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90번째 숙제 하는 날이다. 당초 적상산에 갈려 했는데 만차라 못가고. 다른곳을 물색하다 모산악회에서 청량산 종주 산행 공지가 올라와 이거다 싶어 물었다. 완전한 종주 개념은 아니지만 산행시간을 넉넉하게 6시간30분 주어져, 종주하기엔 다소 빡빡하지만 시도해 보기로 한다. 가다 안되면 중탈하면 되니까? 지금 부산지하철은 파업중이라 집에서 넉넉하게 20분 일찍 출발한다. 단풍철이라서인지 중간중간 승차지점에 경찰이 주차단속을 하느라 오히려 더 번잡한것 같다.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출발하여 산행 안내를 듣는다. 당초 산행 시간은 6시간인데 하늘다리 점검관련 통제되어 우회하는데 30분 추가하여 6시간30분을 준다한다. 버스는 예상시간보다 10여분 늦게 도착한다
ㅇ 산행구간 : 탐방안내소 ~ 축융봉 ~ 오마도터널 ~ 자소봉 ~ 청량산 ~ 탐방안내소
ㅇ 산행거리 : 14.41Km
ㅇ 산행시간 : 5시간 42분
ㅇ 시간당 평균 이동거리 : 2.53Km
ㅇ TOTAL CLIMB : 1,347m
ㅇ 트랙 :
ㅇ 5만도 도엽 : 춘양
ㅇ TIP : 봉화군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청량산 자소봉~경일봉~오마도터널구간, 연적봉~연적고개~뒷실고개 갈림길구간의 등산로 입산을 금지한다. 개방된 등산로는 입석~하늘다리~청량사~선학정구간, 청량폭포~두들마을~장인봉구간, 산성입구~공민왕당~축융봉구간, 안내소~장인봉~하늘다리 구간이다. 봉화군은 입산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면 산림보호법에 의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종주팀이 많을 경우 산행이 지체되어 청량산 정상을 들머리로 돌까 생각 했었는데 산객이 별로 없어 축융봉으로 진행한다. 정상에 도착하면 늦은 시간이라 정상석 찍는다고 기다리지 않아도 될것 같다. 혹 청량산 종주 계획하신다면 청량산 정상 방향으로 올라서는건 비추. 너무 가파르고 거의 계단으로 조성되어 후반부에 체력이 많이 떨어질것 같음

















































상가집단지구까지 가면 16시30분, 30분 일찍 도착했다는것이 다행이다. 산악회 산행코스와 중첩된 자소봉에서 날머리까지 진행하며 일행을 본적이 없다. 당연히 내가 제일 늦게 도착하리라 예상하고 시작한 산행이다. 탐방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다들 기다리는데 어디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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