고문간으로 찍힐수 있다. 먼저 어디서 왔는지 질문에 구룡령에서 왔다하여 한고비 넘기고 수육 삶고 열 식히는 버너를 보고 취사 했느냐 하여 오리발 내밀어 두번째 고비 넘겼나 싶어는데 산행한 사람들의 몰골이 깔끔하다보니 이친구 눈치 빠르게 냇가에서 알탕하던 후미조를 발견하고 카메라 찍으면서 과태료 대상 입니다. 한건 올렸다. 당초 단목령에서 걸릴거라 생각 했었는데 엉뚱한데서 2건 연속 걸렸다 남은 미시령~마등령, 미시령~진부령 구간은 무사 통과해야 할텐데.
참 나쁜 나라다
대간길 다니는 우리를 범죄자 취급하는 이 나라가
설악산에 케이블카 설치는 되고 대간길 개방은 안되는 이 나라가

 

백두(한계령~조침령)RK_gpx _2015-07-05_031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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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침령 접속구간RK_gpx _2015-06-21_1124.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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