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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100대 명산

청량산(2016-10-23)

이번주는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90번째 숙제 하는 날이다. 당초 적상산에 갈려 했는데 만차라 못가고. 다른곳을 물색하다 모산악회에서 청량산 종주 산행 공지가 올라와 이거다 싶어 물었다. 완전한 종주 개념은 아니지만 산행시간을 넉넉하게 6시간30분 주어져, 종주하기엔 다소 빡빡하지만 시도해 보기로 한다. 가다 안되면 중탈하면 되니까? 지금 부산지하철은 파업중이라 집에서 넉넉하게 20분 일찍 출발한다. 단풍철이라서인지 중간중간 승차지점에 경찰이 주차단속을 하느라 오히려 더 번잡한것 같다.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출발하여 산행 안내를 듣는다. 당초 산행 시간은 6시간인데 하늘다리 점검관련 통제되어 우회하는데 30분 추가하여 6시간30분을 준다한다. 버스는 예상시간보다 10여분 늦게 도착한다

ㅇ 산행구간 : 탐방안내소 ~ 축융봉 ~ 오마도터널 ~ 자소봉 ~ 청량산 ~ 탐방안내소

ㅇ 산행거리 : 14.41Km

ㅇ 산행시간 : 5시간 42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53Km

TOTAL CLIMB : 1,347m

ㅇ 트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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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MB

ㅇ 5만도 도엽 : 춘양

ㅇ TIP : 봉화군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청량산 자소봉~경일봉~오마도터널구간, 연적봉~연적고개~뒷실고개 갈림길구간의 등산로 입산을 금지한다. 개방된 등산로는 입석~하늘다리~청량사~선학정구간, 청량폭포~두들마을~장인봉구간, 산성입구~공민왕당~축융봉구간, 안내소~장인봉~하늘다리 구간이다. 봉화군은 입산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면 산림보호법에 의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산행개념도
10:38 종주팀은 10여명으로 탐방 안내소에서 하차하여 산행 준비한다. 난 바로 출발
날머리

종주팀이 많을 경우 산행이 지체되어 청량산 정상을 들머리로 돌까 생각 했었는데 산객이 별로 없어 축융봉으로 진행한다. 정상에 도착하면 늦은 시간이라 정상석 찍는다고 기다리지 않아도 될것 같다. 혹 청량산 종주 계획하신다면 청량산 정상 방향으로 올라서는건 비추. 너무 가파르고 거의 계단으로 조성되어 후반부에 체력이 많이 떨어질것 같음

 

저 다리가 축융봉 들머리다
집단 상가구역으로 성수기엔 버스가 저기에 집결한다. 결국 저곳까지 걸어가야 한다
10:50 전망대에 갔다온다
청량산 장인봉
정상부에 올라서니 단풍이 한창이다 아쉬운건 붉은 단풍나무가 거의 없고 노랑단풍 나무만이 있다
11:43 충융봉 갈림길
청량산 정상과 하늘다리
청량사, 웅진전
산성길에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종주팀들 눈 호사 누리겠다
11:50 일행들과의 갈림길로 오마도터널 방향으로 진행한다. 한분이 뒤에 오고 있는데  제발 눈치없이 오시지 마시고 산성길로 내려 가이소
11:53 844.2봉
12:06 신선대 갈림 / 종주 능선에서 200m 떨어져 있다. 100여m를 진행하다 돌아선다. 계속 내림길에 전망에 대한 확신도 없고, 주어진 시간도 빡빡하고, 체력도 아껴야 하고. 집에 돌아와 정리하다보니 사전에 신선봉에 대한 트랙을 잘못받아 엉뚱한 장소를 다녀왔다. 과감하게 되돌아서길 잘했다.
12:26 ~ 12:35 두리봉에서 점심을 먹고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다 오마도터널까지 내리막이다
13:09 오마도터널 / 이제부터 정상까지 오르막길 이다
13:26 662.1봉
14:02 경일봉 갈림
가야할 봉우리들
자소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14:18 자소봉 갈림
자소봉
14:27 탁필봉
14:30 연적봉
연적봉에서 바로본 탁필봉과 자소봉
건너 축융봉
청량산 정상
14:37 연적고개
14:42 뒷실고개 / 정상에서 오시는분께 하늘다리 통제 여부 물어보니 건너오시는분들이 있다하여 통과하여 하늘다리를 향하는데 꽤 많은분들이 건너 오신다. 이제 자란봉 능선을 오르면 하늘다리다. 내려 오시는분이 조금전에 직원이 올라와 다리를 통제하고 있단다. 뒷실고개로 되돌아 가기에는 너무 지쳤다 가서 부딪혀 봐야겠다
14:50 통제라인을 두르고 있다. 사정 이야기를 해 봤는데 요지부동이 다. 더이상 지체할수 없다
14:51 다행히 뒷실고개까지 되돌아갈 필요는 없다. 비상시 우회등산로가 있다. 꽤 가파르게 내려섰다 올라선다
가파른 내리막길
다시 오르막길
15:08 주등산로로 복귀했다
15:10 청량폭포갈림
15:20 청량산(869.7m)
15:23 전망대에서
이런 엄청난 계단길이 시도때도 없이 있다. 축융봉 탐방객이 많았으면 이길로 올라섰을건데, 그럼 아마 탈진하여 중탈했지 싶다.
15:38 전망데크 갈림
16:02 금강굴
16:06 삼부자송
16:17 탐방 안내소

상가집단지구까지 가면 16시30분, 30분 일찍 도착했다는것이 다행이다. 산악회 산행코스와 중첩된 자소봉에서 날머리까지 진행하며 일행을 본적이 없다. 당연히 내가 제일 늦게 도착하리라 예상하고 시작한 산행이다. 탐방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다들 기다리는데 어디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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