會者定離
이제 이들과 함께할 산행도 2번밖에 안남았네. 만남과 헤어짐. 인간의 숙명.. 난 또 다른 둥지를 찾아 떠나야 할것이다.
비소식이 없었는데 설악에 가까울수록 차창 넘어로 비가 내린다. 새벽 3시경 내설악광장에 도착하여 비가 그치기를 한참을 기다리는데 당장 그칠 비가 아닌것 같아 雨中山行을 진행한다. 설악에서 처음 맞는 우중산행. 무더위와 싸우는것도 힘들지만, 비속을 걷는것도 불편하다. 전자기기 보호 특히 사진찍을때, 숲을 지나면서 나뭇가지에 걸리는 비옷, 바위 지대라 캠프라인을 선택했는데 역시나 스며드는 비로인한 찝찝함. 빗물과 함께먹는 도시락... 그래도 좋았다. 설악과 함께해서
설악구간은 개인적으론 한방에 끝냈으면 했는데 나의 바램과 달리 먼저 미시령에서 마등령을 타고 후에 한계령에서 마등령구간을 타는 2구간으로 나눠 타기로 했다.
ㅇ 산행구간 : 미시령 ~ 황철봉 ~ 마등령 ~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 ~ 용대리
ㅇ 산행거리 : 9.08Km (접속구간 9.39Km + 버스이동 6.35Km)
ㅇ 산행시간 : 5시간 10분 (접속구간 2시간 59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1.76Km (접속구간 3.15Km)
ㅇ TOTAL CLIMB : 1.826m
ㅇ 트랙 : 백두(미시령~마등령)RK_gpx _2015-07-19_0357.gpx
접속구간(마등령~백담사)RK_gpx _2015-07-19_0920.gpx
접속구간-차량이동(백담사~용대리)RK_gpx _2015-07-19_1229.gpx
ㅇ 5만도 도엽 : 설악
- 산행개념도
- 03:57 비가 그치길 기다렸는데,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곧 개구멍이 나오고 철조망을 통과하면 다시 리턴하면서 우중산행이 시작된다
- 04:09 감시 카메라를 지나고
- 04:58 왔던길을 뒤돌아 보니 울산바위 갈림능선길을(오른쪽 능선길) 지나쳤네
- 05:03 본격적인 너덜길이 시작된다. 요땐 캠프라인이 고맙다. 아무튼 빗길에 미끌어지면 안된다. 조심조심
- 너들을 올라서다 왼쪽으로 울산바위가 보이고
- 조심조심 너들을 올라서는 산우들
- 뒤돌아보니 마지막구간 신선봉 맞제1
- 뒤돌아보니 마지막구간 신선봉 맞제2
- 05:33 황철북봉
- 황철봉을 향해 너들을 내려서는데 멀리 대청봉 및 구름에 가린 공룡능선, 화채능선이 조망됩니다
- 06:02 황철봉
- 06:16 1368.1봉 / 북봉은 최근에 이름표를 받았는데 황철남봉은 언제 누가 이름표를 달아줄까 / 서북능선 및 백담사 방향
- 1279.7봉 과 멀리 대청봉
- 나 많이 떨었나 / 파노라마 사진이 엉망
- 뒤돌아본 1368.1봉 1
- 뒤돌아본 1368.1봉 2
- 뒤돌아본 1368.1봉 3
- 저항령 계곡이 모습을 드러낸다
- 너들길로 인해 모두들 조심조심 내려선다
- 구름에 가린 진행방향
- 저항령 계곡
- 뒤돌아본 1368.1봉 4
- 대청봉
- 저항령을 내려서면서 곧 올라서야 1279.9봉을 바라본다
- 06:49 저항령
- 뒤돌아본 1368.1봉 5
- 저항령 계곡
- 1279.9봉을 향하여 / 왔던길을 뒤돌아 보며 무슨생각을 하시는지..
- 저항령에서 올라서는 산우들
- 07:13 1279.9봉 우회길 정점에서 바라본 걸레봉을 중심으로
- 우측 서부능선1
- 서북능선2
- 서북능선2
- 07:23 1279.9봉을 우회중
- 저넘이 1279.9봉
- 07:42 전망대에서 뒤돌아본 1279.9봉
- 멀리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마등봉이 보이고
- 그 옆으로 서북능선이 있고
- 08:05 삼각점을 지나고
- 가까워진 마등봉
- 뒤돌아본 1279.9봉 1
- 뒤돌아본 1279.9봉 2
- 서북능선
- 마등봉과 서북능선
- 마등봉을 오르면서 왔던길을 뒤돌아 봅니다
- 울산바위도
- 서북능선도
- 08:50 마등봉
- 09:04 마등령 분기점 / 출금지역을 빠져 나올려는데 사람소리가 들립니다. 이빗속에 설마 국공이 있을까하는 바람으로 무작정 내려섭니다. 다행히 산객들이 라면을 끓이고 있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비를 맞으며 아침을 먹습니다. 9시20분 백담사를 행해 출발합니다
- 09:26 마등령 삼거리 / 백담사 갈림길
- 09:57 오세암에서 바라본 만경대 / 설악에 만경대가 3군데 있다는데 외설악··남설악 지구에 있는 만경대들은 아직.
이하 설명은 두산백과 사전에서 인용 "명칭은 '많은 경관[萬景]'을 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이며, 많은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는 뜻에서 망경대(望景臺)라고도 한다.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방면의 외설악 지구에 있는 만경대는 화채능선의 화채봉에서 양폭으로 내려오는 길 중간쯤에 있으며, 천불동계곡과 공룡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방면의 내설악 지구에 있는 만경대는 오세암 바로 앞의 해발 922.2m인 봉우리로, 용아장성릉과 공룡능선, 나한봉 등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양양군 서면 오색리 방면의 만경대에서는 흘림계곡과 주전계곡 사이에 있어 남설악의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 10:06 만경대 입구
- 10:13 만경대에서
- 10:36 만경대 갈림길을 내려서서
- 11:06 봉정암 갈림길에 도착하고
- 11:08 영시암
- 11:59 못보던 놈이네
- 12:01 백담사 탐방지원센터
- 12:13 백담사에서 어정거리다
- 12:14 용대리행 버스를 타러 간다
- 용대리행 막차는 19시에 있는데 이넘 놓치면 1시간20분을 걸어가야한다. 왕복 4600원엔 백담사 문화재 관람료 2000원, 차비 편도 1300원이 묻어 있다면 나갈땐 문화재관람료를 징수 안하니 1000원은 불전에 보시했다는 마음으로 용대리로 떠난다
'1대간 > 백두대간2次(完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미시령~진부령 ; 2015-09-06) (0) | 2015.09.07 |
---|---|
백두대간(한계령~마등령 ; 2015-08-16) (0) | 2015.08.18 |
백두대간(한계령~조침령 ; 2015-07-05) (0) | 2015.07.06 |
백두대간(구룡령~조침령 ; 2015-06-21) (0) | 2015.06.22 |
백두대간(진고개~구룡령 ; 2015-06-07) (0) | 2015.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